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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경영대 오소혜 (010-2009-5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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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갱지비행기 2011.02.16 10:13
    강연 들었습니다~ 긴장하고 갔는데 굉장히 편안하게 말씀해 주셔서 좋았어요^^ 좋은기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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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롸이머 2011.02.16 20:12
    열심히 노력하는 몇 안되는 동아리 중 하나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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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poirsws 2011.02.16 04:35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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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은회장님 2011.02.16 05:01
    감사합니다~ 강연에 못가서 아쉬웠는데 잘 읽고 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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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코 2011.02.16 07:01
    해당 글은 경영프레스 란에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따로 연락드릴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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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님 2011.02.16 08:18
    저번에 구글러 김태원씨? 오셨을때도 갔는데 이분도 하셨네요 ㅋ
    못가봤는데 이렇게 정리해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다음번엔 박경철씨 섭외도 가능한가요?? 그분 한번 뵙고 싶었는데
  • ?
    테디신 2011.02.16 10:06
    오 ㅋㅋㅋ 이런 자리도 있었나요ㅠㅠ 다음에 또 열게되면 꼭 알려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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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토 2011.02.17 07:09
    아 감사합니다~ HESA랑 별로 관련 없을 것 같지만 그냥 개인적으로 진중권씨 만나뵙고 싶네요.

조회 수 423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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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08043 번 : 이미 성실한 H대 출신이 사회에서 성공하려면... IP 123.142.60.23x
글쓴이 도산공원[2010-12-31 16:54:07] 읽은수 1004    < + >

좀아까 신문기사를 보니 정동기 선배님이 감사원장에 내정되셨더군요. 그 자리가 얼마나 대단한 자리인지는 설명이 필요 없죠. 장관급이지만 실제 위상과 의전 등등은 사실상 부총리급입니다. 대단한거죠. 연말에 우리 학교 구성원들이라면 정동기 원장님과 `악연`이 없는한 충분히 자랑스러워하고 축하할만한 일입니다.^^

한양대 사시 출신 2호로서 지금 저자리까지 가신건 정말 대단한건죠. 아시다시피 법조계가 어떤 동네입니까? 말 그래도 한국에서 가장 학벌과 배경 따지는 곳인데요. 기반이 없는 상태에서 가셔서 저자리까지 갔다면 능력과 성실성은 기본이고 아마 또다른 알파, 베타, 감마가 있었을 겁니다.

얼마전에 저랑은 좀 나이나 연류차이가 좀 나는 회사 선배, 학교 선배로부터 거의 같은 시기에 똑같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주제는 `출세운`(또는 관운이라고도 하죠)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본적인 실력과 성실성은 기본이고 또다른 알파 베타 감마가 있어야 한다는 거겠죠.

고시 분야에서 꽤 많은 우리의 초기 선배(정동기 원장님 연배)들은 조직내에서 인정받기 위해 `초인적인 성실성`을 발휘했다고 합니다. 그게 그분들의 알파, 베타, 감마였던거죠.

학교 다닐때 와서 강연해주셨던 어떤 초기 합격자 출신의 선배님은 처음 시험 합격하고 몇년간은 점심을 20분 넘게 먹어본적이 없었다는 이야기도 하시더군요. 일을 하시느라! 또 그땐 노골적으로 같은 학교, 같은 지역 출신끼리 자주 점심약속을 만들어 먹는 문화가 많았답니다. (지역색도 없는 분이라) 더더욱 혼자서 먹는 날도 많았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나 그렇게 그 선배님은 밥까지 대충 때워가며 열심히 해서 결국에는 조직 내에서 아주 높게 올라가고 축하를 받으며 멋지게 퇴직하셨습니다. 자신의 성실성이 가장 큰 자산이라고 말씀하셨죠. 정동기 원장님도 아마 많은 부분 위와 비슷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금도 성실성은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덕목인데, 시대도 많이 바뀌었고 한양대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어서 지금은 일 잘하면서 저렇게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와 한양대 출신 돋보인다`라는 말 안나옵니다. 대부분의 조직에서 이미 성실성, 인화력 등등은 고대와 더불어 최고로 인정받는 수준이니.

많은 선배들이 앞으로 조직에서 긍정적으로 튀려면 업무능력과 성실성은 기본으로 가는 것이고 어릴 때부터 `글로벌 감각`과 `리더십`을 챙기라고 합니다. 이제 H대 출신이면 그런걸 적극적으로 챙겨야 돋보일수 있다는 거죠. 그럴 때가 된 것이고요.

글로벌 감각이란 영어는 기본이고 기본적으로 외국과 업무를 할 수 있는 수준의 교양이나 감각을 말합니다. 고시나 고시급 시험 붙은 뒤부터 차근차근 챙겨야 할 부분이죠. 능력이 되서 그 이전부터 즉 학교때부터 할수 있으면 더더욱 좋고요.

그리고 고시와 관련된 분야일수록 글로벌 지수가 상당히 떨어지는게 현실입니다(외시 빼고요).^^그런 점에서 영어 능력과 그런 감각을 챙기면 금방 조직안에서 돋보이기도 좋죠. 시대적 흐름상 글로벌 감각이나 리더십이 어릴때 좋아보이는게 조직 안에서 `세련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고요.

한편 여기서 말하는 리더십은 직위가 높아진 뒤에 발휘되는게 아니라 당장 같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부터 발휘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후배를 적극적으로 가르치고, 적절한 방법을 통해 윗사람에게 의견개진하고 이런거겠죠. 세련되게 논쟁하는 것도 포함될 것이고요.

많은 사람들의 주관적인 평가인데 고시 분야에서는 S대 출신을 제외한 타학교 출신들은 사실 어릴 때 위에서 말한 리더십을 잘 발휘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 분야 자체의 보수성,경직성도 영향을 받지만 분명 서울대에 대한 장벽을 직간접적으로 느끼는거죠. 그러니 `열심히 하지만 왠지 리더는 아닌거 같다`는 인상을 어릴때부터 자타로부터 받게 되는 면도 분명 있고요. 이걸 이제는 탈피할 때가 됐다는 겁니다.

H대 출신이 글로벌 플레이어, 리더가 아니면 대한민국에서 누가 글로벌 플레이어고 리더겠습니까.

어제 오늘 일이 한가해서 요근래 들어 자주 여기 들렸는데 꽤 많은 글에서 `자신감 결여` 모습이 보여서 새해에는 그러지 말라고 꼭 해주고 싶었던 말을 좀 길게 썼네요.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일 충분히 다 할 수 있으니 학교에 대한 관심과 비판 다 목소리 높이돼 자기 일은 잘 하시고 자신감과 긍정적인 사고는 잃지 마세요.

새해 복 많이들 받으시길!

카린님 이번에 보니까 지역과 학교별 안배가 좀 있는 듯 ㅋ 그 중에서도 감사원이면 대박이네요. 112.222.173.2x 2010-12-31 16:57
법돌이 저도 열심히해서 각 분야에서 열심히하고 계신 선배님의 뒤를 따를겁니다. 그냥 열공모드 121.130.182.4x 2010-12-31 17:09
____ 항상 말씀 감사히 새겨듣고있습니다. 선배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1.130.157.13x 2010-12-31 17:29
착하지않아요 리더십 중요하죠. 설사 좋은 학교 출신이 아니어도 인화력이나 리더십이 뛰어나면 대개 두각을 나타내더군요. 118.36.91.18x 2010-12-31 21:24





조회 수 362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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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07650 번 : 1, 2학년 시절 방학때 안해 놓으면 후회할 공부 IP 123.142.60.23x
글쓴이 도산공원[2010-12-30 19:55:31] 읽은수 585    < + >

결국 영어랑 글쓰기 공부인듯 합니다. 영어야 다들 열심히 하시겠지만, 글쓰기 공부는 꼭 그런 것 같지 않아서 후배들에게 참고용으로 알려드립니다. 한국 대학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가 글쓰기 공부를 제대로 안시키는 것이라고 외국대학에서 유학 또는 연수를 다녀온 많은 분들이 지적을 하시죠. 미국은 명문대학일수록 1, 2학년땐 글쓰기, 스피치 교육 아주 피눈물나게 시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글쓰기 공부는 여러분들이(문과생 기준) 이른바 좋은 직업을 가지려면 꼭 해두는게 좋을 겁니다. 로스쿨, 행시, 사시, 언론사, 산업은행 등등의 시험과목의 핵심적 능력이 사실 글쓰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여기서 말한 글쓰기란 무슨 작가, 기자 수준의 글쓰기가 아닙니다. 제대로 명확하게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죠.

구체적으로, 어디서든(법원 판결문이 아닌 이상) 문장은 가급적 짧게, 한문장에 한가지 생각만 넣는 다는 생각을 하세요. 어떤 주제를 주고 글을 쓰라고 하면 양비론 보다는 찬반을 비교적 명확하게 설정한 뒤 이에 맞춰서 쭉쭉 풀어쓰는 능력이 필요하겠죠(고시용 글쓰기는 이와조금 다를 겁니다. 이건 따로 공부하시길). 이런 식의 글쓰기를 제대로 마스터 해 놓으면 리포트 쓸때, 시험볼때, 취업용 자기소개서 쓸때, 심지어는 나중에 사회 나가서 보고서 쓸때도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또 다소 방법이 다르지만 고시용 글쓰기에도 금방 적응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글쓰기란 노하우고, 연습이고, 생각의 정리에서 나오는 공부니까요.

