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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2010.08.13 02:49

aim high

조회 수 432 추천 수 5 댓글 6

오랜만에 씁니다.

그동안 먹고사느라 바쁘기도 했고, 쓸만한 소재도 떠오르지 않고 해서 좀 뜸했네요. 앞으로 자주는 못해도 가끔 생각나는것 있으면 쓰도록 하지요.

 

요즘 김태호 총리 지명자가 화제지요. 40대나이에 파격적인 총리기용, 차기대권주자다 뭐 이런것들 때문에. 저도 정치적인 호불호는 있지만 여기서 그런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구요. 김태호씨나 정당을 좋아하든 않든 상관없이, 그사람의 이력에서 눈여겨 볼 부분이 있더라구요.  

 

경남도의원-거창군수-경남지사 이걸 불과 6년사이에 해낸겁니다. 지사6년후 다시 총리. 만약에 차기 대권을 잡는다 그러면 2년후에 바로 대통령. 도의원에서 대통령까지 단 14년만에 하는게 되겠죠. just if 이긴 하지만. 어쨌든 상대적으로 작은 지방의회 의원이 된지 12년만에 대한민국 NO2가 된거니까. 회사로 치면 신입사원으로 입사한지 12년만에 부회장된거 이정도 되겠죠. 그럼 김태호씨는 어떻게 이렇게 빠른시간내에 높이 올라갈 수 있었나? 저는 김태호씨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고, 이번에 총리지명되기전에는 거의 전혀 몰랐습니다. 제가 여기서 하는 얘기는 전적으로 신문에 난거 보고 하는거예요.

 

똑똑하고 능력있는 사람일것이고, 또 한나라당에 경남이니까 지역적 텃밭인것도 있겠고. 그런것들보다 결정적인 요인은 이 사람이 목표를 높게 잡고 (aim high) 남들이 무리라고 하는것도 과감하게 도전했다는 게 가장 큰 요인이 아닐까요. 현실에 안주하거나, 남들처럼 차근차근 해야지 이랬으면, 이렇게 빨리 연속적으로 성취를 하지 못했을 겁니다. 또 하나는 적극적인 자기 sales를 한 것. 신문보도에 따르면, 년초에 경남지사 불출마 선언하기전, 청와대에서 MB에게 "보다 크게 민생에 기여하고 싶다" 이랬다고 하죠. 해석하면 중앙정치에서 큰자리 하나 하고 싶다는 건데, 이걸 대통령에게 직접 말한거죠. 회사로 치면 회장한테 저 능력있으니까, 사장 시켜 주십시오 이런 겁니다. 그 이전에도 MB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왔고. 지방선거 지고나서 MB가 우리나라에도 영국의 40대 Cameron총리같은 젊은 보수정치인이 있어야 겠다 했을때 제일 먼저 김태호씨를 떠올린 건, 그의 이런 적극적인 자기 sales가 있었기에 가능했겠죠.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이런사람들, 학교에서든 회사에서든, 너무 나댄다 또는 정치적으로 논다 이래서 좀 안 좋게 보는 경향이 있죠. 제 생각에는 business에서, 특히 회사 생활할 사람들은, 이런 적극적인,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좀 재수없을 정도로, 자기 sales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목표를 높이 설정하고 (구체적인 timeline과 함께) 그걸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능력을 입증하고, 그걸 상사들에게 적극적으로 보여주고, 본인이 원하는 걸 알리는, 한마디로 "내가 이일을 이만큼 잘했다. 나는 한단계 높은 일도 잘할 수 있고, 너무나 하고 싶다" 이래야 큰다는 겁니다. 외국회사는 이게 must고, 국내대기업도 점점 이런식으로 바뀌고 있어요. 사장하는 사람들은 사원4년-대리4년 이런식으로 년수채우고 간 사람들 없어요. 파격적인 승진을 반복해서 가는거지.

 

다른일이나 자영업을 한다면 경우가 다르겠지만, 회사를 다니겠다는 사람들은 김태호씨의 aim high & 적극적인 자기 sales를 benchmark 할 필요가 있을것 같네요. "벼는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 이거 회사에선 안 통해요. 묵묵히 일만하고 있으면 아무도 모릅니다. 대학졸업하고 회사에 입사하면서 난 평생 말단과장만 해야지 이런 생각가진 사람 별로 없을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승진하고 더 많은 권한, 더많은 연봉 이걸 원하죠. 그렇게 되는 사람은 소수이고, 대부분은 그렇지 못합니다. 제 경험으로 봐도 aim high & 적극성 있는 사람들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빨리 올라가야죠. 우리나라도 외국회사 지사장들 30대도 많습니다. 대부분 40대고. 그 사람들 다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사람들이더라구요. 한 회사에서 본인이 원하는 걸 못 얻으면 다른 데로 옮겨서라도 얻는 사람들입니다. 

 

이전에도 얘기했지만, 우리 후배님들 지적능력은 충분합니다. 마음을 어떻게 먹고, 어떻게 추진해 가느냐에 따라 판가름나겠죠. 같은 학교에서 공부한 여러분들 중에도 15년후 큰 회사 사장하고 있는 사람있고, 과장하고 있는 사람 있을 겁니다. 분명히 그렇게 돼요.

 

다시한번 얘기하지만, 이건 정치적인 성향과는 아무 상관 없는 얘깁니다. 또 모든 사람이 다 이렇게 살아야 된다는 것도 아니예요. 기업에서 회사생활을 오래하겠다는 사람들만 대상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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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독자 2010.08.13 03:36
    우와 정말 감사드립니다.
    ronald선배님의 열혈 애독자였는데 요즘 글이 뜸하셔서 바쁘시구나 했습니다.
    앞으로도 간간히 글 올려주시면 정말 감사히 잘 읽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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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tios 2010.08.13 08:26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선배님
    안그래도 요즘 다른 선배님의 후배사랑을 느끼고 있던 중에
    오랜만에 ronald선배님 글을 보니
    지금 선배님들께 받은 것들을
    저도 나중에 후배들에게 되돌려주고 싶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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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내구실 2010.08.16 01:37
    좋은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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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delity 2010.08.17 10:41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요즘 좀 나태해졌던 제 자신에 채찍질이 되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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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strada 2010.08.27 09:23
    ^^ 선배님 의견에 하나더^^ 후배님들 빨리 올라가고, 더 올라가려면 이젠 '윤리적인면' 꼭 생각하셔야 합니다. 외국계 지사장 정도는 모르겠으나 부회장이나, 글로벌 기업의 부사장 정도를 하려면 '윤리'도 sales 할줄 아셔야 합니다..게다가 본인 자체가 비윤리적이면 부장정도는 모르겠으나 그 이상 가면 한방에 훅 갑니다. 그리고 꼭 미래에 성공해 보겠다라는 생각보다 지금 내가 있는 자리에서 벌어지는 하나하나 게임에서 이겨야하구요, 게임을 만드는 훈련을 해야합니다. 작은 게임을 이기는 능력, 여러분이 졸업하고 회사들어간다고 갑자기 생기는게 아닙니다. 만약에 한양대 경영학 과정에 학교측과 deal 하여 '기업윤리학'을 학과목에 집어 넣었다면 여러분은 한큐에 많이 잡습니다. 자기능력 sales, 윤리 sales 뭐 등등 학생회가 요즘에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과거의 운동은 끝났고, 학생 복지? 그건 좀 이상하잖아요? ㅋㅋㅋ 학교자체를 바꾸는 뭐 학교 쓰레기 재활용 아이디어, 쓰레기 처리 방법 변경 요런 학교측과 deal이 될 수 있는 걸 해보면 괜히 이상한 회사에서 이상한 인턴 하는 것 보다 자기 sales 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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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eamscometrue 2010.10.09 11:43
    선배님 감사합니다. 정말 인터넷공간으로나마 자주 뵐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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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문 美명문 MBA 인터뷰 통과하려면 STUDY

좁은문 美명문 MBA 인터뷰 통과하려면

리더십ㆍ팀워크ㆍ향후목표진솔한 본인 이야기로 대답

지난 3 18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미국 남캘리포니아대(USC) MBA 지원한 이석진 (33ㆍ금융계 근무) 인터뷰 시작부터 진땀을 뺐다. 학교 입학사정위원회(애드컴ㆍAdmissions committee) 담당자가 대뜸 책상 카드 장을 뽑은 뒷면에 적힌 질문을 설명하라고 했기 때문이다. ` 한국 부동산 가격이 오른다고 생각하는가.` 당황한 이씨가 10 분에 걸쳐 어렵사리 대답을 마치자 애드컴은 이력서 내용에 대해 꼬치꼬치 질문 공세를 펴기 시작했다. 이씨는 " `숭례문 전소사건에 대해 설명하고, 이런 사고가 발생했는지 의견을 말해 보라` 같이 상당히 구체적인 질문 카드를 뽑아 인터뷰를 망쳤다는 지원자도 수두룩하다" 분위기를 전했다. MBA 최종 관문인 인터뷰는 당락의 가장 중요한 관문이다. 40분에서 1시간가량 영어로 진행되는 데다 특히 최근에는 인터뷰 방식부터 내용이 한층 까다로워지는 추세여서 MBA 인터뷰는 한국 지원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대목이다. 미국 명문 MBA 한국 동문들에게서 사실상 `합격` 좌우하는 면접 단골 질문과 합격 비법을 들어봤다.

 
 

인터뷰 주요 평가기준

동문 인터뷰 진행자들이 학교 측에 보고하는 평가 항목은 상당히 정형화돼 있다. 핵심 평가 영역은 목표 의식(졸업 경력 경로의 구체성, 학교에 대한 열정 ) 리더십 팀워크 커뮤니케이션 기술(영어, 논리력 ) 등이다.

지난 8 동안 100 명의 와튼스쿨 지원자를 인터뷰했던 A씨는 " 항목은 1~5 또는 1~4 계량적 배점이 있는 동시에 인터뷰 개인 느낌을 서술형으로 평가해야 한다" 말했다.

컬럼비아 MBA(CBS) 평가 항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물론 평가 결과는 모두 점수와 주관식으로 보고해야 한다. 다만 컬럼비아는 `Red Flag(주의)` 항목이 별도로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동문 시각으로 봤을 지원자 단점과 향후 후배 동문으로서의 자격 여부에 대한 질문이다.

켈로그의 경우 `팀워크` 중시하는 학풍답게 `대인관계 기술(인터퍼스널 스킬)` 상당한 비중을 둔다. 항목 하부에 성숙도, 팀워크, 커뮤니케이션, 리스닝(듣기) 4가지 평가 요소가 별도로 있을 정도다. 주요 7가지 평가 항목 세부 요소가 있는 항목은 `대인관계 기술` `영어(이해ㆍ대화)` 2개뿐이다.

올해 켈로그 인터뷰를 진행한 동문 C씨는 "켈로그는 말을 논리적으로 잘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타인의 말을 듣는 자세도 상당히 중시한다" "대인관계 평가에 듣기 배점이 별도로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스탠퍼드 MBA 출신인 D씨는 "동문들을 만나면 졸업 동문회 등에 어울릴 있는 사회성 좋은 지원자를 뽑자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라며 "다른 MBA 비해 신입생 (1 6~7 수준) 많지 않다 보니 튀거나 독선적인 느낌을 주는 지원자는 거의 탈락한다" 말했다.

동문들은 평가 가장 마지막 항목으로 최종 평가를 내려야 한다. 지원자를 강하게 추천할 수도, 보통으로 추천할 수도, 심지어 거부할 수도 있다. 동문 종합평가에서 거부된 지원자가 최종 합격하는 일은 거의 없다는 정설이다.

켈로그의 다른 동문 E씨는 "동문들이 마음에 드는 지원자를 100% 합격시키지는 못해도 형편없는 지원자를 100% 탈락시킬 수는 있는 같다" 말했다.

 
 

이런 질문을 던진다

많은 학교들은 `질문 가이드라인` 동문들에게 제공한다. 여기에 평가 항목별 샘플 질문도 제시된다. 인터뷰 진행자가 누구냐에 따라 평가에 오차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동문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대부분 그해의 학교 에세이 질문과 거의 유사한 내용들이다.

CBS
동문인 B씨는 "매해 샘플 질문이 7 정도 오는데 지원자가 에세이에 내용을 동문 입장에서 철저히 검증하라는 의도인 같다" "이력서와 에세이를 함부로 꾸며낼 경우 설명하는 지원자 자신은 몰라도 동문들은 금방 알아챌 있다" 충고했다.

와튼 출신인 A 역시 "지원자들이 의외로 `MBA 가려고 하는가` ` 와튼인가` ` 지금인가` 3가지 핵심 질문에 대답을 못한다" " 10 7~8명은 자신의 이야기가 아닌 다른 사람이 써준 대본(스크립트) 그대로 읽는데 많은 동문이 이런 지원자에게 좋지 않은 평가를 내린다" 말했다.

꾸며낸 모범 답안보다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가 동문들에게 후한 점수를 받는다는 의미다.

스탠퍼드 MBA 출신인 D씨는 "리더십 평가 항목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최악의 리더와 최상의 리더를 설명하라는 질문은 매년 있는 같다" "다만 단순한 상황 나열이 아닌 상반된 리더를 통해 무엇을 느끼고 배웠는지도 설명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있을 "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하면 탈락

인터뷰를 3 이상 진행했던 동문들은 결국 최종 탈락한 지원자들을 보면 일정 유형이 있다고 했다. 똑같은 질문을 던져도 합격생은 학교와 자신의 목표를 진정 사랑하고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주는 반면 탈락자 대부분은 복장부터 답변까지 성의가 없다는 느낌이 든다는 설명이다.

켈로그 동문인 E씨는 "유창한 영어 실력 여부를 떠나 리더십, 팀워크, 향후 목표 정형화된 질문에는 대답이 막힘 없이 나와야 한다" 말했다.

와튼 출신 A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 합격생은 학교와 자신의 진로에 대해 정말 고민과 조사를 많이 했다는 느낌이 드는 지원자"라며 "반대로 나는 똑똑하니까 당연히 MBA 가야 한다는 잘난 척하는 지원자는 어김없이 나쁜 인상을 준다" 말했다.

여기에 거짓말을 하는 지원자, 준비한 답에 억지로 끼워 맞추려는 지원자, 모호한 대답을 하는 지원자 등도 동문들에겐 기피 대상이다.

답변 내용만큼 복장, 자세 외적 인상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40 분간 인터뷰에 임하는 지원자의 진정성을 가늠하는 잣대이기 때문이다. 특히 동문보다 미국에서 직접 `애드컴` 경우 복장 등에 더욱 보수적인 편이다. 따라서 맞선 자리에 듯한 복장, 힙합 스타일 바지 등은 진정성에 의심을 던질 만한 복장이라는 공통된 지적이다. 인터뷰하는 동안 번도 동문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는 것도 좋지 않은 태도다.


[
매일경제 박준모 기자 (200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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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게내꺼 2011.01.18 19:28
    이렇게 좋은 정보가 (제가 몰랐던 거겠지만) 묻혀있었던 기분이네요..
    감사합니다 선배님!

기고
2010.04.05 11:22

(7) Interview

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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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글을 올리네요. 죄송.

 

 

마지막 단계는 인터뷰 입니다. 각종 서류, 에세이등을 준비해서 지원을 한후 마감일 기준으로 빠르면 3주에서 6 사이에 인터뷰 Invitation 오게 됩니다. 물론 오는게 아니죠. 대략 2배수 에서 3배수 수준이 Invi 받는것 같습니다. 일단 Invi 받으면 반은 먹고 들어가는거죠.

 

 

대부분의 학교에서 동문 인터뷰를 합니다. 아닌 경우는 전화인터뷰 혹은 특정도시에 Adcom 방문해서 직접인터뷰를 하구요. 동문이 인터뷰하는 경우는 사람을 우리 동문 멤버로 받아들일만 하냐를 알기 위해서겠죠. 학교입장에서도 직접 인터뷰 한게 아니구요그러다 보니 인터뷰가 정말 Critical 하게 당락에 영향을 끼치는지는 의문이 있습니다.

 

 

학교 마다 다르긴 한데 상대적으로 Invi 많이 뿌리는 학교도 있구요 적게 뿌려서 상대적으로 될만한 사람들만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Kellogg 같은 학교는 지원자 전원에게 인터뷰 기회를 줍니다. 모의인터뷰 할겸 질러보는것도 방법인듯. (그러긴 지원비가 비싸지만;;;) 컬럼비아가 적게 뿌리는 학교인듯 하고 (Early decision이라는 특이한 방식도 영향을 끼치는듯정말 될넘만 빨리 뽑겠다…)  Wharton 많이 뿌리는데 (워낙 많이 가니) 최근 Dean 바뀌면서 추세가 바뀌었다는 설이 있네요.

 

 

학교가 작거나 역사가 짧은 경우는 전화인터뷰를 하기도 하고 학교교직원이 직접 인터뷰를 하기도 합니다. 입학에서 인터뷰의 비중은  학교마다 다른데 대부분의 미국학교의 경우는 크게 영향 안주는것 같습니다. (HBS 영향크다가 대세설이구요 여기 인터뷰가 매우 strict 하다고 합니다.) 인터뷰 망치고도 붙은사람있다고 하네요. 일단 영어 speaking 제대로 하는지를 기본으로 확인하고 동문으로써 넘이 괜찮아 보이나를 확인하는 정도인듯 합니다. 인터뷰내용도 대부분 엇비슷합니다.  질문이 질문이라는거죠.

 

 

유럽학교 특이합니다. 정확한 정보는 없는데 느낌상 유럽학교가 상대적으로 인터뷰 비중이 큰것 같습니다. 본인이 유럽학교 두군데 (INSEAD, LBS) 인터뷰 봤었고 미국학교도 몇군데 봤는데 유럽학교 두군데 인터뷰는 특이 하더군요. INSEAD 유일하게 인터뷰를 두번 봅니다. 동문 두명이 각각 인터뷰를 한시간 정도 보구요. 학교 인터뷰가 30~40분에서 끝나고 느슨했던데 비해서 INSEAD 거의 한시간 채우고 타이트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일부러 말을 많이 하도록 유도를 하는 같았습니다.

 

 

LBS 특이하게 프레젠테이션을 시켜보더군요. 주제를 인터뷰어가 던져주고 5 준비하게 해서 5 프레젠테이션을 시키더군요. 제가 받은 주제는 도시에서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에 대해서 어찌 생각하는가였습니다.  인터뷰는 한번으로 끝나는데 여기도 거의 한시간 채웠었구요.

 

 

인터뷰를 하면서 잠깐이지만 동문을 만나서 학교 분위기가 어떤지도 알수가 있었구요 산업에 비중있는 위치에서 근무하는 사람들 만나면서 다른 업종의 분위기 같은것도 알수 있었습니다.  이탈리아인 IB banker, 미국인 영화배급사 사장, 맥킨지컨설턴트, 미국계 IT회사 유럽지사장 등등을 만나봤네요준비할때야 긴장되지만 지나고 나니 나름 즐길만 했던거 같습니다.

 

 

저는 인터뷰를 모두 유럽에서 했는지라 한국이라 분위기가 다를 수도 있겠는데요..너무 긴장하는 모습 안보이고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옷도 물론 정장을 입어야 겠지만 궂이 일부러 명품옷으로 바르고 간다든지 하는것도 부자연스러울거 같구요..시험보는게 아니라 Fit 맞는지를 확인하는 면이 크기 떄문에 자연스럽고 여유있는 모습이 중요할듯 합니다.

 

 

참고로 Wharton인터뷰시 인터뷰어가 편안하게 대충인터뷰하는 분위기였는데요. (이탈리아인이었습니다. 노는 분위기;;) 하는말이..본인이 학교에 보내는 정보가 매우추천-추천-보통-비추-초비추 이런식에 그냥 Comment 덪붙이는게 다라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이상한 사람 아닌이상 원한이 있는것도 아닌데 비추하는 경우는 별로 없을듯 하고 본인 말로도 당락에 영향을 안주는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네요. 경우도 가장 성공적으로 인터뷰 했던 학교에서는 Ding 받았네요..;;

 

 

대부분 학교 질문들이 비슷합니다. 모든 인터뷰에서 밑의 질문들은 하더군요..ㅎㅎ

 

  1. 우리 학교에 지원했냐.
  2. 지금까지 경력을 설명해봐라
  3. 졸업하고 단기 / 장기로 무슨일을 하고 싶냐.
  4. 가장 힘든일이 뭐였냐 / 어떻게 극복했냐
  5. 회사에서 ~~ 상황이 있을때 어떻게 하겠냐
  6. (경력을 고려) 너는 (리더십, 마케팅 etc) 뭐라고 생각하냐
  7. 에세이에 대한 보완질문 (~~ 라고 썼는데 왜그리 생각하냐 )

 

이만 줄이겠습니다. 번외편으로 올릴 신문기사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P.S   97학번 친구인 게시판 ID ‘짱가군이 UCLA admission 받았다는군요..이친구도 자게 고정멤버였는데 준비하면서 게시판질 끊었었네요....친구이자 동문으로써 축하합니다ㅎㅎ






기고
2010.03.09 19:39

MBA - continued

조회 수 474 추천 수 0 댓글 7

어제 이어서 씁니다.

 

2. 그럼 제가 졸업한 학교(영국2~3위권 MBA)의 한국사람들의 MBA 전후 career progress를 예로 들어 볼까요. 제 동기나 1~2년 선후배들의 경우입니다. 맨앞이 MBA전이고, 그후부터 MBA이후 직장들입니다.

: 국내 은행 지점 및 인사부서근무 - Hongkong IB Wealth Management, 현재 Director

: 회계법인 Manager CPA- 현재 동일 회계법인 partner

: 국내 금융사 과장 - 외국계 신용평가사 이사

: 회계법인 CPA - 미국 회계법인 입사 - 현재 한국내 외국기업 Manager

: 대기업 엔지니어 (女) - 영국현지기업 근무 (영국인과 결혼)

: 외국정부기관근무 - 대기업 - 투자자문사 

다른분들의 경우도 무지 다양하고, 자기사업하시는 분들도 꽤 되구요. 사실 직장경력 좀 있고, 해외에서 웬만한 MBA마친 사람들 대체로 괜찮은 직장에 있는건 사실입니다. 근데 이게 저절로 되는게 아니고, 각자가 본인의 career progress를 위해 치열하게 노력한 결과라는 거죠. 또 그런 적극적인 성향 가진 사람들이 MBA합니다. 다는 아니지만.

 

3. MBA과정을 어떻게 알차게 보내나?

MBA는 일반대학원석사와는 아주 많이 다른 철저하게 상업화된 과정입니다. 젊고 야심있는 애들이 엄청비싼 학비와 시간 투자해서, 몸값을 높여서 좋은 회사가겠다는게 MBA과정의 존재 이유지요. 그래서 해외의 웬만한 Business School들은 MBA과정을 대학내 타 과정및 단과대학들과 철저하게 분리해서 아주 상업적으로 운영합니다. 단순히 경영학 교수들이 강의하고 토론하는 것만이 아니라, 강의내용, 교수 수준및 연봉, 취업지원, 인턴쉽, 기업후원, 기타 이벤트등, MBA학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도록 최적화된 (수십년의 경험을 통해), 하나의 거대한 (1~2년에 걸친) 체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 국내 MBA가 갑자기 엄청 많이 생겼는데, 대부분은 기존 학부 경영대 교수들이 그대로 석사과정 강의하면서 이름만 MBA라고 붙인거죠. 물론 case study도 좀 하겠지만. 이런 과정을 MBA라고 부르기는 좀 그렇죠. 한국형 MBA라면 모르겠지만. 국내 MBA는 직장다니면서 야간에 하는건 모르겠지만, full-time으로 할 가치는 없는것 같네요. 미국이나 유럽의 명문대학들도 MBA과정하나 만들려면 10년을 준비하고 또 10년이상 운영하고 졸업생들도 좀 나오고 운영틀도 잡혀야, 비로서 랭킹테이블에도 들어가고, 잡마켓에서도 인정을 받지요. 한국처럼 1~2년새 급조한 MBA는 없습니다.

MBA에 오는 학생들은 대부분이 5년이상의 경력이 있고, 세계전역에서 온 다국적군이니까, 교수에게서보다, 학생들간에 서로 배우는게 훨씬 더 많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닌 학교같은 경우 2년내내 거의 모든 과정이 다 팀 프로젝트. 여기서 배우는것, 지식만이 아니라, communication, harmony, fight, culture등등, 이건 정말 너무나 valuable한 경험이고, MBA이후 career를 끌어나가는 최고의 자산이 됩니다. MBA는 시험잘보고, 학점 잘 맞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전세계의 인재들과 함께 뚜렷한 목표를 향해 매진해 나가는 하나의 경험 (life-changing experience) 이예요. 항상 좋지만은 않지만 (bitter-sweet), 너무나 가치있는 경험이지요. 제인생에서 최고의 경험은 뭔가? - MBA에서 보낸 2년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다 그래요.

 

그럼 최고의 경험을 만들려면 뭐가 돼야 되나? - 영어가 돼야지. 영어!!!!!!!!!!!

MBA가서 영어늘리겠다. 이거 맞는 말이예요. 단 어느정도 영어가 되는 사람들에게만. MBA가면 한국, 일본인 빼고는 나머지 다 영어 native처럼 한다고 보면 돼요. native나 해외에서 오래 살지 않은 보통 한국인은 어느 MBA가든 영어 젤 못하는 그룹으로 당첨입니다. 단, 어느정도 영어되고, 본인이 적극적으로 들이되고, 얼굴에 철판깔고 하면 쑥쑥 늘어서 2년후에는 영어를 상당히 잘하는, 그래서 전세계 어디서도 일할 수 있는 수준이 될 수 있고, 초기에 기죽고 자존심 상하니까, 외국애들하고 안 어울리고, 한국사람끼리만 놀면, 2년후에도 영어실력 거의 전혀 늘지 않죠. 제가 아는 사람 중에 미국에서 top20 MBA 나와서 한국에 외국기업 영업이사하는 분인데, 이사람 요새 영어회화 학원 다녀요. 새벽마다. 말이 안된대요. 미국서 안해서.

그리고 culture. MBA가서 한국인들끼리만 어울리고, 이러지 말고 외국인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파티도 가고, 놀러다니고, 현지 TV, 신분도 틈나는 대로 보고, 이러면서 본인을 현지문화에 최대한 흡수되도록 해보세요. 한국사람 특히 남자는 정체성 (identity)가 너무 강해. 그냥 한국남자. 된장남 이런거. 그러니까 외국서 2년정도 현지화 한다고 해도 여전히 된장남 이니까, westernise해보려고 하고, 이해하려고 하면, 자연스럽게 한국식 장점과 western 장점이 시너지가 되겠죠. 이런건 여자들이 훨씬 잘돼요. 외국학생들과 결혼하는 경우도 꽤 되고.