개인적으로 1, 2학년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글쓰기 공부 방법은 일단 신문을 열심히 보는 거죠. 무가지 같은 삼류 신문 보지 말고요. 조중동, 한겨레 같은 고급 신문을 같이 보세요. 명문대생은 신문 하나도 대충 고르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문 문장이 가장 현대적이고 세련된 문장입니다. 가장 편리하고요. 계속 읽다보면 습관적으로 문장이나 단어도 흉내내게 되죠. 그 다음으로는 여러분들이 관심있는 주제를 쓴 사설을 여러번 읽어서 내용을 숙지한뒤, `여러분들의 단어와 문장`으로 이에 대한 글을 쓰는 겁니다.

한양대 들어올 실력의 사람이라면 하루에 꾸준히 한두개씩만 2달만 쓰다보면 글쓰기 실력이 부쩍 늘겁니다. 또 생각을 정리하는 능력도 커질 겁니다. 자연스럽게 여러분들이 군대 다녀온 뒤(남학생 기준) 도전할 좋은 직업을 가지기 위한 시험의 기초 펀더멘털 또는 기초 체력도 생기는 거죠. 생각의 힘과 글쓰기의 힘때문에 교수님들이 고전읽기를 추천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문과생에게 글쓰기 실력이란 공대생에게 있어 물리학 또는 수학문제를 푸는 능력과 큰 차이 없을 겁니다. 그런데 과연 자기가 얼마나 이런 공부를 열심히 했는지 생각해 보세요. 아니 여러분뿐 아니라 저나 다른 선배들도 소홀히 했죠.

이런 능력이 제때 제때 준비가 안돼 있으니(사실 3, 4학년때 이런 능력을 키우기 쉽지 않죠. 물론 가능은 하지만 훨씬 더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죠) 당연히 복학한 뒤에는 이런 핵심 능력을 측정 안하는 시험을 찾을 수밖에 없게 되고, 결국 도전조차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 거죠. 이런 공부 하면서도 1, 2학년 때 놀아야할, 즐겨야할 낭만 다 챙길수 있습니다. 방학때 영어학원 갔다가 학교와서 책보고 신문 읽고, 이렇게 글쓰기 하는 방학만 4번 보내고.. 군대가세요(아마 이렇게 생각있게 살면 군대도 카투사 같은걸로 가게될 가능성이 높죠). 복학한뒤 뭐든 할수 있을 겁니다.

조금만 먼저 생각하고, 먼저 움직이세요. 그리고 엘리트스럽게 생각+행동하세요. 1, 2학년때부터요. 인생에 대한 투자입니다. 글쓰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래 한번 예를 보세요.

<글쓰기가 핵심인 시험들>

1) 언론사
-설명 자체가 필요 없음

2) 각종 고시
-거의 모든 고시의 2차가 이른바 `논문형`임. 전공지식이 아무리 많아도 결국 `글`이 안되면 붙기 쉽지 않음.

3) 산업은행 등 일부 주요 공기업
-필기시험에 논술이 다 있음. 역시 매우 중요하다는 설명은 필요 업슴

4) 컨설팅펌, 금융권 리서치 등
-서류 패스하면 다양한 단계별로 분석 보고서 작성, PT 등등 능력 체크함. 결국 다 글쓰기가 기본이고 이 능력을 토대로 지식과 정보를 담아서 쏟아내는 것임.

5) 유학 등등
-우리말로 글 잘 쓰는 사람이, 영어로도 잘쓰게 돼 있음. 유학가는 건 물론이고 가서 잘하려면 글쓰기 능력 매우 중요함. 말했듯 외국애들은 명문대일수록 글쓰기 공부 아주 빡세게 시킴.



비타민C 이제 4학년 올라갑니다. 군대다녀왔구요. 이제야 토스초급하고 있습니다. 격하게 공감가는 글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11.201.51.12x 2010-12-30 19:59
____ 감사합니다 121.130.157.13x 2010-12-30 20:13
서울의수돗물 감사합니다 3학년이지만 공감도 하고 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드는 글이네요 211.200.23.23x 2010-12-3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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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eamscometrue 2011.01.22 05:50
    감사합니다. 정말 공감이 많이 되는 글입니다^^
  • ?
    자게내꺼 2011.03.01 21:52
    신입생들이 이 글을 많이 읽어야할텐데...ㅋ

조회 수 133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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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07631 번 : 새해엔 명문 한양대생 다운 글들을 보고 싶어요 IP 123.142.60.23x
글쓴이 도산공원[2010-12-30 18:47:28] 읽은수 736    < + >

천재지변, 정말 불가항력적인 일이 일어나기 전에 한양대가 대한민국에서 `리더스쿨(대한민국에 5개뿐인)` 지위를 잃는 일은 없을 겁니다. 40년의 노력이 그렇게 쉽게 물거품되지 않아요. 지금도 사실 한양대가 노력+발전은 쭉 하는 중이죠. 이걸 홍보를 못해서 문제인거죠. 사실 그래서 더 목소리를 높여야 하는 것이고요. 아웃풋 없으면 그냥 포기하면 되지만, 그게 아닌 상황이니!

그러나 정말 한가지 그래도 여기 오시는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선배로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조금만 더 게시판에서 이런 리더스쿨에 다니는 학생들 답게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글, 또 의미있는 논쟁을 하면 어떻겠느냐는 겁니다. 솔직히 너무 많은 분노, 좌절, 부정적인식, 터무니없는 싸움을 위한 글들만 보입니다. 다른 학교 게시판들은 모르겠어요. 다른 곳의 비교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래도 리더스쿨답기를 바랍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마 `전라도 vs 경상도` 논쟁이 있었던거 같은데 사실이라면 정말 경악할만합니다. 어떻게 명문대 게시판에 그런 글이 나옵니까. 저 자신은 서울 출신이고 본적은 경상도지만 정말 놀랬습니다. 어떻게 우리 세대에서 이렇게 무식하고 경직된 노친네들이 하는 생각과 글을 올릴 수 있을까요. 한국을 이끌어 갈 사람들이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우리 세대에서는 학연, 혈연, 지연 중 지연은 그래도 없어지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했는데 서울 출신의 너무 순진한 생각이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학교 발전과 관련된 글들도 올리는 사람들의 글을 보면 90%는 `제대로 정리`된 글이 아니라 오로지 `분노`와 `좌절`만 담고 있어요. 문제는 제대로된 정보도 없거나 잘 모르는 상태에서 이런 글들이 버젓이 올라온다는 거죠. 또 절대다수의 사람들은 군중심리로 우왕좌왕하고.. 배치표 문제 선배들 이야기들어보면 90년대 초반부터 나왔던 문제래요. 그래서 실제 한양대 입결이 그리도 안 좋았던가요? 또 그래서 아웃풋이 그리도 안 좋았던가요? `도산공원`으로 검색해서 제가 최근에 주요 지표별로 계산해서 올린거 한번 보세요.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들 입에서는 나올수 없는 말들입니다.

대학생 답게 진로와 미래에 대한 글들을 보고 싶어요. 그것도 그냥 대충써서 올린 `무엇무엇 어떤가요?` `무엇무엇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죠?` 같은 낮은 차원의 글 말고.. 좀 고민과 관심이 제대로 묻어나는 글들을 보고 싶습니다. 얼마전에 우연히 어떤 글을 봤는데요..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컨설턴트 같은 직업 어떻게 하느냐는 글이었죠. 답변들이 좀 있던데 너무 모르고 올리더군요. 대학원이나 유학 안갔다와도 여러분들(특히 상경계) 수준에서 저학년때부터 차근차근 제대로 준비하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직업들입니다.

언론사? 한양대 출신들 매년 연고대 다음 수준으로 많이 간다고 알고 있습니다. 언론계가 정말 학벌, 집안, 배경 많이 따지고 엘리트의식도 강한동네에요. 이런데도 잘 준비한 사람들은 잘만 들어가요. 그런데도 이상한 학교보다 못간다 식의 글도 올라오고 그러더군요. 학교 홈피 메인화면에 나오는 기사만 제대로 봐도 그런 이야기 못할텐데요.

예전에도 한번 했던 이야기인데요. 새해에는 그냥 책을 많이 본다는 생각보다 `자기 관심사`를 확대한다는 생각을 해보세요. 그것도 좀 엘리트스럽고 현재 앞서나가거나 잘나간다는 사람들이 가지는 관심사를요. 특히나 여러분들의 진로와 관련해서는요. 여러분들이 지금 문과생으로 미래를 제대로 준비한다면 각종 고시나 고시급 시험을 할 수 있는 직업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와 이 직업을 할때의 혜택은 실제 그 시험을 준비 중인 사람과도 어느 정도 대화가 될 정도로 알아야 하는 겁니다.