 

MBA 얘기 쓸려니까, 힘드네--쓸게 너무 많은데, 정리가 잘 안돼서. 오늘은 이정도로 쓰고, 생각 날때마다 틈틈히 글 올리는 걸로 하죠. 글쓰는 것도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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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세에임할자 2010.03.09 20:55
    정말 200%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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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out 2010.03.10 01:16
    감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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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2010.03.10 08:32
    정말 선배님의 글만 날마다 올라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글을 남겨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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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tiOs 2010.03.10 09:11
    오늘도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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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9.AlanShearer 2010.03.10 19:4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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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delity 2010.03.11 11:06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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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지 2010.04.04 12:20
    지금까지 정주행했습니다.
    선배님의 말씀을 정말 뼈에 새기고 다시 마음을 먹고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__

기고
2010.03.09 01:45

MBA

조회 수 415 추천 수 0 댓글 2

JH님께서 MBA admission 이나, 관련사항들에 대해 글을 올려주고 계시지요. 저는 MBA를 마치고, career를 계속해가는 입장에서, MBA를 마친 사람들이 어떤 career를 주로 하고, 어떤 사람들에게 MBA가 필요하고, MBA의 가치를 극대화하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나 등을 적어볼까 합니다. 학부생들에게는 MBA를 마친다는 것이 아직 시간적으로는 먼 얘기겠지만, 요즘은 워낙 MBA에 관심있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제 경험을 공유하는 것도 좋겠다 싶네요. 단 주관적인 내용이 많을 수 있으니, 이것만이 맞다 이런건 절대 아닙니다. 잘 가려서 흡수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는 해외 full-time MBA에 대해서만 얘기합니다.

 

1. MBA어떤 사람이 가면 좋은가?

- 일단 학부졸업 후 최소 3년이상 직장경력 있어야겠죠. 평균은 5년정도. 그럼 나이가 군대갔다온 남자의 경우 만 29~31, 졸업땐 31~33. 여자는 여기서 2살 정도 어릴거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MBA는 한살이라도 어릴때 갖다오는게 "일반적으로"는 좋습니다. MBA후의 career progress나, 해외에서 생활하고 공부하는 과정에서의 언어나 문화습득 등에서 아무래도 나이가 어린 사람들이 유리하죠. 단, MBA이전 경력이 화려한데, 해외 경험과 학위만 있으면 금상첨화다 이런분들은 나이들어서 30대중후반에 MBA해서 40가까이에 마쳐도 edge있을 수 있습니다. 경력이 화려하다는 건, 외국계회사 영업이사인데, 지사장을 해볼려니 영어나 학위가 좀 더 필요하다, 예를들면 이정도죠. 단순히 좋은 회사 다녔다 이게 아니고. MBA를 하고 나면, 한국에서 job을 잡을 경우, IB나 Consulting 또는 대기업이나 국내 금융기관, 외국계회사의 팀장급으로는 들어가야 ROI가 나옵니다. 근데 이렇게 들어가는 사람보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한국의 경우) 훨씬 많고, 예를 들어 MBA마치고 30대 중반에 대기업 과장으로 들어가서, 그냥 계속 있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한국은 뜨거운 교육열 덕분에 MBA도 이미 어느 인더스트리를 막론하고 엄청난 공급초과입니다. 그래서 명확한 career plan 과 미칠듯한 추진력이 없으면, 비싼돈과 시간들이고, MBA ROI negative 확률 대단히 높습니다.

- MBA후 career를 잘 이끌어가려면, MBA할까 말까 결정하기전에 이 과정이 반드시 있어야 돼요. 현재까지 나의 학력, 자격, 경력 (어느회사에서 어떤일했나), 그리고 능력, 성향을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내가 살고 싶은 ideal life & career를 그려본 다음 MBA가 그걸 이루는 데 필요한가, 그리고 MBA하면 그걸로 갈 수 있나 이걸 아주 아주 치열하게 생각해봐야 됩니다. 현실적으로 학부생들은 이걸 할 수 없죠. 경력이 없고, 본인의 능력이 뭔지 모르니까. 나라는 인간에게 MBA라는 퍼즐조각을 맞추면 상당한 상승이 가능할것이다, 나는 그렇게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서면, MBA가고, 아니면 가지 마세요. MBA안가면 돈 2~3억 가볍게 버는 겁니다.

-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건 본인의 의지, 추진력, 적극성이죠. 제조업체에서 마케팅만 10년하고 MBA마친후에 골드만삭스가서 M&A하겠다 이런 황당한 경우는 안 되겠지만, 논리적으로 다소 무리한 career change나 promotion도 가능하게 하는 건 전적으로 본인에게 달린 겁니다. 그러니까, 성격이 소극적이고, 부정적이고, 자신에 대한 믿음이 많이 약하거나, 많이 겸손하거나, 얼굴이 덜 두껍다 이런 분들은 MBA 안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 성향의 반대여야 MBA과정도 재밌게 하고, 이후의 career도 잘 되더라구요. 저하고 같은 학교에서 MBA한 사람들중 비슷한 경력가진 사람 둘 있는데 한명은 졸업 후 홍콩 IB에 가서, 아직까지 survival하고 있고, 다른 한명은 한국에서 한국기업에서 일하는데 직급도 주니어고, 둘의 연봉차이가 한 10배는 될거 같네요. 공부는 후자가 더 잘해요 사실. 둘의 결정적 차이는 전자는 긍정적 사고 방식 + 울트라 추진력이고, 후자는 소극적, 내성적, 약간 부정적 (인간성은 좋아요) 그렇습니다. 

- 그러니까 top10 MBA나오면 어디 취직되나요? - 이건 아주 멍청한 질문이죠. case by case. 골드만삭스도 가고, 현대자동차 과장으로도 갑니다. 운도 많이 작용하구요.

 

바쁜일이 생겨서, 내일 계속 적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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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구렁이 2010.03.09 01:57
    잘 읽었습니다.^^ 선배님 좋은 글 고맙습니다.

    제겐 크게 마음에 남는 것이 2가지 내용이네요.

    1. 긍정적 사고 방식 + 울트라 추진력이고
    2. case by case. 골드만삭스도 가고, 현대자동차 과장으로도 갑니다.

    울트라 추친력이 특히나 마음에 드는 표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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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깃밥 2010.03.09 03:20
    좋은글 감사합니다~
    본인의 커리어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말에 동감합니다.
    학부생으로써 MBA에대해 간혹 듣긴 하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배우는지 감이 잘 안오거든요
    세부적으로 무엇을 배우는지 졸업후 어떤 길이 있을지 한번더 후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고
2010.03.02 07:22

___번외편: Resume

JH
조회 수 164 추천 수 0 댓글 4

 

번외편: Resume

 

영문 이력서관련 내용을 원래 번외편으로 쓰려고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밑에 분이 댓글로 질문을 했네요. 대부분 학교에서 영문이력서를 요청합니다. 안하더라도 비슷한 온라인 양식으로 채워넣기를 하게 되있으니 미리 만들어 놓는게 좋구요. 대부분의 학교에서 장수는 1장으로 제한을 합니다. 밑에 컨설팅 펌에 지원하신다는 분도 있었는데 재학때 미리 미리 만들어 놓고 연말에 시간날때 update하는게 좋겠지요. 본인도 졸업할 무렵에 Consulting 지르고 다닐때 만든 이력서를 매년 연말마다 update해와서 MBA 지원시에도 사용했습니다.   

 

 

학교 지원시는 대부분 1장이내로 만들걸 요청을 하구요 컨설팅펌은 제한 없거나 2장이내로 제한을 하는 경우가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이력서와 (미국식, 유럽식) 이력서가 다르기 때문에 학부생이라도 Club, 봉사활동, 인턴경험등으로 2 채우는게 무리가 아닐수 있습니다. 한국, 일본식 이력서가 직책, 기간등을 기입하는 위주라면 미국식 이력서는 하였던 일들을 구체적으로 간략하게 적습니다.  CV 식이라고 하져.

 

 

밑에 유첨파일로샘플들을 올립니다. 본인도 여기저기서 구한것들인데요, 실명이 나와서 그런것들도 있습니다만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으니 그냥 올리겠습니다. MIT 학생들 샘플은 유학원 사이트에서 퍼온것들입니다. 한가지 유의할점은 본인이 학생, 졸업생인 경우는 학교 관련을 가장 위로 올리구요, 직장인인 경우는 반대로 합니다.

 

 

한국내 컨설팅 지원하거나 유럽학교 지원이라면 무방합니다만 미국본토관련 지원시는 용지 size 신경써보기 바랍니다. 사이즈가 차이는 안나는데 한국, 유럽은 A4 표준이고 미국은 Letter 지가 표준입니다. A4지크기로 타이핑해서 만든문서를 Letter지로 프린트 해서 볼때 조금 보기가 않좋을수도 있습니다.  

 

 

설명할거 없이 유첨파일의 예들을 공부해보면 좋을거 같네요. 어찌 어찌 해라..같은 advice들은 인터넷 찾아보면 나오는데 실제 예들을 뜯어 보면서 어떤식으로 썼는지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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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bo 2010.03.02 08:16
    바쁜 중에도 항상 귀중한 시간 내주셔서 소중한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번 컨설팅펌 지원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후배들과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보내주신 자료를 바탕으로 깊히 고민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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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버마인드 2010.03.08 07:22
    귀중한 정보 올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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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H (글쓴이) 2010.04.05 03:41
    L 일단 Name value가 있는곳에서 일한다는 점에서는 장점이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뭐 어느 산업, 어느 회사에서 일하는게 좋다..가 있는건 절대 아니구요.. 대신 INSEAD의 luxury business 분야도 강점이 있는 편이고 fit이 맞는 편입니다. Columbia도 그점에 있어서 fit 이 맞으니 (NY자나요;;) 알아 보세요.
    어느 회사라서 도움이 되겠다 라는 생각보다 이 산업과 어느 학교가 Fit이 맞는 편이고 나에게 어떤 도움을 줄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확실하게 가지시고 그런점을 appeal 하면 도움이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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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ice 2010.04.05 02:17
    선배님 안녕하세요, 선배님 글 꾸준히 읽어오던 한참아래학번 후배입니다^^! 사실 저도 INSEAD에 정말 관심이 많거든요.. 혹시 INSEAD에 입학하는데에 gucci group이나 LVMH같은 국제적 명품기업의 한국지사에서 일하는게 많은 도움이 될까요? 선배님께서 소중한 한마디 해주시면 정말 감사히 듣겠습니다!

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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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Essay 관련 몇가지 추가할 내용들 덪붙입니다.

 

  1.   Round 마다 선발하는 인원이 다릅니다. 3라운드까지 있는 학교들 기준으로 1:2:3R 선발 비중이 3:6:1 정도가 보통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원글에도 썼지만 1,2 라운드 비중이 3:6 인데 워낙 2 R 지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경쟁률 자체로는 2R 조금 높은거 같습니다. 100% 확인할수는 없는 내용이지만 중론입니다.

 

 

  1.  학교별로 이력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구하지 않더라도 자체적인 온라인 양식으로 거의 이력서와 비슷한 정보들을 input 하게 하니 이력서는 미리 써놓기를 권합니다.

 

 

  1. 영문성적표 4.0 기준이 원칙이구요 학교에서 4.0 기준 영문성적표 발급받을수 있습니다. 졸업할 무렵에 미리 본인이 4.0 기준으로 얼마인지 확인할겸 발급받아 놓기를 권합니다. 4.0 기준으로 변환시 그냥 비율대로 변환되는게 아니고 계산방식이 달라져서 (비율점수상) 조금 높아지는거 같습니다.

 

 

  1. 교환학생 다녀왔을시 해당학교에 성적표는 최소  2~3 개월전에 요청해 놓기 바랍니다. 미국등 학교들이 학사관리가 너무너무 느린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대학교에서 MBA 지원학교로 곧바로 report 하게 요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학교별로 특이사항이 조금씩 다르니 홈페이지 입학관련 주의사항 꼼꼼하게 읽어보기 바랍니다. 예를들어 MIT, INSEAD 같은 경우는 원본 성적표들을 우편, DHL 송부하게 하는 경우도 있구요 중국의 CEIBS 같은 경우는 한술 떠서 본인 명함까지 송부하게 합니다.  물론 하나라도 제때 제출 못하면 ding 입니다. 확인하구요.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입학발표 이후에 원본 가져오게 하는 경우가 많구요.

 

 

  1. 에세이 관련 밑에 답글에도 써놨는데 Adcom들은 수년간 같은 업무를 하면서 수만명의 지원자들을 겪어본 사람들입니다. 일부 경우는 해당  MBA 출신들이 있는 경우도 있구요 재학생들이 파트타임으로 참여하기도 합니다. 지원자들 머리 꼭대기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여러번 걸러 나가면서 지원자들 에세이를 돌려가며 여러번 꼼꼼히 읽는 다고 합니다. 기존의 에세이 스타일을 참고 한다던지 하는 경우는 분명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자기류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본인이 자꾸 드는 예가 슬램덩크, 타짜, 바람의 파이터 같은 만화들 밖에 없는데요;;;  ) 바람의 파이터 최영의 선배님은 물론 가라데, 유도등을 배웠지만 그걸 모두 소화해서 독특한 자신만의 무술, 수련방법인 극진가라데를 창시했고 무술로 정상에 올랐죠




기고
2010.02.28 20:24

Dream a Dream

조회 수 380 추천 수 0 댓글 4

요 며칠 참 기분이 좋지요.

김연아선수의 완벽한 연기, 쇼트트랙의 선전, 다른 비인기 종목에서도 열악한 환경에서 계속되는 도전.

우리나라 젊은 선수들 참 대단해요. 정말 대단합니다. 어쩌면 그렇게 열심히들 잘 하는지. 거기다 요즘은 말들도 똑 부러지게 잘하고, 행동거지도 참 바르고. 동계든 하계든 국민들에게 큰힘을 준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 게시판 글 중에 우리나라가 국수주의가 강하다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 일견 맞는 면도 있지요. 그치만 국수주의 내지는 민족주의라는게 우리만 있는것도 아니고, 이전에 비해서 점점 약해지고 또 합리적이 되어가고 있으니까, 뭐 그렇게 싫다라고 할 정도까지는 아닌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중국선수들과의 여자 숏트랙 판정시비가 있었지요. 그게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입장서는 억울한거고, 만약 반대로 판정이 났다면 중국이 억울하게 느낄 상황이었던것 같은데, 그래도 우리국민들이나 언론이 그렇게 과격하게 대응하지 않고, 선수들을 격려하는것으로 넘어가는걸 보면서, 우리 국민들의식도 한단계 더 성숙된게 아닌가 싶어요. 몇년전만해도 금메달아니면 마치 진것처럼 울상이었지만, 이번에는 은동메달, 아니 노메달이어도 국민들이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성원하잖아요. 이규혁선수 경우처럼. 어쨌든 이번 동계올림픽 참 기분 좋습니다.

 

자 그럼 우리선수들이, 특히 김연아 선수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뭔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첫째, 한국사람 정말 우수합니다. 세계최곱니다. 국수주의적으로 들릴수도 있겠지만, 이건 제가 외국서 공부하고 일하면서 세계 40개국 이상사람들을 상대해 본 경험이기도 해요. 개개인의 능력, 열정, 집중력, 의지등에서 한국사람, 특히 젊은 사람들 최곱니다. 어느 선진국 사람도 개인 대 개인 자질에서 한국사람보다 앞서지 못합니다.

둘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김연아 선수, 이상화 선수, 모태범 선수등 꼬마 시절부터 그 피나는 노력, 말이 필요없지요. 그런 고생을 하고서도 어떻게 그렇게 밝고, 고운지.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노력하는것, 이거죠.

세째, 꿈을 크게 갖자. 꿈을 꿈꾸자 (Dream a Dream)! 김연아 선수 피겨 시작할때부터 올림픽 챔피언을 꿈꾸었다지요. 꿈만 군다고 다 이루는건 아니지만, 꿈이 없으면 노력도 없고, 이룰수도 없겠지요.

 

꿈을 꿈꾸자! 이걸 합시다. 김연아 선수가 피겨 세계챔피언을 꿈꾸던 10년전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한 사람 없었지요. 노력과 재능, 그리고 변치않는 꿈이 만나니까, 그 꿈이 끝내 이루어지잖아요. 연아선수의 눈물도 바로 그 꿈을 이루었다는 기쁨의 표현이고.

 

저도 참 많은걸 느꼈고, 저에게 맞는 꿈을 다시 꾸면서 나태해진 삶을 바꾸어 보려고 합니다. 20살 소녀에게 참 많이 배우네요.

 

저는 우리 후배님들이, 저보다는 15~20년이상 젊은, 그야말로 젊은이들이니까, 꿈을 꿈꾸었으면 좋겠어요. 

 

다른 방면은 잘 모르겠고, business를 한다고 하면, 자신의 own business를 언젠가 일군다든가, 세계적인 다국적기업의 CEO가 되겠다든가 이런것. 꿈꾼다고 다 이루어지는것 아닙니다. 노력만으로 가능하지 않은 것도 많아요. 그러나 꿈을 꾸고, 노력을 한다면, 100%는 아닐지라도 절반은 반드시 될 것이고, 무엇보다 인생에 후회는 적을것 같아요.

 

공기업이나 공사가서 편하게 직장생활하겠다 이것도 맞을 순 있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이 좀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해서, 밀고 나가는 걸 보고 싶네요. 세계적인 다국적기업의 CEO (한국지사장 말고 global CEO), 이런 건 어떻습니까? - 영어못해서 안된다구요. 유학 갈 돈 없어서 안된다구요. 외국회사 취직하기 어렵다구요. 맞는 말이지요. 그런데, 김연아 선수가 피겨 올림픽 챔피언을 꿈꿀때보다 더 어려운가요? 반기문 유엔총장님, bbc나 cnn보면 영어로 말씀하시는것 가끔 나오는데, 영어 잘하시지요. 정말 native처럼 잘 합니까? 아니지요. 그 나이대 교수님들 정도 하시지요. 근데 그분이 세계 정상들과 만나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이슈들을 풀어내야 하는 자리에 있으시잖아요. 영어는 잘 할 수록 좋은 건 맞아요. 단, 일정수준을 넘은 사람들끼리는 누가 자기 일에서 더 실력이 있고, 그걸 잘 communicate하느냐지, 누구발음이 더 native냐 이게 중요한게 아니예요. 요즘은 우리학교에도 어릴때 외국 살다와서 영어 문제없는 학생들 많죠. 이분들은 큰 혜택인거고. 그렇지 않은 대다수분들 기죽을거 조금도 없어요. 한국사람 영어 못하는거 쪽팔릴거 하나 없습니다. 발음 나쁘고, 잘 못알아들어도 부딪히고 말하고 읽고, 써서 일정수준을 넘겨주면 돼요. 다국적기업에서 일하는 한국사람들 어느나라 출신보다도 더 우수합니다. 여기에 일정수준의 영어,culture만 갖춰지면, 못헐게 없고, 지금 그런길로 쭉쭉 커나가는 한국사람들 여럿 봤습니다. 일본사람들이 김연아 선수 경기보고 "와, 쓰고이" 했지요. 엄청나단 얘기지요. 일본사람들이 외국인, 특히 한국인, 들을 좀 갈구고, 인정안 하려는 게 있잖아요. 근데 김연아 선수가 범접할 수 없는 극강의 performance를 보여주니까, 고개를 숙이는 겁니다. 바로 이거예요. 압도적인 실력 이걸 보여주면, 미국계기업, 영국계기업의 global CEO한국사람 이라고 못할 이유 하나도 없어요.

 

20년후, 저는 은퇴해서, 모닝커피에 신문을 훏고 있겠죠. P&G, 아님 GE의 CEO, 한국인, 한양대 경영대 XX학번, 이런 기사를 볼 수 있겠지요.

 

Dream a Dream 합시다. Global하게. 저도 꿈이 있는데, 젊은 여러분들, 크게 꿈 꾸십쇼. 그게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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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롤롤누 2010.02.28 22:39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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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delity 2010.02.28 22:59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에 가졌던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계속 저의 현재상태에서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특히 학부생이시면 남이 들으면 말도 안된다 싶을 정도로 높은 꿈을 가지고, 그걸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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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tiOs 2010.03.01 04:13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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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롬이 2010.03.01 04:25
    정말 좋은 말씀이시네요. 매번 휴비즈 올 때마다 선배님의 새로운 글이 기다려집니다.
    확실히 요즘 학생들이 안전함을 많이 추구하는데 정말 좋은 말씀 해주셨네요.

기고
2010.02.28 05:10

(6) 에세이 쓰기와 Apply

JH
조회 수 161 추천 수 0 댓글 3

에세이쓰기

 

 

출장, 개인적인 일들로 올리는게 늦어졌네요오늘은 학교 선정 다음 단계이자 가장 중요하다고 볼수 있는 에세이 쓰기 관련해서 쓰겠습니다.

 

 

학교선정을 대충 하면 에세이를 써야지요. 둘을 분리해서 볼수는 없습니다. 에세이는 정말 중요 합니다. 안중요 한게 없겠습니다만 분명 높은 GMAT 점수로 떨어지는 사람도 있고 다소 낮은 점수로도 붙은 경우들이 있는데 이는 대부분 에세이에서 흑백이 갈린다고 보면됩니다.  지원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열이면 준비요소들중 가장 중요한게 에세이라고 말할겁니다.

 

 

대부분의 학교들이 2~3번의 Round 나눠서 선발합니다. 1라운드의 경우 대부분 8월말부터 10월초까지가 지원시기 이구요, 2라운드는 10월초부터 12 중순까지가 지원시기 입니다.대부분 학기에서 마지막 라운드 같은경우는 선발인원이 상당히 적기 때문에 1, 2라운드에 대부분 지원자가 몰립니다. 물론 마지막라운드 지원자가 상대적으로 적기도 하므로 요행을 바란다면 마지막 라운드에 넣어볼수도 있겠습니다만  정석은 1,2라운드입니다.  

 

 

라운드에 지원 최대 학교는 본인 생각으로는 5개가 이상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능력되고 시간되면 더해도 되겠습니다만 직장다니는 입장에서 쉽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시험공부가 노가다였다면 에세이는 창작의 고통을 느끼게 해주는거죠. 영어로 쓰는것도 한글로 쓰는거에 비해 쉬운것도 아니구요, 이것도 쓰고 저것도 써서 자랑좀 하고 싶은데 글자수 (Words limit) 맞추다 보면 짤라야 되는것도 많아서 짜증납니다.

 

 

어느 라운드에 지원하는게 유리한가라는건 답이 없는겁니다만, 지금까지 한국지원자의 경우 2라운드에 몰리는게 대세였다고 합니다. 타이밍상 GMAT보고 토플보고 이래저래 알아보고 에세이 쓰고 하면 1라운드 지원 맞추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중간에 예상치 못한 변수들도 등장해서 시간을 잡아먹기도 하구요.

 

 

한국 지원자들이 2라운드에 몰리는게 대세였다는게 중론이어서 최근 년간 1라운드 지원자들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1라운드에 경쟁률이 다소 낮다 등등 소문이 나는 바람에 이런현상이 벌어졌는데, 결국 거의 평준화 된게 아닌가 합니다. 중론은 1라운드 경우에는 절대평가적인 면이 많구요, 2라운드의 경우는 상대평가적인 면이 많습니다. 어느정도 학교가 원하는 수준과 fit 맞으면 1라운드에 넣는게 조금이나마 유리하다는게 본인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라운드의 경우 학교가 이런저런 요소를 고려 (국적 비중, 학교 평균점수, 출신 Career minority비중 ) 해야만 하기 떄문입니다.

 

 

몇몇 학교같은경우는 Rolling system이라는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First come, First serve 입니다. 일정수준이이상이라고 판단되는 지원자들을 선착순으로 뽑는거죠. -_- 대표적인 학교가 Columbia 입니다. Early decision이라고 불리우는데요, 8 정도부터 선착순 지원합니다. 지원시 - 합격을 할경우에는 다른학교를 가지 않겠다 라는 서약서를 쓰구요 합격시 5000$ 정도 보증금 냅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욕심부려서 다중지원해서 본인이 마음에 드는 다른학교 갈경우 5000$ 날리고 가버리는 경우도 있더군요.  여하튼 이경우는 일찍 지원하는게 확실히 유리한거죠. 하지만 strict 자체 기준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수준이 안되면 당연히 걸러집니다.

 

 

에세이는 재학중, 취업이후 틈틈이 계속 생각해 놓는게 좋습니다. 업무를 하면서 본인이 가장 성취감, 보람을 느꼈던 , 실패를 통해 교훈을 얻었던 일을 생각, 메모해놓길 권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직장생활 3~5 하면서 무슨 대단한 성취, 리더십 경험을 했겠느냐 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학교에서 원하는건 발전의 가능성 보여주는거지 이미 발전해버린 면만을 (이미 발전해버린면도 물론 중요;;) 보자는게 아닙니다.

본인혹은 본인이 있는 업계에서  생각하기에 아주 훌륭한 일들은 아닌 경우라도 업종 혹은 타인이 보기엔 색다르거나 훌륭한 일들인 경우가 많죠. 그런것들 위주로 한번 생각해 보면 좋을거 같구요, 그를 계기로 어떤 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줄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는게 좋을거 같네요. ‘콜럼버스의 달걀일화를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또한 포장의 기술도 필요합니다. ‘과장 아니라 포장이라고 단어를 썼음을 생각해 보시구요. 한국등 아시아 지원자의 경우에는 뻔뻔한 면이 부족합니다. 전에 추천한 HBS 65 essay 보시면 대충 감이 올듯 하네요.

 

 

또한 대부분 최근 년간의 일들이 주제가 되야 합니다. 학교는 아예 최근 3년이내의 일들 대해서 써라. 라고 명시하기도 합니다.

 

 

유첨파일은 유학원에서 만든 자료입니다. 학교별 에세이 주제 지원일정 등이 있습니다. 정리가 잘되 있지요.  2년전 자료이긴 한데 지원일정, 에세이 주제는 크게 바뀌는게 아니니 대충 어떤건지 한번 훓어 보시기 바랍니다. 학교 사이트에 직접 들어가셔서 지원관련 FAQ들도 지금 한번 훓어 보시구요.  몇년후에 지원 예정이더라도 지금 시간날때 한번 훓어보면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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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bo 2010.03.01 06:48
    감사합니다 선배님 매번 기대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 이번 컨설팅펌 봄 정기모집에 지원하고자 합니다. 영문레쥬메나 에세이 준비가 생각보다 어려워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우선 서적들을 참고해서 만들어 본 후 수요일이후부터는 레쥬메 컨설팅이나 주변 지인분들에게 피드백을 받으려고 생각합니다. 미리 준비해보신 입장에서 추천 서적이나 참고 사이트가 있다면 고견 부탁드립니다. (말씀해주셨던 HBS 65 essay는 읽어보았습니다. 감을 잡는데는 충분하나, 직접 작성시에는 불충분하다고 느껴지는데 선배님 의견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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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H (글쓴이) 2010.03.01 15:12
    안녕하세요..다음에 번외편으로 영문 이력서에 관해서 올리려고 했는데...가능한한 빨리 올려야 되겠네요..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다른 사람의 에세이는 감잡고 참고만 하는거구요 자기 에세이는 자신의 경험, 직장생활에서 우러나서 나온것이여만 합니다. Adcom은 수년간 수만편의 에세이를 읽어본 사람들입니다. 어디선가 본 내용, 교훈, 스타일이면 대번에 걸립니다. 에세이를 평가하는 상대가 본인보다 훨씬 고수라는거죠...솔직하게 진실되게 그러면서도 영리하게 써야합니다.