연고대 사람들이 우리보다 앞서는 건, 이런 게시판, 학교 과방, 동아리방 등에서 그런 이야기를 너무 자연스럽게 하기 때문인 것도 큽니다. 술 먹을때도 그런 이야기 하는 사람과, 여자 혹은 남자 이야기 하는 사람과는 절대로 미래가 같지 않습니다.

새해에는 진취성, 긍정적인 자세와 도전감이 엿보이는 한양대 게시판을 보고 싶습니다. 정말로요.


꽁 치 역시 도산공원 선배님 글을 읽으면 마음이 정화가 됩니다. 클래스는 영원하다...한양대 화이팅 ㅋㅋㅋ 175.193.55.24x 2010-12-30 18:49
중 년 자 객 공감합니다! 대명문 한양대 화이팅 ㅎㅎ 125.128.22.14x 2010-12-30 18:50
ㄷㄷㄷ` 그래도 가끔씩 올라오는 도산공원님 글 때문에 자게 들어오네요.. 125.182.185.11x 2010-12-30 18:51
용개 게시판에 취업이나 고시관련 수기가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119.192.44.6x 2010-12-30 18:52
사랑비 뇌가 정화 되었다. 166.104.31.19x 2010-12-30 19:01
빅토리아시크릿 좋은글 이네요^^ 166.104.110.5x 2010-12-30 19:18
삐리뽐뽐 뇌가 정화 되었다.2 118.220.241.12x 2010-12-30 20:03
인 도 자 객 부끄럽네요. ㅠㅠ 175.193.76.7x 2010-12-30 20:09
명문대 명문대로 가는 지름길 116.33.82.1x 2010-12-30 21:10
왕의남자 정말 진솔한 충고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전역하면 23살인데, 마냥 어리게만 살기에는 나이도 많이 찬 것 같습니다.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여 한양대생의 위상에 걸맞은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21.64.1.13x 2011-01-0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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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05839 번 : 꼭 가볼만한 특강 강추-맥킨지 파트너급 선배 IP 123.142.60.23x
글쓴이 도산공원[2010-12-27 16:04:42] 읽은수 454    < + >

커피 한잔하며 웹서핑 하다 경영대 게시판에서 눈에 확 띄는 특강 공지를 확인했습니다.
아직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거나, 글로벌하게 살고 싶은 분들은 아래 공지에 있는 특강을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맥킨지..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 최고의 전략 컨설팅펌이죠. 또 거기에서 파트너급(정확히는 부파트너급)으로 올라간 인재라면 한국은 물론이고 어디 가서도 A급 인재 대우 받는 분입니다.

컨설턴트 지원자가 아니어도 가볼만한 강연입니다. 가서 보스톤 생활이 어떻냐는 질문이라도 해보세요.

공인회계사 지원자들도 꼭 가볼만한 특강일겁니다. 갈수록 법인에서 감사보다 컨설팅 업무 비중이 커지고 이제 회계사들이 컨설팅업계, 금융권 리서치파트, 일반 기업의 재무회계/전략 파트 등에 계속 진출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으니까요.

법조계, 행정계, 언론계, 컨설팅업계, 금융권 리서치 파트 등에 있는 선배들의 특강이 더 많아지길 기원합니다.

예전에는 학교 홈피 메인에 있는 학교 소식 기사코너에 이런 분야의 선배들 인터뷰 기사가 많았는데 요즘은 좀 뜸하더군요. 이런 데서도 최대한 이런 분야 선배들을 소개할 필요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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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0년 12월 29일(수) 11:00~13:00

장소 : 한양대학교 경영관 B101
강연자 : 김상범(경제금융89)
주제 : 전략컨설팅이란 무엇인가?


약력 :
한양대학교 경제금융 95년 졸
IBM입사
Invesn Banking 근무 (홍콩)
맥킨지 부파트너

현재
Harvard University Kennedy School &
MIT Sloal School MBA dual Degree 이수 중


관심있으신분은
010-2619-5440으로 문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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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
http://www.hanyang.ac.kr/controller/weeklyView.jsp?file=/top_news/2007/123/people.html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80617017004



AquariusTypeB 저쪽 생각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꼭 한번 가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66.104.111.7x 2010-12-27 16:06
GUTS! 아 가고 싶은데 여행계획이 ㅠㅠ 166.104.39.11x 2010-12-27 16:07
슈에무라하드포뮬라 이 선배님 정말 멋지세요 ! 진짜 멋지심 ㅎㅎ 59.17.191.2x 2010-12-27 16:11
곧휴가철인단케! 음 왠지 좋은기회일꺼같은데 함 가볼까..; 119.197.103.x 2010-12-27 16:20
훈제연어 아 이분.. 대박! 진짜 겸손하시고 도움되시는 말씀 많이 해주세요! 매경수업에서 특강하셨었음! 222.232.68.6x 2010-12-27 16:28
캡틴버기 내가 발에 깁스마 안햇어도 가는데 121.130.72.24x 2010-12-27 16:30
목행인 관련없는 공대생이지만 가봐도 될까요?? 121.130.72.13x 2010-12-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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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04086 번 : 크리스마스를 우울해하는 후배들, 특히 시험 준비... IP 180.64.191.14x
글쓴이 도산공원[2010-12-24 10:49:15] 읽은수 418    < + >

크리스마스 이브날은 그래도 여유로운 날입니다. 사람들이 출근은 했어도 다 대충대충 어떻게든 적당히 하고 퇴근하려는 분위기가 팽배합니다!^^ 너무 당연한거죠. 광화문, 시청 근처는 완전히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이 가득합니다! 내가 가본 외국 도시의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에 비해 결코 쳐지지 않는듯 합니다.

오랜만에 이 시간에 이곳을 들어와 보네요. 역시나.. 많은 후배들이 `우울한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직간접적으로 꺼내는 듯 합니다. 이 역시도 당연한 걸지도 모르죠. 문득 학교 다닐때 나의 크리스마스 이브가 어땠는지 생각이 들더라고요. 졸업한지 벌써 몇년이 되다보니 벌써 몇년 전의 이야기네요.

결론부터 말해, `로맨틱 크리스마스`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고시반에서 공부하거나, 같이 공부하는 친구, 선후배들하고 학교앞 호프집에서 저녁 늦게 퇴근(?)하다 한잔하는 식이었던 것 같아요. 당시 우리가 갔던 술집 사장님한테 `캐롤 좀 틀어주세요`라고 주문하기도 했었죠.^^ 당시에는 솔직히 우리 스스로도 `이렇게 칙칙하게 또는 우울하게 크리스마스를 보내면 되겠냐`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아무리 공부한다고 해도 텅빈 도서관을 지킨다는 게 쉽지 않죠.

그런데 몇년이 지난 지금은 그때 그 시간들이 너무 그립습니다. 중도 3층 휴게실 가서 마시던 커피 한잔.. 눈 쌓여있는 캠퍼스를 걷던 일, 그리고 `우울한 크리스마스` 때 같이 공부하던 사람들하고 그렇게 한잔했던 일 등등이 너무 그립습니다. 그리고 낭만적이었던 한 순간으로 딱 기억돼 있습니다. 어쩌면 저를 포함 같이 공부했던 사람들 중 대다수가 시험에 통과하고 지금은 그래도 자기가 만족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미래를 위한 준비시간, 아니 앞으로 올 크리스마스를 더 멋지게 보내기 위한 준비 기간이라고 생각하세요! 지금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보내는 크리스마스가 먼훗날 생각했을 때 꼭 정말 아름다운 시간으로만 남는 건 아닙니다(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요). `신의 공평함`일지 모르지만 학교 다닐때 멋진 크리스마스를 보냈던 사람 중 졸업한 뒤에는 우울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사람도 있스니다!^^ 또 당시에는 우울하게 여겨질지 모르지만 이렇게 졸업한 뒤에는 정말 그리운 시간이 될 수도 있는 겁니다.

비록 여친, 남친이 없어서 우울한 크리스마스를 보낸다 해도, 이 시간에 열심히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면 나중에 정말 멋진 크리스마스를 보낼수 있지 않을까요? 광화문이나 삼성동 같은데 있는 정말 좋은 직장 다니면서 멋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고, 더 나아가 해외에서 정말 멋진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도 있겠죠.