    만화 타짜에 보면요 (슬램덩크이외에 본인이 젤 좋아하는 만화;;) 주인공 '고니'가 마지막에 절대고수인 전라도 아귀랑 붙을땐 기술을 쓰지 않죠...상대방이 절정고수여서 기술 써봤자 걸릴걸 알거든요... 대신 머리를 씁니다...에세이 책을 기반으로 뭔가 스타일이나 방식을 익힐 생각은 절대 하지 마시고...합격한 사람들은 저렇게 썼었구나...정도로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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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H (글쓴이) 2010.03.01 15:28
    컨설팅은 어디를 지원하실지는 모르겠지만요, 본인이 아는 지식은 워낙 옛날 지식이고..ㅎㅎ...연대 다니는 아는 친구 있으면 학번으로 연대취업게시판 찾아가보세요. Best 입니다. 면접봤던 사람들이 후기도 많이 남겨놨지요. 포항공대도 좀 괜찮았던거 같네요. 설대 고대는 database화가 제대로 안되있던걸로 기억...

    답변좀 더쓰려고 하는데 여기 시간이 지금 여의치가 않네요. 1~2일내에 더 이어서 쓰겠습니다.

기고
2010.02.20 02:32

책임의식

조회 수 573 추천 수 9 댓글 22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오늘 글은 좀 쓴소리일 수도 있겠네요.

 

신문을 보니 MB께서 어제 실업대책회의에서 이런얘기를 했다고 하네요. "정부정책은 자활의지를 지원하는 쪽으로 맞추어라.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스스로 독립하는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그러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한것도 문제다" 대충 이런얘깁니다. 대통령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이말은 아주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10대초반부터 스스로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분이라면, 당연히 할 수 있는 얘기이기도 하겠죠.

 

오늘 직장상사분과 식사하는데, 이런 말씀하시더라구요. 본인 자식들을 포함해서, 요즘애들 자기 밥벌이 스스로 하려는 책임감이 없다. 부모가 뒷바라지 해 주는걸 당연히 생각한다구요. 그분은 50대후반이신데, 대학졸업하고 장교로 복무하기 시작한 24살부터 현재까지 쉼없이 직장생활을 하신 분 입니다. 아들하나, 딸하나 둘다 좋은 대학 나왔고, 지금 20대후반인데, 아직까지 둘다 고시준비하고 있답니다. 본인은 20대후반에 월급모아서, 집얻어서 장가가고 애 키우고 그랬는데, 같은 나이 아들은 고시공부한다고 부모한테 용돈 받고 있으니 한심하다는 겁니다. 아들이 공부는 열심히 하지만, 부모한테 그런식으로 의지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짜증나신다는 거죠.

 

제가 대학다닐때도 일부 그랬지만, 지금 우리나라 대학생, 아니 자녀교육 전반적으로 엄청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제가 잠시 살았었던, 영국에서는 고등학교 졸업하면 (만 17~18세) 완전한 성인이예요. 무슨일을 하든, 누구와 결혼하든 혼자 결정합니다. 단 경제적으로도 독립입니다. 부모가 돈 주지 않습니다. 전혀요 (일부 부유층은 제외). 대학가는 경우 학비는 장학금, 아르바이트, 대출로 해결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대학생이 졸업할 때 되면, 빚이 수천만원이예요. 일본도 비슷합니다. 부모가 대학학비는 대주는 경우가 많지만, 그 이외는 아니예요. 영국에서는 25살 넘어서 부모집에 같이산다 그러면 TV프로 같은 데, 좀 덜 떨어진 사람으로 나오기도 해요. 부모에게 얹혀산다는 이유하나로. 일본에서는 직장다니면서 부모와 같이 살면, 월세 내야 돼요. 이런나라들, 이른바 선진국들, 복지 잘 돼 있고, 등록금 싸고, 그러니까 경제적 독립이 가능한게 아니냐, 이런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죠. 아닙니다. 전혀 아니예요. 등록금 영국은 우리나라 수준이고, 일본은 우리보다 많이 비쌉니다. 혼자 살려면 집세 내야죠. 외국은 전세 전혀 없고, 다 월세죠. 영국이나 일본 대도시 월세 엄청 비쌉니다. 그래서 대학생들은 기숙사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일본은 모르겠고, 영국대학 기숙사 정말 거지 같습니다. 작고 지저분하고, 침대에서 하루 자면 온 몸이 쑤셔요. 그래도 한달에 50만원씩합니다.

 

선진국이라는 나라들 젊은 사람들, 극히 일부인 부유층 (부모재산 최소한 수십억대)을 제외하면, 다 이렇게 고생하면서 대학졸업해서 만 21, 22부터 일하면서 결혼하고, 애낳고, 집도 사고 (30년 장기대출로) 그럽니다. 그러니 절약하고 아끼는 습관이 몸에 배는 겁니다. 영국에서 잠깐 일할때 21살짜리 대졸신입들을 본 적이 있어요. 얘들 아는건 별로 없고, 얼굴도 앳되지만, 일하는 태도, 사회생활하는 자세를 보면 완전한 "어른"입니다. 독립적으로 성장하니 당연한 거지요.

 

우리나라 한번 봅시다. 자식태어나는 순간부터, 젤 좋은 기저귀, 분유, 유모차부터 시작해서, 4-5살때부터 학원 보내고, 대학등록금 대주는건 부모의 의무, 대학원 또는 고시공부한다 그러면 그거 뒷바라지 해줘. 결혼할때 집 전세금은 대줘야 부모역할 했다고 생각하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애 낳으면 그거 또 봐줘야죠. 한 마디로 우리나라는 자식이 부모등골 빼먹는 구조입니다. 재산 수십억이상인 부유층은 상관없어요. 근데 이런 사람 별로 없죠. 그러니까 선진국의 중산층은 열심히 일해서 모은돈으로 노후를 즐길때, 우리나라 중산층은 자식 뒷바라지에 거덜나고, 가난한 노후만이 기다리고 있지요. 통계로 봐도 우리나라 노인들의 노후대비 연금가입율은 선진국 중 압도적인 꼴지입니다. 자식부양때문이예요.

 

그게 여러분들 책임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정부나 국가정책때문에 그런것도 아니예요. 부모들이 남들하는 만큼 내자식한테 해주려다 보니까 그렇게 된 거지요. 참 안타까워요. 부모는 자식한테 다 퍼주고, 노후대비 없고, 자식은 독립심 없이 30 넘어서도 부모한테 얹혀사는 걸 당연시하고.

 

청년실업율 높다고 하지요. 근데 대학도서관마다 , 신림동에, 노량진에 넘쳐나는 사람들있지요. 고시생. 상당수는 대학 졸업하고 또는 졸업늦처가면서, 넉넉하지도 않은 부모가 보내주는 돈으로, full-time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이지요. 요즘은 대학5학년, 6학년이 흔하다면서요. 세계어디가도, 이런거 없어요. 중소기업, 또는 지방에 있는 기업들 사람 못구하는데 천지입니다. 그런데 안가고, 고시, 대기업, 공사만 가겠다고 몇년씩 공부만 하는 거예요. 부모돈으로.

 

이거 잘못된 겁니다. 요즘 젊은 세대들, 어린애처럼 부모에게 의지하는 (경제적으로) 것에서 벗어나야 돼요. 제때 대학졸업하고 직장잡아서, 돈버는 걸 "의무"라고 생각해야 됩니다. 책임이예요. 본인인생에 대한 책임입니다. 만족스런 직장 못잡았다 그러면, 일단 어디든 들어갔다가 몇달이나, 1~2년 있다가 옮기면 되잖아요. 고시공부는 학생때하고, 안되면 접고, 취직해야지. 무슨 30넘어서도 공부만 하고 (이건 우리나라 고시제도의 문제점이 원인이지요).

 

자기의 생활비를 자기가 버는건 성인인 여러분의 의무입니다. 대학생일때는 여건과 부모님의 "은혜"덕분에 잠시 그 의무가 줄어든 거구요. 졸업하는 그 순간부터, 평생 여러분과 미래의 가족이 쓰는 (집포함) 모든 건 여러분 손으로 벌어야 된다고 생각하십시요. 그런 의무감이 있어야, 회사를 다니든, 사업을 하든 잘 됩니다.

 

제가 회사다니는 이유- 월급받으니까. 이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걸로 먹고 살려고. 자기계발,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산다 다 좋지만, 경제적인 독립이 뒷받침 안된, 즉 부모등골 빼먹는건, 말도 안되는 겁니다.

 

제가 좀 과하게 썼는지도 모르겠네요. 좋은 의미로 받아들여 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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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인 2010.02.20 03:23
    몇일 전 전역 후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복학준비를 하는데, 자취방 월세, 기타 잡다한 생활도구들, 학교 등록금.. 부모님이 저에게 해주시는 것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더군요..ㅠ 그날 저녁 아버지께 잘지네시냐고 안부전화 드렸는데, 아부지의 가벼운 대답 한마디에 억억 울었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선배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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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인2 2010.02.20 05:43
    마지막 학기를 앞둔 예비졸업생으로서, 선배님의 말씀이 정말 와 닿는 요즘입니다. 저또한 위의 글에서 자유롭지 못한것이 부끄럽고, 자립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인생을 사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좋은 글 써주시는거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며, 저또한 추후 선배님들과 제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할 수 있도록 기여하면서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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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2.20 18:32
    기초임금 수준이라면 알바할 때 벌 수 있는 돈을 얘기하나 보는거 같습니다. 결국 봐야하는 것은 알바비와 등록금 수준을 비교해 봐야 하는데 한국의 등록금 수준은 OECD국가 중 2위이고 알바로 벌 수 있는 수준은 잘 모르겠습니다. 미국이 1위인데 정부에서 지원하는 부분이 많다더군요. 미국에선 알바하는 것보다 그 시간에 공부해서 장학금 받는것이 더 낫다고 할 정도니.
    성인이 된 후 경제적 자립이 중요하다는 것은 공감합니다. 하지만 우선 학업과 일을 병행할 수 있는 체계에 대한 관심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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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nald (글쓴이) 2010.02.20 06:28
    1. 대졸신입이 대기업에서 받는 평균 임금: 한국3천만원, 일본2백50만엔 (3천만원), 영국 2만파운드 (4천만원) 이 정돕니다. 제가 일본과 영국에서 일해봐서 알아요. 한국 대졸임금 선진국과 같은 수준이예요. 그래서 외국회사들 한국에서 사람하나 더 뽑는것도 굉장히 꺼리죠.
    2. 영국은 정부가 지원하는 건 없구요, 민간은행들이 적극적으로 대학생대출을 합니다. 학교에 광고지도 많이 뿌려요. 영국이자율이 우리나라랑 비슷한데, 대학생대출은 무담보에 risk가 높으니까, 이자율이 높아요. 6~8%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3. 사회복지를 얘기하시는것 같은데. 일본은 그래도 이런게 좀 잘돼있어요. 노령연금 이런거 좋아요. 영국은 형편없습니다. 복지국가 아니예요. 대처수상이 복지제도 다 아작을 냈어요. 우리나라보다 조금 좋은 정돕니다. 영국세금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습니다. 미국은 복지가 영국보다 더 나빠요. 우리나라보다 아주 조금 좋은 정도죠. 의료체계는 세계최악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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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인 2010.02.20 05:48
    선진국과 한국의 현실을 비교할 때 간과하신 점.

    1. 기초임금 수준.

    2. 학자금 대출의 이자 규모.