정부부처, 로펌, 언론사, 금융사, 대기업, 외국계기업에 들어가서 워싱턴, 뉴욕, 런던, 파리 등등으로 발령나거나 출장가서 현지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 어떨까요? 아, 홍콩이나 싱가포르 같이 더운 나라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도 나름 독특할듯 하고요. ^^ 한여름 날씨에서 듣는 크리스마스 캐롤송과 보는 트리는 참 묘하더군요^^

이맘때 해외 출장가서 미친듯이 일하다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면서 와인한잔 또는 맥주 한잔하는 것도 여유있고 편안한 크리스마스는 아니지만 기억에 남는 독특한 크리스마스랍니다!(대한항공은 12월달 들어서면 이륙과 착륙 직전에 크리스마스 캐롤을 틀어주는 독특한 서비스를 한답니다. 평소엔 일반 클래식 음악)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

PS : 그냥 아무렇게나 글을 올리더라도 가급적 네거티브한 글보다는 긍정적인 글을 올리세요. 쓰는 말과 글이 그 사람의 머리와 가슴을 지배하고 결국 그 사람의 현실과 미래까지 그렇게 만들어 버리는 걸 저 스스로에 대한 임상실험과 주변 사람들의 대한 장기간 관찰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딕셔너리 메리 크리스마스! 110.8.123.23x 2010-12-24 10:50
앙스트블뤼테 좋은글이네요.ㅎ 166.104.63.5x 2010-12-24 10:52
루시안칼츠 아 현실은 시궁창이지만 글만 봐도 좋군요 ㅋㅋ 열공 122.36.248.10x 2010-12-24 10:54
S. Economis 감사합니다. 선배님.. 나약한 제 자신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정말 눈물 나네요 ㅜ 좋은 글 항상 감사드려요 166.104.72.15x 2010-12-24 11:21
한걸음더 어느순간 도산공원님의 팬이 되어 가고 있다,,,;; 211.196.93.18x 2010-12-24 14:32
얏호난애교녀 정말 멋져요 선배님!!! 122.34.116.23x 2010-12-24 16:27
옥상달빛 도산공원 선배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감사합니다..^^ 58.76.189.9x 2010-12-2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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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00821 번 : 방학때는 테마 있는 여행을 해보세요... IP 1.105.49.22x
글쓴이 도산공원[2010-12-18 22:23:45] 읽은수 298    < + >

방학을 앞두고 있다보니 여행과 관련된 글들이 종종 눈에 띄는 것 같더군요. 대학생 때는 정말 여행하기 좋은 때인 것 같습니다. 나도 시험 공부 준비한답시고 대학 땐 참 여행을 안했는데 지금 많이 후회되는 대목입니다. 가족이나 친구와 일주일 정도 가는 여행은 사실 얼마든지 1년에 한두번은 갈수 있는데 말이죠. 적절히 여행은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여행을 하는 방법, 여행지를 선택하는 방법도 다양하겠지만 `단순히 놀자`보다는 약간 의미를 부여하고 또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여행을 한번쯤 고민해 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제 대학동기(여러분들에게는 선배인거죠) 중 한명은 3학년 2학기 끝나고 겨울 방학때, 미국으로 2주 정도 여행을 갔습니다. 미국으로 간 이유는 자기가 유학을 미국에서 하고 싶었기 때문이죠.

그 친구가 기획한 여행은 LA, 시카고, 뉴욕 같은 미국의 거점지역을 여행하면서 동시에 자기가 가고 싶은 대학을 찍어서 가보는 식의 여행이었습니다. 도시당 인근에 있는 3, 4개 대학은 둘러보는 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그 친구는 미국 시카고 근처의 모대학(그 친구 전공으로 상위 10위 이내에 들어가는 대학)에서 박사 과정에 있습니다. 언젠가 한양대 교수로 오는 걸 벌써부터 생각하더군요.^^

개인적으로 휴양지나 자연환경을 보는 여행은 대학생한테 별로 추천해 주고 싶지 않습니다(이런 여행은 언제든지 할 수 있고, 또 나이들어서 하는 게 더 마음에 와닿을지 모름)문명 발생지, 혁신의 현장, 자기가 일하고 싶은 분야가 강한 도시 등을 가보는 식의 여행을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제가 가본 곳 중에서 대학생에 추천해 주고 싶은 곳은 문명 발상지의 경우 이탈리아, 그리스, 미국 뉴욕+워싱턴+보스톤(문명 발상지는 아니지만 현재 누구도 부인 못하는 슈퍼 파워가 미국이고 미국의 핵심은 동부니까) 정도입니다. 가깝고 저렴한 곳으로는 베이징, 상하이, 앙코르와트+프놈펜, 인도(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정도 인듯 합니다.

혁신의 현장이라면, 홍콩, 두바이, 싱가포르 정도? 금융회사 들어가서 IB, 리서치 등에서 일하고 싶은 분들은 홍콩과 싱가포르 더 나아가 뉴욕, 런던은 가능하면 꼭 가봐야죠.^^ 그리고 비록 문제가 많지만 사막 한가운데서 온갖 혁신적인 실험과 개발을 하고 있는 두바이도 한번쯤 꼭 가봤으면 좋겠습니다. 스케일 크게 생각하는 기회를 가져볼 필요도 있으니..! 두바이 가는 김에 이집트를 보는 것도 괜찮을듯!

대학때 한번 둘러보고 나중에 사회 나가서 자리 잡고, 회사 출장 같은걸로 또 가보세요. 기분이 묘할 겁니다!^^ 저는 대학때 저런 여행을 제대로 안해서 지금 종종 출장 나가면 기를 쓰고 일 다 마치고 유명 관광지를 한번씩 둘러보고 있는데.. 참 쉽지가 않을때가 많아요.^^ 좀 여유있게 여행하는 게 좋은듯. 또 여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종류의 항공사와 공항을 경험해 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이죠. 그 지역 음식을 먹는 것도 그렇고!^^

방학있는 대학생들이 정말 부럽네요^^

씐남 선배님, 무리해서라도 여행을 다녀오는게 좋을까요?? 112.153.73.3x 2010-12-18 22:34
도산공원 ㄴ저는 그러라고 하고 싶어요! 부모님한테 좀 졸라서라도! 다녀와서 더 큰 비전과 꿈을 가지게 된다면 엄청난 인생 전체에 대한 투자 아닐까? 121.133.43.6x 2010-12-18 22:37
키만훈남 오랜만에 정독했네요 혁신의 현장이라.. 다음 여행때는 알아보고 다녀야겠습니다 ㅎ 121.88.240.14x 2010-12-18 22:49
sapiento 해야지 해야지 생각은 하면서도... 잘 안되네요 ㅠㅠ 실행력이 부족한건지... 211.212.153.6x 2010-12-1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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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98726 번 : 한양대 입시 설명회때 듣고 싶은 `홍보성 멘트`..... IP 123.142.60.23x
글쓴이 도산공원[2010-12-14 19:33:57] 읽은수 870    < + >

우리 학교 홍보는 임팩트가 없죠. 우리 맘대로 할수 있는 입시설명회만 봐도 한숨 나옵니다. 특히 문과는요. `우리학교 좋아요` 식으로 하면 누가 옵니까? `지하철이 학교 안으로 있어요`도 마찬가지고요. 정말 임팩트 있고 재미있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야기를 해야죠. 한양공대 만큼 한양문과도 좋아요 식의 이야기도 뻔하죠.

저는 입학처 분들이 노력은 잘하지만 전략이 부족하고, 감각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아요. 특히 문과쪽 홍보가 잘 안되는 데 내가 입학처라면 아래와 같은 이야기할거 같아요. 입시 설명회 때 적절히요. 입시철 홍보 이야기가 나와서 그냥 아래와 같은 이야기 하는 게 훨씰 잘 먹힐 듯 해서요..

(1)학교의 문화와 학풍을 보세요. 한양대는 한국 역사에서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다이내믹하게 혁신적이고 시대를 선도해 온 학교 없습니다. 공자왈 맹자왈만 하던 무지한 시절에 설립자인 백남 선생은 `과학기술이 나라를 부강하게 만든다`는 혁신적인 발상으로 학교를 세운 겁니다. 오늘날 한국이 세계적인 IT강국, 산업강국이 된 시초가 백남의 학교 설립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농반진반으로 한양대 없었다면 흰쌀밥에 고깃국 마음껏 먹는 지금의 한국도 없었을거라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또 공대가 최고 절정기로 잘 나갈 때 그걸로 만족하지 않고 `더욱 많은 분야 특히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분야의 인재를 키워야 한다`며 법대, 상대, 사회대 위주로 문과 육성을 시작했습니다. 단기간에 명문대로 성장하기 위해 설립자가 사재를 털어 당시로서는 상상도 하기 힘들었던 고시반이란 제도를 만들었고 법조인, 고위공무원, 회계사 지망생의 수재들을 유치하기도 했죠. 설립자가 직접 고시반에 자주 들리며 이들을 키워 법조계와 행정계에서 한양대는 모두 4, 5위권 하는 파워 스쿨로 큰 겁니다.

(2)문과, 이과, 예체능계의 주요 성과가 모두 톱 5위안에 들어가는 대학은 한양대 뿐입니다. 사실 같은 캠퍼스에 모든 계열이 같이 있고 모두 명문인 대학은 한국에 4개 뿐이죠.

(3)한양대 공대에 비해 문과가 별로라고 하는 사람 혹시나 있으세요? 그분들 직업 잘 생각해 보세요. 아마도 법조인, 고위 공무원, 언론인, 회계사, 금융권의 간부 같은 분들은 아닐 겁니다. 이런 사회적으로 선망받는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한양대를 다 좋게 이야기해요. 이런 동네에 4, 5번째 정도로 졸업생이 많으니까요. 한양대 문과 별로라고 하면 한국에 문과 좋은 대학 딱 3개라는 이야기죠. 그리고 이거 되게 무식한 소리입니다. 또 본인이 사회적으로 잘 나가지 못해서, 한마디로 잘 몰라서 하는 소리입니다.
MIT 대학보고 ‘공대만 있는 학교다’라고 하는 것처럼 무식한 이야기에요. 여기 계신 분들은 MIT 경제, 경영은 하버드랑 맘 먹는거 다 잘 아실거라고 믿습니다. 또 정치학, 언어학, 심리학 같은 다른 인문사회과학 전공도 모두 미국내 최상위권인 것도 아시죠? 세계 지식인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로 꼽히는 노암 촘스키 같은 세계적인 인문학자도 MIT 언어학과 교수입니다.
최근에 돌아가시면서 사회적으로 엄청난 주목을 받으셨고, 여기 학부모님들 대학 다니실 때 왕성하게 사회활동 하셨던 리영희 선생님도 우리 학교 신방과 교수셨습니다. 어디 가서 이상한 사람이 한양대 문과 별로라는 소리하면 그 사람 직업부터 한번 보세요. 또 그 사람 주변에 잘 나가는 가족, 친지, 친구 있는지도 한번 보세요. 아마 없을 겁니다.

(4)유명 교수+동문 소개
지난번에 보니 박목월, 이승훈, 정민 교수님 정도 그냥 소개하던데.. 공대처럼 좀 다양하게 합시다. 박목월(국문), 리영희(신방), 이승훈(국문), 정민(국문), 임지현(사학), 이상욱(철학), 이도흠(국문) 교수님 정도가 집필활동이나 문화활동으로 대중적 인지도가 분들이고.. 사회적으로 파워있는 자리 역임한 분으로는 양건 전 국민권익위원장(법대), 정진곤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사범대), 강병호 전 금감원 부원장(법대), 김대식 보험연구원장(경영대) 같은 교수님들이 계시죠. 어차피 이분들 소개하는 게 어려운 것도 아닌데 좀 다양하게 다 소개하는 게 맞을 듯.

으잉? 와 그냥 사람을 빨아들이는 멘트네요ㄷㄷ 180.71.179.8x 2010-12-14 19:50
잉♡ 문과정원이 적다는 것도 어필하면 좋을 듯;; 서강대가 소수정예라는 인식이 있는데, 그 보다도 적은 자원으로 훨씬 압도적인 아웃풋을 내는걸 어필하면 좋지 않을까요? 220.72.147.6x 2010-12-14 19:54
깨봉 수험생 입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의문이네요. 124.199.196.5x 2010-12-14 19:56
임페라토르 수험생입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이든 일단 저런인식을 심어주는게 중요한것같네요. 없는 사실얘기하는것도 아니구요. 203.229.124.x 2010-12-14 20:00
D.I.N 레게-배치표가 순위결정의 근거인가요? 아니라면 4위아닌가요. 이미지, 배치표 따위가 아닌 팩트를 따진다면 5위여야할 이유를 모르겠네요.     166.104.30.21x 2010-12-14 21:20
D.I.N 행시의 경우 응시자 자체가 절대적으로 적고, 사시와 cpa의 경우 최근 몇년간 밀리긴 했지만 진출수는 우리가 많은걸로 아는데요. 사시 누적 4위,법조계는 확실한 우위에 있고 고시패스기준이 아닌 파워엘리트라 할 수준의 고위공무원 우리쪽이 더 많지 않나요.     166.104.30.21x 2010-12-14 21:33
D.I.N 사시 누적이 4위가 아니란 소린 처음 듣네요. 우리가 밀린게 05,06년 즈음부터고, 그해마다 몇백명씩 차이가 난 것도 아닌데 우리가 밀렸다니...     166.104.30.21x 2010-12-14 21:40
D.I.N 저도 법대생이고 매해 합격자 발표 비교 자료도 봤는데 밀렸다는걸 본적이 없어서요. 서로 다른 사실을 보고 있나보네요. 저도 눈뜬 장님은 아닌데 말이죠.     166.104.30.21x 2010-12-14 21:45
D.I.N 제가 폰이라 안봐지네요. 만약 위의 기사가-아마도 성대가 누적이 위라는 내용이겠죠- 사실이라면 그동안 봤던 기사와 법률저널 등 부터 갈아엎어야겠네요. 그나저나 참 신기해요. 몇십년을 우위에 있다다 근래 몇년 밀렸다고-그것도 그리 큰 차이가 아닌데,큰 차이라 할정도는 올해수준인게 올해포함 세번정도고- 그동안의 누적순위가 뒤바뀌다니..     166.104.30.21x 2010-12-14 21:55
Lose 이 글 복사해서 입학처에 메일보내주고싶네.. 115.137.220.x 2010-12-14 23:33
제발요플리즈 움.....입학처에서 홍보를 할? 학부모님이 무엇을 궁금해 하는지에 관해 생각해보면 이야기가 달라질것 같네요 한번이라도 입학처에서 하는 설명회..들어보신적 있나요? 유명동문은 이미 고교생 대상으로하는 캠퍼스 투어에서 하고있는 부분이구요 문과홍보또한 마찬가지입니다. 211.202.63.22x 2010-12-15 00:10
제발요플리즈 아무래도 공식적으로 입학처 직원 선생님들이 파견나가셔서 하시는 것이나 학교에서 개최하는 것 같은경우 '한양대가 좋다'라는 것을 홍보할수도 있지만 우리학교에 들어오기 위한 입시전형이 어떠한지, 올해는 211.202.63.22x 2010-12-15 00:11
제발요플리즈 어떻게 바뀐것인지를 말해야하는 것이 있기때문에 그런 사실들을 잘 못말하실것 같네요 211.202.63.22x 2010-12-1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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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97986 번 : 한국에서 학벌 가장 많이 보는 `기업`... IP 121.133.43.6x
글쓴이 도산공원[2010-12-13 00:36:46] 읽은수 1525    < + >

"언론준비반(이하 언론반)은 본교 학생들의 언론계 진출을 돕고, 이를 통한 언론계에서의 본교 위상 강화를 위해 지난 96년 설립됐다. 설립 이후 언론반 출신 한양인의 언론사 진출 현황을 살펴본 결과 KBS를 포함한 주요 매체에 기자, PD가 상당수 포진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언론사로는 KBS 기자 및 PD(9명)을 포함해 동아일보(8명), 매일경제(8명), 서울경제(7명) 등이다. 그밖에 YTN(5명), 연합뉴스(5명), 한국경제(5명), mbn(4명), 머니투데이(5명), 한겨레(3명), MBC(2명), 서울신문(2명), 국민일보(2명)에 진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 위클리한양에 2, 3년전에 나왔던 기사고요. 그래프에 나와있는걸 보니 조선일보, SBS, 문화일보도 1명씩 있더군요.

갑자기 언론사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밑에 어떤 글을 보니 `한국은행이나 금감원이 학벌을 많이 보나요`라는 질문을 하는 글이 있더군요. 좀 많이 답답했습니다.

패배주의가 느껴져서가 아니라, 그쪽 분야에 진출하기 위한 고민이나 최소한의 사전조사 조차도 아예 안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학년일수도 있지만 이런 게시판에 글을 올리기 전에 사전조사 같은 건 하는게 기본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그런 좋은 직장에 가고 싶다면요.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기타 주요 공공기관들.. 어찌보면 무식할 정도로 주관적인 평가를 최소화한 상태에서 객관화시킬 수있는 시험방법(사실상 필기점수에서 결판나죠) 중심으로 사람 뽑습니다. 그러니 필기시험을 그렇게 어렵게, 또 까다롭게 치르죠. 이런 기관들에선 국정감사나 감사원 감사 같은 과정에서 입사시험이나 신입사원 현황 상당히 꼼꼼하게 체크합니다.

그래서 이런 공공기관 또 각종 고시에서 서울대 비중이 압도적일지도 모르죠. 너무나도 단순하게 시험성적으로 뽑기 때문에요. 반면, 민간 기업의 경우 일단 사람도 많이 뽑고, 어느 정도 학교별, 전공별로 티오도 나름대로 정해놓고 신입사원을 뽑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언론사 시험의 경우 정말 들어가기 어려운 분야로 꼽히고 사실상 고시로 불립니다. 또 학벌 많이 보는게 엄연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시험도 필기시험도 있지만 면접 비중이 굉장히 크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주관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한다는거죠.

그런데 위클리한양 기사에 몇년 전에 난 기사에 보면 우리 학교에서도 꽤 많이 가고 있더군요. KBS, 동아일보, 매일경제 같은 유명 언론사에요. 언론사 시험은 보통 많이 뽑아야 1년에 한 회사에서 10명 정도입니다. 그리고 서울대 비중이 절반은 될겁니다. 그만큼 매년 꾸준히 좋은 언론사에 꾸준히 들어가고 있다는 뜻이겠죠.