    3. 공공부조의 열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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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 2010.02.20 07:11
    //////근데 대학도서관마다 , 신림동에, 노량진에 넘쳐나는 사람들있지요. 고시생. 상당수는 대학 졸업하고 또는 졸업늦처가면서, 넉넉하지도 않은 부모가 보내주는 돈으로, full-time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이지요. 요즘은 대학5학년, 6학년이 흔하다면서요. 세계어디가도, 이런거 없어요. 중소기업, 또는 지방에 있는 기업들 사람 못구하는데 천지입니다. 그런데 안가고, 고시, 대기업, 공사만 가겠다고 몇년씩 공부만 하는 거예요. 부모돈으로.///////////
    이 것은 대한민국의 경제적 구조에서 나온 문제이지, 젊은이들의 의식의 문제가 아니라고 보는데요 ㅡ.ㅡ비싼 등록금 받아서 월급도 제때 안나오는 중소기업에 가고 싶겠습니까? 중소기업의 재무구조도 약해서 언제망할지도 모르는데. 어쩔수 없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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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본사람 2010.02.20 07:11
    Ronald 님의 의견에 대부분 공감을 합니다..대학생이라도 여건이 된다면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30이 넘어서까지 공부를 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오죽할까?생각합니다. 그 사람들 중에는 선배님 말씀처럼 일하기 싫고 편한것만 찾는 사람도 있지만 4년제 대학을 나온 자식에 대한 부모님에 대한 기대도 무시 못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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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본사람 2010.02.20 07:14
    그 사람들이라도 그렇게 돈 받으면서 공부하는 것이 마음편할 거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하지만 일도 하고 공부도 하고 여기저기 벌려놓았다가 시험이 떨어지면 집에서는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이거저거 하다가 떨어졌다"고 잔소리 하고 본인도 마음은 급한데 현실은 마음을 따라오지 못하고 그래서 계속 도전하다가 졸업 이후에도 계속 공부하게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중소기업등에 취직을 하더라도 주변의 사람들이 그 사람을 놔두지 않습니다. '좋은 대학 나와서 뭐하는거냐... , 능력이 없으니 저런데나 다닌다...' 제 주변에 중소기업등에 취직하여 열심히 사셔도 그런 시선때문에 힘들어 하시다 결국 공무원 시험봐서 공무원 하고 계신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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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H 2010.02.20 08:15
    예...제가 보기엔 Ronald 선배님말이랑 위에 '방금본사람' 님 말 둘다 맞습니다. 한국은 주위 시선들이 당사자를 마음 편하게 하지를 않죠...유럽, 미국에도 없는건 아니지만 한국이 줄세우는 문화가 훨씬 심하죠. 그러다 보니 성실하고 순진한 마인드로는 장가가기도 힘들어요 -_-;; 또 대학등록금은 큰 차이 안납니다만,,,한국에선 인생의 굵직한 일에 들어가는 돈들이 정말 많습니다. 결혼도 그렇고 집도 반드시 사야만 하는 분위기고...장기 모기지같은건 활성화되있지도 않죠. 어디어디에 어느정도 크기냐에 따라서 사람들이 시선이 달라지는게 더 있구요...소득대비 집값은 세계 최고 수준...이런건 한국이 특히 심한거 같습니다. 대학등록금 대출도 정말 힘들지요. 저는 한국보다 경제수준이 떨어지는 나라에서 일하고 있는데 여기사람들 삶의 질이 한국보다 훨씬더 나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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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rez 2010.02.20 08:17
    글쎄요..저는 이 문제에 있어서는 히려 문화적인 부분이 크게 작용했다고 보는데요.전후 폐허속에서 첫삽을 뜬지 아직 체 60년도 되지 않은,어떤면에선 풍요보다는 절약을 만족보단 절제를 더 큰 가치로 삼아오신 지금의 50~60세 세대로선 "우리 자식들만큼은 고생시키지 말자"라는 생각이 당시의 세대를 전적으로 아우르는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았죠.70년대의 고도 경제성장과 80년대로 이어지는 호황속에서,부모세대로선 난생 처음 맛보는 풍요와 번영속에 태어난 우리세대이기에 오히려 로날도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분위기가 더욱 당연시되는 사회적 풍토가 형성되지 않았겠는가 생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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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H 2010.02.20 08:26
    반면에 Ronald 님 이야기 처럼 부모님께 의존하는 면도 너무 큽니다. 말씀하신거처럼 유럽얘들 기준으로는 보통 대학생 정도 부터 정말 독립해서 살더군요. 독립심, 자립심도 더 있구요 더 성숙한면이 분명히 있습니다. 이런건 좀 배워야 할거 같네요.

    대신에 우리 부모님세대를 위해서 한 변명을 하자면-- 저희 부모님 세대만 하더라도 어린시절 정말 말그대로 제대로 먹지도 못하시고 자랐고 60~70년대초에 힘들게 학창시절을 보내신 분들이 대부분인듯 합니다. 저희 아버지 같은경우는 돈벌고 학교다니고 교대로 하느라 대학도 좀 오래다니셨더군요;; 이런 부모님들은 내 자식은 본인보다 더 성공해서 번듯하게되는게 본인들의 한을 푸는거라는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거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부모님들이 먼저 자식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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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rez 2010.02.20 08:26
    이런 풍토는 그것이 바람직한가 그렇지 않은가 여부를 떠나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일본역시 경제성장시기에 태어난 세대들의 나약함,무책임함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었죠."히키코모리,오타쿠,니트족..."모두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가 낳은 현상이구요.중국역시 본격적으로 경제성장의 단 열매를 맛보기 시작하면서 "소황제"..즉 자식들을 황제받들듯이 모신다는 말까지 나왔죠.자조(自助)와 개인주의,사회적 책임에 있어 아시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역사를 지닌 유럽사회와는 아무래도 차이가 있겠죠.앞에서 말씀드렸듯이 그 현상 자체의 옮고 그름을 떠나서...왜 이런식의 풍토가 보편화 되었는가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그 문화적인 배경의 차이를 무시할순 없다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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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rez 2010.02.20 08:32
    그외에도 남성들에게 주어지는 2년간의 병역문제도 짚고 넘어갈 수 밖에 없겠네요.잃어버린 2년과 공부,인간관계 등에 있어서의 전면적인 재사회화에 필요한 시간들까지 고려한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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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H 2010.02.20 08:32
    얼마전 본 영화 'Billy Elliott' 이 생각나네요. 주인공 소년의 아버지가 우리 부모님 세대의 면모와 조금은 닮지 않았나 합니다. 물론 영화는 영국이야기 이지만 평균적인 UK culture는 그렇지 않죠. 어디선가 본 내용인데 탄광노동자의 아들이 대학에 진학해서 번듯한 중산층 가장으로 성장을 했는데 그 아버지가 노동자계급을 배신한 아들이라고 경멸을 하더랍니다. (마인드 컬쳐..가 우리랑 달라요;;) -- 이야기가 새는데..Billy Elliott 영화 한번 보세요... 옛날영화지만 최근에 봤는데 정말 수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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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본사람 2010.02.20 08:48
    JH선배님의 말씀에 정말 공감합니다.. 제 부모님께서도 '나는 힘들지만 너는 열심히 해서 성공해라'는 뜻의 말을 자주 하십니다...자식이라고 부모님이 힘드신거 알면서 잉여짓을 할 수 있는 대단한 사람은 드물거라고 생각됩니다. 힘들지만... 마음아프지만... 조금만 더 참아 주시면 해보이겠다는 생각에 계속 도전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자식들도 괴롭지만 그런 부모님의 마음을 알기에 나름대로 노력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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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리버리02 2010.02.20 10:48
    방금본사람 // 지난 학기에 들었던 벤처창업론 하규수 교수님도 비슷한 얘기를 하셨더랬죠...우리나라는 "체면"문화가 너무 강해서 결국 그게 인생 다 망친다고...솔직히 말해서 자식이 취업 못했다고 중소기업 간다고 그러면 부모님들이 펄쩍 뛰면서 말리는 나라가 우리나라라는...ㅠㅠ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예전과는 달라지고 있는것이 보인다는 점은 고무적이랄수 있겠네요(요새는 학자금 대출 받아서 다니는 친구들도 늘어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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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리버리02 2010.02.20 10:51
    그리고 우리나라는 외국과는 문화적 차이가 큰데 그 차이를 너무 빨리 좁히려고 하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분면 이런 마인드적 문제는 단시일내에 해결되는 문제가 아닌데 너무 급하게 고치려고 하는것 같아요. 물런 빨리 고칠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애초에 그런 사회적 분위기가 아니었는데 그걸 바꾸는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죠. 아마 지금 또래들이 부모가 되는 20년 후쯤 되면 우리나라도 많은 부분이 바뀌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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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세에임할자 2010.02.20 15:30
    제가 지금 머무르는 곳이 이 나라(한국보다는 훨씬 선진국..)에서 가장 못사는 주 인데 행복지수는 1위라고 하네요. 하다못해 지하철도 없는 후진 동네지만 제가 봐도 너무 평화롭고 다들 친절하고 두드러지는 차별없고 옹기종기 잘 삽니다.

    근데 가만 보면 정말 느긋해요. 옆에서 보고 있으면 답답할 정도이죠. 하지만 거기에 대해 그 누구도 터치도 안하고요. 결국은 "마인드"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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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lpis 2010.02.20 20:24
    항상 멋진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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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nald (글쓴이) 2010.02.20 22:25
    여러분들이 지적하신대로 우리나라의 제도적, 경제적 그리고 문화적 여건이 현재의 구조를 만든 중요한 요인이겠지요. 제가 이글을 쓴 의도는 요즘 젊은 세대들이 무책임하고 잘못이다 이런말을 하려는게 아니구요. 이런 구조적인 문제점을 인식하고, 그걸 해결 내지는 완화시킬 수 있는 노력을 각자 할 것을 권하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자기 가족의 대차대조표를 한번 만들어 보세요. 상당수 분들은 생각보다 부모님의 자산은 적고, 부채는 많으며, 노후대비는 부족하다는걸 발견할 겁니다. 그리고 그원인은 주로 자녀교육 때문이겠지요. 대학생으로서 당장 이걸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분명한 현실인식이 공부나 졸업후의 계획을 세우는 데, 보다 진지하게 임하도록 해 줄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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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delity 2010.02.21 06:57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다시 한번 저 자신, 그리고 사회의 구조적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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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eamscometrue 2010.02.23 11:00
    로날도 선배님. 정말 잘 읽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후배들에게 이렇게 좋은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학교 선후배를 떠나서
    인생의 선후배분들이 인터넷 공간에서 이렇게 높은 수준의 토론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런 문화가 좀더 발전되면 좋겠습니다.^^

기고
2010.02.10 20:29

경영학

조회 수 484 추천 수 0 댓글 4

사무실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우중충한게, 우울한 날씨네요.

 

저도 그렇고, 이 게시판에 오는 대다수 분들이 경영학을 전공했거나, 하고 있지요.

요즘은 MBA를, 해외든 국내든, 하려는 분들도 많은것 같아요. 저도 했구요. 경영학부에 MBA까지 하면 경영학공부만 6년하는건데....

사실 요즘은 그런 생각이 들어요. 학부에서는 다른 전공, 인문학이나 역사, 사회학등을 하고 MBA를 하거나, 또는 인문학+경영학 복수전공을 하거나 이런게 더 경영자가 되기위한, 좋은 조합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요. 심리학을 공부하면 아주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business도 인간이 하는거고, 그 심리를 잘 파악한다면 아주 유리하겠죠.  

 

사실 우리나라처럼 대학마다 경영학과가 학부에 있는, 그것도 최대인원을 뽑는, 나라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미국은 학부 경영학이 거의 없고, 영국은 일부 있긴한데, 주로 회계나 재무등 특화된 프로그램 위주구요. 일본은 좀 있는것 같아요. 근데 우리나라처럼 기업들이 경영학과 졸업생들 위주로 뽑고, 그래서 경영대가 대학의 간판으로 인식되는 경우는 거의 없더라구요.

 

물론 경영학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을 주로 가르치니, 기업입장에서 경영학 졸업생을 선호하게 되겠지만, long-term으로 보면, 인문사회학적 소양이라든가, 이런게 상당히 작용을 하더라구요. big picture (기업이 처한 환경에서, 최선의 전략은 어느쪽인가 등)을 볼 수 있는 능력은 마케팅이나 재무회계 보다는 역사나 심리학에 소양이 깊은 사람이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전공까지는 아니더라도 교양강좌를 많이 듣고, 책을 많이 읽어두고 이러면, 그게 10년, 15년후에 아주 큰 도움이 되는 일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회사에서 사람을 써보면, 물론 경영, 경제 이쪽전공이 많지만, 일 잘하냐 못하냐는 전공과는 거의 무관하더라구요. 제 직원중에 일 젤 잘했던 친구는 행정학과 나왔고, 두번째 잘했던 친구는 전문대 출신이었고. 이 친구들 재무, 전략, 회계등 웬만한 경영대 졸업생들보다 더 잘 압니다. 입사 후 공부도 하고, 무엇보다 빠릿빠릿하니까 일 금방 배우고, 응용도 하고 이런 거지요. 경영대를 나오든, MBA를 했든간에 거기서 배운 지식 자체는 회사가면 금방 밑천 떨어집니다. 학교에서 배우는게, 해외 MBA도 마찬가지고, business현장보다는 훨씬 뒤처진 거고, 대부분은 배운 원리를 가지고 응용하는거지요.

 

우리학교뿐만 아니라, 많은 대학들이 실용학풍위주로, 실무와 밀접한 교육을 한다고 하는데, 그건 제 생각에는 개념을 잘못 잡은 얘기같습니다. 대학에서 경영학 가르치는 교수님들은 경영학"공부"만 한 사람들이지, business실무 경험은 거의 전무하지요. 컨설팅등을 한다고 해도, 교수직을 가지고 하는 거니까. 대학이든, MBA과정이든, 경영학을 배운다고 해도, 거기서 중요한 원리 (principle)를 익히고, 팀 프로젝트등을 통해 communication & interaction skill등을 익히는 거지, 세부적인 것들을 다 기억하고 그런건 아닌거 같습니다. 원리를 알면 상황에 응용이 가능하니까요. 단 회계나 재무쪽에서 일하려면, 어느정도는 공부를 해야겠죠. CPA공부 수준까지는 필요없겠지만.

 

대기업들이 늘 하는 얘기가 있죠. 대학들이 제대로 교육을 못 시켜서, 신입사원들 아는게 없고, 그래서 2~3년은 교육만 시키느라고 들어가는 돈이 얼마.....제 생각에는 이건 완벽한 "개솔"이예요. 대학은 사회에서 일할 수 있는 자질, 소양, 원리 이런걸 키우는데지, 기업실무 가르치는 학원이 아니죠. 또 저도 신입사원 시절이 있었지만, 대학보다 더 문제 있는건 대기업 "꼴통문화"입니다. 일로 평가하고, 신입에게도 능력에 따라 일과 책임을 맡겨보면, 아주 잘 하는 친구들 많을 겁니다. 연공서열식의 인사에, 일 이외걸로 사람 진 다 빼고. 그런 꼴통짓으로 똑똑한 신입사원들 질리게 만들어 놓고서, 요새 젊은이들 정신력이 약하네, 대학교육이 문제가 있네......다 개솔입니다. 대기업에서 젤 똑똑한 직급은 임원이고, 그담은 신입사원, 그담이 대리, 과장, 꼴지가 차장,부장 이런 말도 있어요. 제 경험으로 봐도, 우리나라 젊은 사람들이 일본, 중국, 유럽등 세계 어느나라보다도 자질에선 뛰어나요. 일도 젤 잘 합니다.

 

후배님들은 경영학 이외에 다양한 관심분야를, 잘 보아두는 걸 권하고 싶네요.

20-30대때 승부는 회계공부, 재무 공부에서 날 수 있지만, 40대 이후의 승부는 그 사람의 "내공"에서 갈리니까요.




  • ?
    모닝커피 2010.02.10 20:50
    정말 좋은 말씀입니다. 저도 이제 졸업반을 바라보지만, 대학교 입학하기 전에는 심리학을 전공하고 싶었는데 우리 학교는 심리학과가 없더군요. 다른 대학을 가기엔 수능 성적이 모잘랐구요. ㅎㅎ 아직 사회에 진출하진 않았지만 각종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보고 저 나름의 공부를 하다 보니까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보단 걍 각종 잡다한 책에서 읽은 잡지식?이나 교양 수업 내용이 도움이 될 때가 많이 있더라구요. 선배님들 말씀대로 인문학+MBA 나 공학+MBA 와 같은 긴 틀을 보고 대학교에 입학하면 좋겠지만,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입장에서는 가정 문제나 돈과 꿈에 대한 확신, 또한 진로에 대한 자세한 이해 등의 문제로 그러기가 조금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항상 좋은 말씀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
    좋은말씀 2010.02.11 02:14
    좋은글 감사합니다,, mba를 가장 잘 활용하는 직군은 mba설립의 본취지인

    선배님 오늘도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
    JH 2010.02.11 02:53
    ...참고로...Oxford의 간판학과중의 하나는 PPE(Phiolosophy, Politics and Economics) 이지요...철학-정치-경제학과 입니다. 각각의 세 학과가 아니라 PPE라는 독립된 한 전공이 존재 합니다. 인문계열중 가장 규모가 크고 인기있는 학과이고 철학, 정치, 경제학을 한 전공으로 묶어서 가르칩니다...저 세가지를 균형있게 공부한 사람들이 UK의 Leader가 되왔지요...계급사회라는 특수성도 좀 있지만...PPE 출신 총리, 정치인, 경제인들이 정말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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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매나무 2010.02.11 06:54
    인문학적 소양이 뒷받침 되지않은 경영학은 사상누각이라는 말씀이시군요.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그리고 PPE를 모토로 설립한 것이 정책학과인데, 단순히 고시를 위한 학과라고 인식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마음이 있어요. 커리큘럼만 놓고 보면 '인간'으로서 한 사람의 의식을 고양시켜주는데 그만한 학과가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중요한 것은 지금 자기가 발딛고 있는 자리에서 묵묵히 한 걸음 내딛어 가는 것이겠지만요.

기고
2010.02.10 02:12

외국인 투자

조회 수 301 추천 수 0 댓글 4

우리나라 사람들이 좀 국수적이고, 외국인 혐오증이 있다라는 말들이 있는데, 외국회사에서 몇년째 일하면서 보면, 그말이 일정부분은 맞는것 같아요.

 

외국회사의 한국법인들은 매년초 전년도의 결산과 감사가 끝나면, 전년도 순이익의 일부 또는 전부를 해외에 있는 본사로 송금합니다. 자본잠식상태가 아니라면 완벽하게 합법적인 과정이지요. CFO로 일하다보니, 이런 배당 및 송금과정을 집행하게 되는데, 매년 예외없이 담당직원들의 불만아닌 불만을 듣게되요. "번돈 다 빼가네" 하는식이죠. 회사가 번돈을 주주가 가져가는건 너무나 당연한거고, 회계상 이익이 났다면 그에 해당하는 현금도 당연히 가겨가야 되는 거지요. 근데 그런 합법적이고 당연한 과정을 외국인이 하니까, 그게 불만인거죠. "국부유출"이니 뭐니 하면서, 마치 배당이 불법행위인양 생각하는겁니다. 외국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요. 주식투자하는 학생들 있지요. 주식투자 잘해서 이익이 났는데, 등록금 낼때가 되서, 주식 팔려고 하면, 돈빼가지 말라고 못팔게 하면, 여러분은 어떤 기분이 들까요? 외국인은 한국에 기부하러온 천사가 아닙니다. risk를 안고, 투자해서 돈 벌려는 거지요. 돈 벌었으면 본사로 가져가야죠. 삼성전자가 미국에 투자해서 이익 천억원 났는데, 이거 못 가져온다고 하면, 어떨까요? 외국회사가 배당이든, 국내주식에 투자한 차액이든 한국에서 번돈을 본국으로 가져가는걸 '국부유출"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외국회사에서는 일하면 안 좋을 것 같네요.

 

외국회사들은 어느나라에서건 합법적이기만 하다면, 이익과 현금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행위를 다 합니다. 국민감정이런건 고려대상이 아니지요. 신문에 보면 이런 얘기 종종 나오죠. 외국계 무슨회사는 이익의 전부를 다 배당으로 빼가고 한국에 재투자하지 않는다--맞는 얘기지만 불법아니지요. 외국계은행들은 이익을 늘리는데만 혈안이 돼서, 중소기업 대출을 안한다--맞는 얘기지만 불법아니지요. 이외에도 외국회사들이 오로지 이익을 위해, 감정없이 하는 합법적이지만 비인간적인 행위들  아주 많습니다. 이런걸 하고도, 아무 가책없이 무덤덤해지가 좀 어려울때도 꽤 있어요.

 

그리고 한국에서 외국인이 법과 제도의 허점을 이용해서, 합법적으로 과다한 이익을 본다면, 법과 제도를 합리적으로 고치면 됩니다. 몇년전의 외환은행-론스타 사태처럼, 온 국민이 감정적으로 성토했지만, 몇년후인 지금 얻은게 뭡니까? 우리나라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검찰이 패소했지요. 판결내용은 론스타가 불법을 저지르지 않았다는거지요. 제가 아는 외국인 임원들만해도 마녀사냥같은 론스타사태를 보고 한국에 투자하지 않겠다는 사람 몇명됐습니다. 론스타에 대한 감정적 대응으로 인해서 날아간 외국인 투자와 일자리가 수십억불, 수천개는 될 겁니다. 법이 허술해서 arbitrage gain을 볼 기회가 있다면, 회사는 무조건 그렇게 해야죠. 그걸 감정적으로 나중에 물고 늘어진다해서 우리나라에 득될건 하나도 없어요.

 

우리나라가 OECD국가 중 외국인투자액이 거의 꼴지인 건 이런 적대적인 국민감정도 상당한 이유가 될 겁니다. 아시아의 다른나라에서, 일본, 중국등에서도, 외국인 투자자한테 이런 감정적인 집단대응--언론, 인터네등을 통한 마녀사냥--은 없거든요.

 

저는 business에서 애국하자라든가, 나라를 위해서, 이런 말 아주 싫어합니다. business는 합법적인 테두리내에서, 이익을 극대화해서, 주주가치를 높이는 것이라는게 제 철학입니다. 거기에 감정이니, 이런게 끼면 안된다는 게 제 생각이구요.

경험상으로 봐도, 애국이니 뭐니 하는 사람들, 불법을 자행하는 위선자인 경우가 많아요. 몇년전에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과학자에게는 국적이 있다"라고 했던 모 박사, 희대의 사기꾼으로 판명나서 대한민국을 세계적으로 개망신시켰죠.

 

국방의 의무 다하고, 세금 잘내고, 법 잘 지키면 그게 애국이다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 ?
    JH 2010.02.10 02:55
    선배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업무상 여러 다국적 기업들을 보는데, 다들 비슷하게 자국 본사로 수익이전을 하고 있지요...한국에선 영내 진출한 외국 기업을 욕하는 경우가 많지만...외국 진출한 한국 기업들도 더하면 더했지 절대 덜하진 않습니다...
  • ?
    새롬이 2010.02.10 07:50
    우리나라에서 민족주의가 너무 강해요. 어느 정도의 민족주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그 정도를
    넘어섰죠. 그리고 그러한 국민들의 성향을 국내기업들이 애국심 마케팅을 통해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
    음네.. 2010.02.10 08:30
    민족주의덕에 수많은 사람들이 용가리를 봤었죠..전 그 영화 정말 영화라고 할 수 없다고
    보지만..민족주의도 민족주의지만 이른바 '냄비'의 성격도 문제라고 봅니다.
    어떤 문제를 좀 더 차갑게 보지 못하게 만드는 우리의 성격입니다.
  • ?
    공감되는.. 2010.02.11 16:50
    짱으로 공감되는 한줄,,,

    국방의 의무 다하고, 세금 잘내고, 법 잘 지키면 그게 애국이다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ㅎㅎ

JH
조회 수 338 추천 수 0 댓글 1

미국 MBA정보 사이트에서 퍼온글인데요...재미로 보시기 바랍니다. 전혀 의미 없는 정도는 아닌듯 하네요.

 

 


1.) Harvard - Pros: The best academic brand in the world, people from East Timor will know where you went to school. Graduates are extremely polished and dynamic leaders. its no coincidence that so many politicians these days are HBS grads.
Cons: Students are about as pompous and pretentious as possible. Polish is a fancy way of saying full of s**t. its no coincidence that so many politicians these days are HBS grads.
Office Space Character: Lumbergh (Peter’s hated boss). He’s a quintessential Harvard grad; in charge and full of platitudes that sound great but on further inspection don’t make any sense. He also drives a nice car and makes a lot of money while being universally loathed. Kind of sums up every HBS grad you’ve ever met, right?

 

 

 


2.) Stanford - Pros: Small class size and focus on do-gooders leads to an incredible array of backgrounds and accomplishments of students, who thrive in tight knit community. Haven for the really interesting superstars out there. Tremendous brand. Beautiful weather.
Cons: It may be interesting to be classmates with a Buddhist monk-fighter pilot, but its also hard to relate to anyone (”So, did that vow of peace make it hard to take out bogeys?”). For super accomplished business students with the world at their fingertips, it sure doesn’t seem like any of them actually like business.
Office Space Character: Peter (main character). He seems like the most level headed, likable and down to earth of any of the characters, but for all his talents, he ends up as a damn construction worker. He’s also a major league flake, showing up to work only when he feels like it. Can you say entitled?

 

 


3.) Wharton - Pros: Arguably the best technical business education in the world. Great brand name, and the job placements are second only to H/S.
Cons: Not sure if it’s the ultra rigorous curriculum, the competitive culture, or the fact that they have to live in Philly for two years, but Whartonites are paranoid bordering on psychotic. The odds of having a nervous breakdown in your life triple after going here. Double that if you actually ask anyone at Wharton to calculate those odds.
Office Space Character: Tom Smykowski (Co-worker that invents “jumping to conclusions mat”). I’m assuming that Tom was actually an excellent technical employee, but that his constant fear of losing his job made him batsh*t crazy. Most fitting quote “I’m a People Person!!!!!!” when yelling at the consultants.

 

 

 


4.) Northwestern - Pros: Strong team culture and arguably the best marketing program in the country. Incredibly collaborative for such a large school. Great location next to major financial center (Chicago).
Cons: Very soft curriculum, these guys are poets. I’m pretty sure that Kellogg finance classes are prerecorded cartoons taught by Disney characters. Is it really worth it to pay $10000+ to drink every night? I mean, couldn’t you just do that without the degree?
Office Space Character: Joanna (Peter’s girlfriend). Like Peter, she’s very likable, level headed and likes to get around. Unfortunately she’s also vastly less skilled than many of her fellow characters. Thank God she’s hot.

 

 


5.) Chicago - Pros: Finance education is second only to Wharton globally (and even that’s debatable). Probably the best facilities of all the top business schools. Fantastic job placements and close proximity to Chicago. Academic horsepower of profs is untouchable.
Cons: Socially awkward is an understatement. Unlike Whartonites who are just high strung, Chicago GSBers either never learned or quickly forgot how to communicate with peers. Make sure to wear a face mask if they’re talking to you ’cause spits going to fly.
Office Space Character: Milton (Co-worker that loves red swingline stapler). Milton seems like a nice enough guy, and he might be the smartest guy in the office (he pulls off the grand caper in the end). It’s just that he’s about as charismatic as a toilet bowl. Hire ‘em, just make sure to get GSBers an office in the basement.

 

 

 


6.) Columbia - Pros: Great location in the middle of global financial center (New York). Most diverse student body in terms of minorities and women. Very strong finance program. New York allows great social and job placement opportunities, and draws worldly, cosmopolitan students.
Cons: Cliquish and commuterish. Columbia is like a high school with super rich kids. High ***hole factor. This isn’t the kind of school where you’ll be going to house parties, its more like the kind of school where you’re expected to order bottle service for twenty guys on a student budget or else be ostracized.
Office Space Character: Bobs (consultants that lay off workers). They seem smart, they have great jobs, but c’mon, these guys are douchebags.

 

 

 


7.) MIT - Pros: World class entrepreneurship program, and probably the best supply management program in America. Attached to world class research center, and location in Boston is strong. Great job placement, especially in consulting.
Cons: For all their unique academic offerings, the overall school is like 90/10 men/women including undergrads. Takes the term sausage fest to a whole new level. Nerdy culture.
Office Space Character: Michael Bolton (Peter’s co-worker and friend). Michael Bolton desperately wants to be cool, listening to rap music, talking in slang, but lets face it, he’s a dork. He’s also hampered by his dorky namesake, which seems to attract a lot of nerdy people (to his obvious dismay).

 

 

 


8.) Tuck -Pros: Small class size and tight culture leads to maybe the most enthusiastic students in any school. Great respect from recruiters. Alumni network is arguably the most responsive and helpful of any top school. Strong rigorous program.
Cons: Very conformist culture, and really limited social options. These guys seem so enthusiastic about their school that I’m almost certain that all students are given ecstasy at orientation. Listen, if two years in the middle of Nowhere, New Hampshire were to constitute the best two years of my life, I would kill myself.
Office Space Character: Brian (Works with Joannas at Chotchkies, wears 37 pieces of flair). Brian is well meaning and LOVES his job. Never mind that he’s a waiter at a glorified TGIF, he still loves it with all his heart. They say ignorance is bliss, in which case, maybe Tuckies have the secret after all. That or, like Brian, they’re borderline retarded.