기사 원문은 위클리한양 지난기사 보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또 이게 2, 3년전 기사 같더라고요. 아마 그 사이에도 더 많은 사람들이 들어갔겠죠. 또 고시반 밖에서 공부하는 사람들도 들어갔을 것이고요.

신입사원 뽑을 때 대한민국에서 학벌 제일 많이 보는 언론사에 이렇게 많이 들어가는 한양대 출신들이 한은이나 금감원 같은데를 학교 때문에 못갈까봐 걱정한다는 건 정말 논리적으로 성립이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한주간 새롭게 화이팅 하면서 시작하세요!^^

슈에무라하드포뮬라 좋은 글 감사해요 ^^ 근데, 요근래는 그렇게 잘가지는 못했는데.. 올해 좀 된 거 같더라고요 문자오는거 보니까 ! 한양대언론고시생화이팅><♡ 222.109.21.1x 2010-12-13 00:39
Ze 역시 ... 도산공원님은 마지막 직장을 모교로 잡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양대학교 생각해주는 사람도 정말 없을텐데 .... 그냥 시험도 없이 그냥 지난 글 보기 해서 도산공원 검색만하면 그걸로 면접은 끝.. 118.33.58.18x 2010-12-13 00:48
풋내기 제가 올린 글 본것 같은데 나름대로 찾아보고 했네요 ㅠㅠ 근데 그렇게 소리가 들리는 지라 너무 그러지 마세요 166.104.169.5x 2010-12-13 00:49
풋내기 여튼 최선을 다해야 겠네요 166.104.169.5x 2010-12-13 00:53
도산공원 풋내기 후배님! 검증된 사람들과 수준 높은 사람들한테 정보를 들으세요. 아무나 떠든다고 그걸 다 들을 필요 없는 겁니다. 풋내기님한테 그런 이야기 해준 사람들 모두 한은이나 금감원 시험 붙은 사람은 아닐겁니다. 일개 수험생이나 인터넷 공간에서 글 올리는 사람들은 꼭 신뢰할 수 있지만은 아닐거에요. 121.133.43.6x 2010-12-13 00:55
도산공원 한은은 우리가 좀 약하지만 금융감독원은 공채 합격자 수가 4, 5번째 한다고 들었습니다. 올해도 합격자들이 나왔고요. 풋내기 님이 열심히 잘 한다면 충분히 갈수 있습니다. 121.133.43.6x 2010-12-13 00:56
포텐터진박경수 제선배보니어느정도주비하니금감원서류는잘붙더군요ㅡ문제필기시험ㅡ이건정말개인의노력에달린거에요     166.104.30.21x 2010-12-13 00:57
포텐터진박경수 ㄴ참고로법정입니다     166.104.30.21x 2010-12-13 00:58
TheSeeke 이렇게 자주 '글'을 올려주셨으면 좋겠어요... 댓글로써 항상 좋은 말씀해주시는데, 그 댓글들을 찾아보기가 너무 어려워요 ㅠㅠ 주옥같은 조언이라, 두고두고 도산공원님 글을 찾아보고 힘을 얻는 후배이자 팬이 있다는거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네요 ^^ 122.32.62.9x 2010-12-13 00:59
착하지않아요 풋내기/어디서 어떤 얘길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인과관계를 잘못 파악하셨던 걸로 보이네요. 한양대에서 금감원이나 한은 들어가는 거 전혀 문제 안 됩니다. 금감원 같은 경우 합격자 배출 5위권정도 되지 않나요? 한은도 작년에 2명 입행한 걸로 아는데 경금 1 경영 1. 실력만 있으면 한대생도 합격합니다.그러니 걱정하지 마시고 한은 필기 시험 준비나 열심히 하세요. 심지어 예전엔 한양대 행정학과 나오고도 한은 입행했습니다. 서류 전형 통과할 정도의 스펙 쌓고 필기 준비를 착실히 하시는 게 합격하는 길입니다. 118.36.91.18x 2010-12-13 01:00
풋내기 네 감사합니다. 정말 님같은 분이 많으시면 좋을꺼 같아요 166.104.169.5x 2010-12-13 01:00
도산공원 분야가 많이 다르지만 개인적으로는 언론사가 한은이나 금감원보다 어려우면 어렵지 쉽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인원도 적고, 시험도 어렵고, 또 학벌을 까놓고 보니까요. 사실 한양대 언론고시반은 상당히 잘 운영된다고 들었습니다. 한양대 정도 되는 학교는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분위기와 쪽수의 문제가 결정적이겠죠. cpa만 해도 경영, 경금 정원 그렇게 적어도 분위기 잡히니 금방 경쟁대학들만큼 하잖아요. 121.133.43.6x 2010-12-13 01:02
으힉 저 인원들이 우리학교 언론고시반에서 배출한 인원인가..아님 그냥 한양대간판 달고 혼자 노력해서 된 사람인가..얼마 전에도 답을 단 적이 있는데 제 동기 4명이 메이져 방송사 pd 됐는데 단 한 명도 언론고시 반 소속이 없었는데 ...이걸 좋아해야하나 싫어해야하나.. 가끔 우리학교는 정작 아무 혜택도 주지 않았으면서 자기 치적으로 묶으려는 경향이 있어서 실망...열정만 있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고시반이고 뭐고 그냥 닥치는대로 노력하세요. 그럼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123.254.184.20x 2010-12-13 05:47
착하지않아요 최근 몇년간 언론준비반 출신으로 언론사 입사자 수를 집계한 걸로 압니다만. 언론준비반 출신이 아니라면 아마 집계 안 됐을 듯 합니다. 인용된 기사에 적혀 있듯이 언론반 출신자들만 정리했다고 하니까요. 118.36.91.18x 2010-12-1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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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94519 번 : 건전한 엘리트의식이 부족한 한양대 출신들 IP 180.64.106.13x
글쓴이 도산공원[2010-12-04 00:59:20] 읽은수 1383    < + >

앞에 올린 글과 같이 올리려다가 `결`이 다른 이야기인 것 같고, 글이 너무 길어질것 같아서 다르게 올립니다. 학교 행정에 불만 많고, 비판적인 글을 올리는 건 좋은데요. 좀 적절히 했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지금 좀 죽쓴다고 해도 한양대 대한민국 4, 5대 명문대인거 안 바뀌는 사실이에요. 글들 보면 `정말 우리 학교 학생인거 맞나?`, `이글 외부에 나가면 학교 이미지 바보되겠다`.. 이런 걱정이 듭니다.

현실적으로 대학의 파워엘리트 순위가 결국 대학의 순위이고요. 가장 핵심적으로는 사시, 행시+외시, cpa, 언론사, 즉 `4부 진출`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은행, 금감원, 국정원, 해외유학 등등도 있지만 결국 핵심은 앞의 4개 고시겠죠. 뒤에 언급된 종목들은 솔직히 고시가 강한 학교는 최소 평균 이상은 알아서 가게 돼 있습니다. 올해 결과를 한번 볼까요? 언론사는 파악할 길이 없어서 뺐습니다.

고려대 : 사시 146명+행시 49명+cpa 135명=330명
연세대 : 사시 102명+행시 48명+cpa 129명=279명

성균관 : 사시 69명+행시 16명+cpa 71명=156명
한양대 : 사시 59명+행시 3명+cpa 59명=121명

서강대 : 사시 12명+행시 7명+cpa 69명=88명
이대 : 사시 49명+행시 10명+cpa 25명=84명

경희대 : 사시 9명+행시 5명+cpa 42명=56명
중앙대 : 사시 15명+행시 3명+cpa 27명=45명

참고로 문과 학년당 정원과 총정원은 알아서들 생각하세요. 우리 학교랑 서강대가 가장 적습니다. 상경계열, 법정계열만 따져도 가장 적은 편이죠. 이렇게 단순 수치상으로만 봐도 한양대가 그렇게 맛 가는 학교일까요? 누가 그런 이야기를 하면 이런 수치를 언급해서라도 반박을 할 생각을 해야지.. 그냥 얼씨구나 하고 `우리 학교 맛 갔어요`라고 대답하진 말아야죠.

종합적으로 봤을때 한양대는 충분히 자타가 공인할 만한 4, 5대 명문입니다. 이공계에서의 역량까지 포함한다면 당연히 단독 4대 명문이죠. 그런데 이 게시판에서 조차 `서성한`이란 이상한 단어가 아주 횡횡하죠. 참 답답합니다.

위의 기준으로 본다면, 사실 고대와 연대가 문과에서 완전히 다른 레벨 아닐까요? 정원이나 전통이나 비슷하잖아요? 그런데도 왜 연대생들은 그렇게 생각안할까요? 우리가 성대랑 저 정도 차이 났으면 얼마나 루저 같은 글들이 이 게시판에서 판을 칠까요? 이게 연대와 한양대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고대 이과애들이 연대 이과한테 `우리는 안돼`라고 할까요? 모든 고시 합격자 합쳐도 한양대 사시나 cpa 하나 보다 적은 C대학 학생들이 차라리 우리 후배들 보다 더 엘리트 의식이 강한걸까요? 자부심과 자신감이 큰 걸까요?