 

 


9.) Michigan - Pros: Maybe the most hands-on practical curriculum of all the top schools. New facilities coming up in 2009. Largest alumni network of any business school. State school, so the 2nd year is cheaper.
Cons: Location proximity leaves something to be desired (Detroit? Why not put it next to Beirut). The overall atmosphere here is very fratty and college like. Every single UMich student and alumni I’ve spoken to say the highlight of their experience was tailgating and watching football. EVERYONE. Not that football isn’t awesome, but no one else had any other experience that was noteworthy? They probably forgot the rest after beerbonging Jagermeister.
Office Space Character: Lawrence (Peter’s next door neighbor and friend). Lawrence is a good guy. He’s loyal, and salt of the earth. He also has a few rough edges, and would use 1 million dollars to be intimate with two other women. Have a great time with old Lawrence. Just don’t be surprised if all you end up with is a job he hooked you up with at the local quarry.

 

 

 


10.) Haas - Pros: Great location in the bay, and strong ties to Silicon Valley. Great weather. Small class size and tight culture. Berkeley has very strong international brand name.
Cons: Weak ties to financial sector, and east coast in general. The culture here is definitely about as PC as it gets. This seems like the type of school where you’d need to get a permission slip before you held a woman’s hand on campus.
Office Space Character: Stan (Joanna’s manager at Chotchkies). Stan wants Joanna to do more than the bare minimum. After all, people can get an MBA anywhere, but they come to Chotckies/Haas for the atmosphere! Don’t you want to do more than the bare minimum? Then put on your flair, burn some bras and save a whale you selfish jerk.

 

 


11.) Duke - Pros: Maybe the best health care management program in the country. Great brand name, especially in the south. Strong team culture.
Cons: Relatively young MBA program, so alumni network is small. As such, the brand cache just isn’t there yet. People that come here seem very cookie cutter to me, not in a bad way, just very comfortable and relatively unambitious.
Office Space Character: Samir (Peter’s co-worker and friend). Samir is a nice guy, very practical and unassuming. You get the feeling that he’s happy as long as he has a job in hand. Won’t make waves, won’t screw up, and won’t take any risks. But he’s a happy guy, and will have a house with 2.2 kids and a dog in a suburb somewhere (probably Durham).

 

 

 


12.) Darden - Pros: Strong Case method program and rigorous curriculum is universally respected. Alumni network is very strong and active with current students.
Cons: Middle of nowhere. Intellectual horsepower not as strong at a lot of the other top schools.
Office Space Character: Anne (Peter’s ex-girlfriend who was cheating on him). Anne just seemed really high maintenance and uptight. You try doing twenty cases a week for a year and see what happens to you. Just don’t be surprised if it’s a bigger bi**h than you imagined.

 

 

 


13.) NYU - Pros: Great location within spitting distance of Wall Street. Strong finance curriculum, and media program.
Cons: Location in downtown Manhattan make this the ultimate commuter school. Weird inferiority complex with Columbia. If you don’t go into finance or media, good luck.
Office Space Character: Other Lumbergh (ex-co-worker of Peter, Joanna’s ex-boyfriend). From all accounts, the other Lumbergh was a likable guy who was good at his job and got a great job offer to move on somewhere else. We just never actually saw him. Kind of like your NYU classmates.

 

 

 


14.) UCLA - Pros: LA! Sun, beach, beautiful glamorous people everywhere! Strong ties to Southern California business and great real estate program.
Cons: LA. UV rays, crowded beaches and shallow, materialistic people everywhere. You get the feeling that UCLA students are there just to spend two years in SoCal rather than to get jobs. As such, this place draws vapid, materialistic people. But damn they’re hot!
Office Space Character: Drew (Peter’s co-worker, describes the famous “O-face”). Drew’s a fun-loving guy that people like. He’s also the kind of guy that would tell anyone who was willing to listen graphic descriptions of all his sexual exploits. I liked Drew when I was 19. When I’m 26..?

 

 


15.) Cornell - Pros: Maybe the best Hospitality management program in the country. Ivy league brand name, and strong ties to some top consumer management companies. Small tight knit culture.
Cons: In the middle of nowhere, and it’s definitely a cut below a lot of the top tier programs. I mean, hospitality management? Seriously?
Office Space Character: Peggy (Lumbergh’s secretary). She’s kind of in hospitality: “Initech, can I put you on hold? Thank you! Initech, can I put you on hold? Thank you! Initech, can I put you on hold? Thank you! .”

 

 


16.) Yale - Pros: World class brand name. Arguably the best social enterprise program in the country. Relatively strong job placement for the rank.
Cons: Newer program means little real rep with employers or alumni to lean on.
Office Space character: Dr. Swanson (Peter’s psychologist/hypnotist). The Dr. has a very strong reputation, and he makes Peter go from depressed to happy (what a do-gooder!). But when it comes to the rankings, he just falls over dead.

 

 




  • ?
    화창한오후 2010.02.12 20:57
    Northwestern을 poets라고 이야기하는게 빈말만은 아닌것 같네요ㅋㅋ

JH
조회 수 300 추천 수 0 댓글 1

 

 

이글을 쓰면서Top10 어쩌니 M7 어쩌니 하고 써왔는데 우리 한양경영대 생이면 이정도 봐라봐야 되지 않겠냐라는 의미에서 였습니다. 허나 다시 말하지만 랭킹높은 학교가고 이러는게 성공을 보장하는거 절대 아닙니다. 사회경험이 없으면 조금 이해하기 힘들수도 있는데요축구에서 명문구단 간다고 성공한 선수가 되는게 아니라고나 할까요

 

 

이야기가 새는데, 예전에 동팡저우라고 EPL중에서도 최상급 팀인 맨유에 입단한 중국선수가 있었지요. 중국에선 아시아의 경사라고 호들갑 떨었던게 기억나는데 결국 맨유에서 몇경기 못뛰고 사라졌죠. 반면에 요즘 잘나가는 한국의 이청용선수는 일단 볼튼에 입단해서 EPL 진입을 했습니다. 볼튼이란 팀이 강팀은 아닙니다만 주전 공격수로 계속해서 출장해서 성공적인 플레이를 하고 있지요. 동시에 몸값을 올라가구요.

 

 

본인 개인의 목표, Career 따라 맞는 학교가는게 결국 좋을수도 있구요 진학을 통해 Career change 해외에서 취업을 하고 싶다는 등의 이유로 본인에게 맞는 학교를 가기도 합니다. (아시다 시피 Wharton 나온들 요즘같은때는 미국취업 매우 매우 힘들다는…) 보기에 따라선 이게 숨은진주냐이미 드러난 진주 아니냐이렇게 반문할수도 있겠는데 상대적으로 저평가 됬거나 알지 못하는 엣지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1)       카네기멜론 CMU

 

카네기 멜론은 숨은진주가 아니라 드러난 진주죠…20위권안에 들어가는 좋은 학교입니다. 미국에서도 name value 있구요 미국에서의 이미지가 성실하고 똑똑하면서 많이 튀지 않는 모범생 분위기입니다. 이학교의 숨은 강점은공부를 무지 시킵니다. -_-;;  미국의 3 하드코어 MBA 하나입니다. (나머지둘은 시카고와 다트머스셋다 한국 3분위기라고 보면됨) 그러다 보니 카네기 멜론 나왔다고 그러면 일단 현지에서도 믿어주는 분위기가 있고 그러다 보니 현지 취업률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최근 Recession 기간은 예외) 뭐랄까 Top 급보다 몸값이 약간 떨어지는것도 사실이지만 그것도 장점이 될수 있습니다. 조직내에서 별로 튀거나 위화감도 없으면서 Output 보장되는 선수들이라고나 할까요그래서 미국 현지 취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MIS, Tech. 금융관련 분야(특히 계량쪽 관련) 강합니다. 본인친구도 여기 나와서 뉴욕에서 일하고 있네요. 그친구는 대학학부를 미국대학에 편입하긴 했습니다만.. 반대로 친구는 여기 공부하는거 힘들다고 지원하기 싫다는 사람도 있네요..ㅎㅎ

 

 

 

2)       UC 계열 학교들

 

UC,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들도 한국지원자에게 추가되는 자동 옵션edge 있죠. 물론 UCLA, UC Berkeley 무지 좋은 학교인데요. 여기 말고 많이는 안알려진 UC Davis, Irvine, Sandiego, Riverside 등등이 있습니다. 미국내에서 랭킹도 높지는 않습니다. 그런데…UC 백그라운드에는 LA 있습니다. 미국내, 아니 한국밖의 최대 한인 밀집지역이죠. 한국 사업체들 대기업의 법인, 지사들 많습니다. 그런데서 인턴하기도 하고요, 졸업하고 한국계 회사에 취업해서 영주권 스폰서 받고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미국에 체류하기를 원하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그런경우에는 좋은 조건인듯 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LA…정말 살기 좋다는 -_-…)같은 이유로 USC 마샬도 이런 추가적인Edge 얻을수 있습니다(물론 여기도 좋은 학교지만 그에 덪붙여서). (LA가보신분 아시겠지만 마샬정문에서 뛰어나가면 곧바로 코리아 타운이죠)

 

 

 

3)       UNC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Chapple hill MBA 입니다. 학교의 경우 이유는 모르겠는데 미국 Top10 지원하는 분들이 마지노 선으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에서의 일반적인 인식과 Name value 비해 미국내에서의 level 상당히 있는편인데 본인이 자세하게는 모르겠네요.

 

 

 

 

4)       영국 학교들

일단 기본적으로 유럽학교들이 수학기간이 짧기 때문에 비용대비 효율성 측면에서 월등하죠. 재학중에 드는 비용은 준비할때는 별로 심각하게 생각 안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거 ROI등을 고려할 중요한 문제 입니다.

 

 

Oxford

옥스포드도   드러난 진주일수 있는데, 일단 영국내에선 Name value 먹고 들어갑니다. LBS 글로벌하게 좋은 학교임이 확실하지만 아직도 계급의식이 확실한 UK 주류사회에서는 먹고 들어가는게 있는거죠.  비즈니스 스쿨 역사가 짧아서 랭킹이 떨어지긴 하는데 수년간 지속적으로 순위가 오르고 있구요 영국내에서 취업설명회 하면 보통 LBS 필적할만한 수준으로 인정해준다고 합니다. 또한 UK 경우 미국에 비해 외국인에 대해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면이 있습니다.  캠브리지와 옥스퍼드가 대학기준으로는 영국내의 쌍벽인데 MBA 경우 Cambridge MIS  전문적인 분야에 치중된 반면에 Oxford General management 금융등 보다 general 한면에서 다소 앞서는거 같습니다.

 

 

Cranfield, Manchester

두학교는 모르시는 경우도 있을텐데요. 산업혁명의 고향에 위치해서인지 제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제조업 위주의 다국적 기업 진출에 유리 하구요 마찬가지로 현지에서 입지가 있는 이유로 해외취업이 용이하다고 합니다. 저도 자세히는 모르니 숨은Edge 노리시는 분이면 한번 정보수집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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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하오? 2010.02.09 05:24
    보통 미쿡 공대 발전한대학에는 유명한 mba를 하나씩 끼구있는데 울학교는 그것을 잘 못살려서 아쉽네용 ㅠ

    글 잘읽었습니다~

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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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은 본인이 준비할 온라인 서칭하다가 퍼온 자료입니다. 확실치는 않은데 JC MBA라는 유학원에서 만든거 같습니다. 2005 Admission 결과입니다. (2004 지원자들기준) 오래된 결과 자료여도 참고로 볼만합니다. 본인이 쓴글과 차이가 있는것도 있는데요 제가 준비하면서 알게된 지식 기준으로 쓴거고, 하기는 전문 유학학원장이 쓴글이니 나름 신뢰성이 있을 같습니다.

 

 

1. Berkeley

 

어드미션 받은 분들의 회사를 보면 ADL, 칼텍스, 엑센츄어, United Airline, 이베이, 베인, 오라클, 한국 후찌스… 매우 다양합니다. 전공별로 본다면 대부분 경제 경영 쪽이 많고 공대는 의외로 두명 밖에 안됩니다. 버클리는 공대생이 많이 간다는 선입견과는 다른 결과죠.

 

2. MIT

 

 

마찬가지로 공대 출신이라서 지원하겠다, 공대 출신만 뽑는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은데,

2006 class 보면 공대 3, 경제 경영 4, 인문.어학 2명의 분포로 경제 경영과 공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올해 어드미션을 보면, 12 가운데(현재 취합이 완전하지 못한 상태에서 말하자면) 경영학, 정외, 영문, 중국어, 스페인어 등의 전공으로 공대 출신은 석사 한명입니다. 출신 회사로는 SK Telecom 2 삼성전자 2, 오일 뱅크, Bain, 엘비엘, PWC, 신한 은행 등입니다. 올해는 작년도에 비해 스폰서 비율이 확연히 떨어졌습니다. 작년에는 여자 2명었지만 올해는 여자가 4명이나 있습니다. (미국 거주하시는 나머지 분을 포함하면 5분이 것으로 생각됩니다.) 학교들이 포트폴리오 구성에 있어서 성별에는 상당히 자유롭습니다. MIT 전통적으로 남자를 정말 많이 뽑았습니다. 여자가 거의 없었지만 최근에는 여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공이나 남녀 성별에 있어서 학교의 데이터나 일반적인 선입견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는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Wharton 작년에 여자가 80% 이상이었지만, 올해는 완전히 역전된 양상을 보이며 여자 지원자를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