남을 무시하고, 잘난척 하라는 게 아니라 적어도 `나는 한국에서 빅 5 중 하나의 대학에 다닌다`, `나는 나중에 사회적으로 중요한 일을 할거다` `나에게는 그런 역량이 충분하다` 이런 마인드 콘트롤을 좀 하라는 겁니다. 그리고 무슨 고시 성적 좀 떨어지면 `학교 망해요` 식의 글들 나오고, 참 답답합니다.

참고로 고시 합격자 수가 중요한 이유는 `돈이나 노력으로 쉽게 늘릴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노하우와 역량이 이게 하루 아침에 되는게 아니거든요. 경희대 고시반 80년대 중반부터 한양대 고시반 그대로 따라해도 맘먹는 성과 못냈어요. 서강대는 cpa의 강세를 가지고 행정고시, 특히 재경직에서 잘해보려고 했지만 여전히 잘 안되죠. 고시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한 유일한 대학은 사실상 한양대뿐이에요. 이대가 2000년대 중반 이후 좀 하긴 하지만, 아직 더 지켜봐야할 일이고요. 삼성 들어오고 그렇게 성대가 열심히 하고 정원은 한양대의 1.5배인데도 지금 고시 성적 보세요. `맛 가는 학교`라는 한양대도 제대로 못 떨구고 있어요. 그나마 지금 한양대는 고시에서 예전보다 약해진 상태인데도요. 이게 고시의 힘이고 무서움입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나는 좋은 학교 다닌다. 우리 학교는 더 좋아질 것이다`란 좀 자신감있는 생각을 하는게 정신건강에도 좋을 겁니다. 고시 뿐만 아니라, 무식한 유교주의자들 때문에 나라 망했을 때 `실용학풍과 과학기술 교육만이 살길이다`라고 외친 선각자 백남선생이 만든 대학에 다닌다는 것도 자랑스럽지 않나요? 박목월, 리영희 같은 한국 문학과 한국 사회에 획을 근 석학들이 있었다는 학교에 다닌다는 것도 자랑스럽지 않나요? 날씨 좋은 봄날 노천극장에서 리영희 선생이 쓴 칼럼집도 읽어보고, 박목월 시비 앞에서 소설책과 시집도 읽어보는 `멋진 낭만`을 누릴 수 있는 대학에 다닌다는 거 좋은거 아닐까요?

시험 공부하다 공부가 안되고, 답답할 땐 자판기 커피 뽑아서 박목월 시비 앞에서 머리 식히고.. 노천극장에서 맥주 한잔하던 시절이 그리워지네요^^ 모두들 건승하시길 바래요.

아띨리싸 도산공원 선배님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답답한 마음이 뻥 뚫리네요 112.150.207.11x 2010-12-04 01:01
탈우람 아우리학교자랑스러워진다 115.161.157.11x 2010-12-04 01:02
MarshallMathers 이분 정체가 뭘까 궁금함.. 멋진 일을 하시는 선배님이신것 같은데.. 180.64.105.22x 2010-12-04 01:03
난 해낸다 다른 학교 언급하면서 패배자인 마냥 쩔어있는 글 좀 그만 올라오고 이런 글들이 흥했으면 합니다. 166.104.110.6x 2010-12-04 01:04
돈대기리 선배님 멋지심 ㅠㅠ 124.3.242.1x 2010-12-04 01:05
니가뭔데날 열심히 살겠습니다 선배님ㅠ 222.119.23.23x 2010-12-04 01:05
니가뭔데날 포풍감동ㅠ.ㅠ 222.119.23.23x 2010-12-04 01:06
WeshWesh 이런글 대자보로 붙여서 모두가 봐야되는데~ 121.130.182.12x 2010-12-04 01:07
쪼쪼마폐인 선배님 글 하드에 저장해놓고 두고두고 명심하겠습니다 211.175.250.10x 2010-12-04 01:09
도산공원 이런 지표와 배경들을 보고도 과연 한양대 출신이 '서성한'이란 이상한 단어를 쓸수 있는지 참 궁금해요. 한국사람이 '한일전'을 '일한전'이라고 하는거랑 똑같죠. 180.64.106.13x 2010-12-04 01:11
로빈반페르시 게시판에 추천기능이 있다면... 218.159.198.21x 2010-12-04 01:13
순딩이 이 글 제목 굵게 못하나요,,, 많이들 봤음 조켓다ㅠㅠ 118.220.241.25x 2010-12-04 01:13
hebest.cdy 멋진글이네요 감사합니다 비교하기는 싫지만 성대같은 경우는 삼성이 그렇게 밀어주고 쇼를 다해서 겨우겨우 우리학교와 견줄만한 레벨이 되었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14.39.180.21x 2010-12-04 01:14
어 린 왕 자 음 죄송한 말이지만, 가운데 쯤에 '유'에서 '무'가 아니라 '무'에서 '유'가 아닐까욤;; 175.198.121.10x 2010-12-04 01:14
비트루비우스 맞습니다. 한양대공대.. 아직도 영향력은 sky가 무시못하는 것이 사실이며 앞으로도 이들보다 더 잘할 역량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121.165.152.3x 2010-12-04 01:16
쪼쪼마폐인 이글을 공지로 만들고싶다............ 211.175.250.10x 2010-12-04 01:16
꼬나리 정말 댓글을 안달고 넘길수가 없내요 ㅠㅠ 218.38.182.7x 2010-12-04 01:17
니가뭔데날 선배님 이렇게 꾸준히 들어오셔서 계속 좋은말 많이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222.119.23.23x 2010-12-04 01:22
Ala 하 좋네요, 졸업하고 가끔 들어와서 보는데,, 저는 학교 다닐적에 한양대가 정말 자랑스럽고 내가 이 학교 다니는게 뿌듯했었습니다. 우리학교 정말 좋은 학교입니다. 수능보고 서연고한아니면 재수한다고 했던게 몇년전인데,,,전 공댑니다. 후배님들 자부심을 가졌으면 하네요. 147.46.189.4x 2010-12-04 01:24
ㅇㄸㅇㅇ 문과분들 '서성한' 쓰지마세요ㅠ 어느순간부터 자게에 보니 서성한 서성한 이러더군요.. 저 입학할땐 저희과 연고대 공대보다 점수 높았는데ㅠ 211.110.178.11x 2010-12-04 01:25
몰해도될인간 주옥 같은 말씀이십니다 121.167.62.20x 2010-12-04 01:26
씐남 선배님 또한번더 감사드려요!     166.104.30.21x 2010-12-04 01:30
개구쟁이아빠 정말 자긍심 갖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221.138.86.25x 2010-12-04 01:56
고고씽~ 들어올때 서강대랑 성균관대는 점수환산도 안했봤지만(공대) 사회에서 서성한 서성한 이렇니간 가슴이 아프더군요 ㅠㅠ 우리모두 화이팅입니다!! 203.130.107.19x 2010-12-04 01:59
구의역4번출구 자긍심을 가지고 내일을 위해 꿈나라로~ 222.236.59.18x 2010-12-04 02:02
바디샵 뜨거워지는군요 감사합니다     166.104.30.21x 2010-12-04 03:07
aaaaaa 이 무슨 자위질인가? 레알 수준떨어집니다. 건전한 엘리트가ㅣ 아니라 적어도 몇손가락에 드니까 쫄지 말자 이런말로 요약됩니다. 대학생이나 되서 이런글에 선동되지좀 맙시다 218.55.40.12x 2010-12-04 06:35
_ ! aaaaaa/당신은 학교 발전을 위해 뭘 하고 계십니까? 현재 한양대 학생들이 직면한 문제입니다. 자위질이라기엔 사실에 근거한 것이 맞고 충분히 설득력 있어 보이는데 선동이라고 말씀하시는게 우습네요. 엘리트 의식은 내가 충분히 잘났으니 사회를 이끌자는 의식입니다. 달리 있는게 아닌 걸로 아는데요.     166.104.30.21x 2010-12-04 10:07
GTR 35 진짜;;고공 보지도 않고 울학교 왔는데;;... 고공 저 고3때 저보다 못한 친구 2명 들어감;; 한공 떨어지고;;; 175.119.7.18x 2010-12-04 13:24
공도VIP고객 개 념 글 166.104.112.11x 2010-12-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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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94489 번 : 한양대 출신은 `루저` 또는 `몰상식한 사람`은 되... IP 180.64.106.13x
글쓴이 도산공원[2010-12-03 23:57:58] 읽은수 929    < + >

밑에 `행시` 관련 글들을 보니 정말 한숨이 나옵니다. 합격자 적은 것보다 어쩌다 한양대 게시판에 이렇게도 `패배주의적인 글`들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정말 대한민국에서 4, 5번째 하는 대학, 한국 사회의 파워엘리트를 4,5번째 배출한 대학이 맞느냐는 생각이 듭니다.

글쓴이들의 속 마음은 내가 정확히 모르겠지만 글의 전체적인 늬앙스를 보면 `이번에 이렇지만 나중에 잘해보자`는 것보다는 `우리는 안된다` 식의 글들이 너무 많아요. 심지어 아이디가 `lose`인 분도 있더군요. 말과 생각이 결국 그 사람의 현실을 지배한다는 생각을 가진 저로서는 어떻게 젊은 사람이 그런 아이디를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가능하면 좀더 긍정적인 단어를 아이디로 쓰는게 어떨까요?

늘 하는 이야기지만 결국 대학의 경쟁력은 문과의 경쟁력인거 맞고, 문과 정원 더 늘려야 하고, 입학처장 감각있고 시사적인 식견 있는 문과 교수가 해야 하고, 고시반 더 지원 늘려야 하고, 고시에 대한 관심 더 가져야 합니다. 이런 불평불만 자기 할일 다 열심히 하면서 이곳 게시판에서 열심히들 하세요. 전혀 나쁜거 아닙니다.

그러나 한가지 짚어 봅시다. 우리 후배들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까? 또 정말 대한민국의 4, 5대 명문대생답게 미래에 대한 고민을 정확하게 하고 있습니까? 아래 질문에 몇개나 확실히 답을 하실 수 있나요?

1. 외국계 IB와 유명 컨설팅펌의 이름을 각각 5개 이상될 수 있는가? 또 이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신입사원을 뽑는지 아는가?

2. 방송 3사, 조중동, 한경, 매경, 연합뉴스, YTN, MBN 정도 되는 언론사들이 어떤 과정(과목)을 통해 신입기자나 피디를 뽑는지 아는가? 또 일년에 몇명이나 뽑는지 아는가?

3.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자기 돈`을 들여서 갈 가치가 있는 것으로 꼽히는 외국대학의 MBA가 대략 상위 몇위까지 인지를 아는가?

4. 한국 대학의 MBA 과정에서 `우수한 인재`와 `평범한 인재`를 한칼에 구별하는 방법을 아는가? 더 나아가, 왜 한국 대학의 MBA는 경쟁력이 없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를 아는가?

5. 이른바 `신의 직장`이라고 꼽히는 직장을 10개 정도 이름을 댈 수 있고, 최소 5개 이상의 직장에 대해서 어떤 일을 하고, 어떤 혜택이 좋은지를 A4 용지 반 페이지 정도 분량으로 쓸수 있는가?

6. 자신의 전공에서 외국대학과 외국대학원의 랭킹을 1~20위 정도는 대략적으로 알고 있는가?

학교 게시판에 종종 글을 올리고, 글을 읽는 선배로서 보면 늘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우리 후배들이 너무 좋은 직업, 직장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는 거죠.

위의 질문들은 사실 문과생이라면 고시생이 아니고 꼭 그분야를 직접 준비 안하더라도 당연히 알아야만 하는 것들입니다. 적어도 그 학생이 `사회 주류층`에 들어갈 의지와 기본적인 역량이 된다면요. 또 전공 공부를 제대로 하고 있다면요. 위의 질문에 제대로 답을 못한다면 미안한 이야기지만, `엘리트로서의 상식`은 부족하다고 봅니다.

위의 질문들과 관련된 직장이나 직업 또는 진로 만큼 `좋은 직장` 내지 `좋은 직업`은 냉정히 봤을때 없으니까요.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서울대 출신들이 몰리고, 늘 언론에서 `좋다 좋다`하는 직장이나 직업은 그만큼 좋은 겁니다. 결혼정보회사의 직업 순위만 봐도 크게 다르지 않을겁니다. 그런데 좋은 대학에 다니는 학생이 이런 직업이나 직장에 관심이 없다? 난 솔직히 그 사람 미래 없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관심 부족`은 결국 `의지 박약`이나 다름없으니까요.

모든 후배가 고시를 보길 바라지 않습니다. 모든 후배가 언론사, 유명 외국계 기업, 신의 직장, 외국 대학원에 가라고 하지 않습니다. 다만, 난 우리 후배들이 너무나도 `무장`이 안된 상태로 사회라는 무서운 전쟁터로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자기 역량에 비해 너무나도 준비 안된 상태에서요. 일반 대기업에 많이 가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정말 그 회사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또 그 직렬에 대해서 경쟁력과 지식을 갖추고 가는 걸까요? 그렇다면 그런 사람은 핵심 인재로 클겁니다. 그러나 냉정히 볼때 그런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자유게시판은 좋은 정보 광장입니다. 이곳에서 많은 정보가 오고가야죠. 그러나 정말이지 너무 좀 대학생스럽지 않은 대화도 많은듯 합니다. 좀더 미래, 학업, 사회에 대한 고민을 담은 글들이 넘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좀 부정적인 글보다 긍정적인 글들을 봤으면 좋겠어요. 비판적이면서도 긍정적인 글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비판적이라고 무조건 부정적인 글이 되는건 아니죠.

탈우람 이분을 총장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글쓰는거 존경 115.161.157.11x 2010-12-03 23:59
D.I.N 아... 도산공원님 글을 볼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진짜 한번 뵙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분입니다... 혹시 메일주소나 연락처, 메신저 등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졸업하신 선배님이시죠? 졸업안하신 분이라면 개인적으론 더욱 좋겠지만..(학교가면 뵐 수 있으니..ㅠㅠ) 175.193.26.13x 2010-12-04 00:00
에어콘매냐 감사합니다 선배님... 많은 자극을 받고 다시 열심히 뛸 마음가짐이 생깁니다. 59.9.132.5x 2010-12-04 00:01
쿤데라 오늘도 자극받네요 ...멋지신분     166.104.30.21x 2010-12-04 00:06
자게 매번 좋은글 감사합니다 221.151.121.13x 2010-12-04 00:07
곧휴가철인단케! 정말 좋은글이네요. 언젠가 꼭 한번 만나뵙고 싶네요... 119.197.104.24x 2010-12-04 00:11
니가뭔데날 글쓰기 수업받고싶다.. 도산공원님이 입학처 들어오시면 안됩니까 ㅋㅋ 222.119.23.23x 2010-12-04 00:13
끄어어억 동감 한양대 제발 대기업취업이 장땡 이란 마인드좀 버렸으면 좋겠는데.. 121.141.169.8x 2010-12-04 00:15
공대생임둥 맞아요. 게시판이 무슨 이상한 친목도모회.... 121.161.162.9x 2010-12-04 00:21
Lose 헐ㅋㅋ 아이디가지고 무슨 패배주의적 생각이니, 긍정적인 단어를 아이디로 쓰니 하는 말은 처음들어보네요 ㅋ 도산공원님의 나름의 분석이 있다면 저도 저나름의 생각이있습니다. 제가 입학했을때부터 나왔던 각종 문제들이 아직도 해결될기미가 안보이는 마당에 배치표폭발된 성대는 이제 치고올라가고 있는데 이제 고시 합격생으로보면 성대아래 수성도 힘들어보이는 지경입니다. 어떤글을보고 패배주의를 느끼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고시생으로서 부정적인마인드,패배주의로 살아가진 않구요. 한양대에 합격자 하나 더올리려고 노력하는 학생입니다. 두번째 문단은 좀 어이가없군요 ㅎ; 115.137.220.x 2010-12-04 00:24
투명인간 안녕하세요, 도산공원 선배님. 제가 로펌인턴 관련하여 여쭙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괜찮으시다면, 메일 주소를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koreaccm@gmail.com 입니다. 바쁘신데 죄송합니다. 118.32.156.3x 2010-12-04 00:30
쪼쪼마폐인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선배님ㅠ 제발 말씀하신대로만 학교가 움직여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211.175.250.10x 2010-12-04 00:55
난 해낸다 다른 학교 언급하면서 패배주의 쩔어있는 한심한 글들 보다가 이런 글 보니 훈훈하네요^^ 166.104.110.6x 2010-12-04 01:02
나르시시즘 하... 좋은글입니다. 잘 읽고 갑니다~ 122.37.43.7x 2010-12-04 01:40
Oops.. 진심 총장이 되셔야함 180.65.112.10x 2010-12-04 03:28
온아 이건 뭐... 사람들이 왜 이런거에 열광하고 있는거지 ....외국대학 무슨 기자 mba 신의직장...결혼정보회사까지...어이쿠야 118.221.145.24x 2010-12-05 02:30





조회 수 114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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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93384 번 : 한양대 교수님들을 잘 이용하세요! IP 180.64.106.13x
글쓴이 도산공원[2010-12-01 15:44:31] 읽은수 761    < + >

대학 다니면서 책 많이 보는 것만큼 중요한게 교수님을 잘 이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용이라는 표현이 좀 그런데, 그만큼 많은 대화를 나누시라는 겁니다. 꼭 지도교수나 같은 과 교수가 아니어도 됩니다.

얼마전 조선일보에 난 한양대 광고특집에 보니 `인문학의 한양대`라는 표현을 써도 전혀 무리가 없을 만큼 문과 쪽에도 스타 교수가 많다는 내용이 있더군요. 이런 분들이 진행하는 수업을 들어도 보시고, 여건이 허락 안된다면 그냥 찾아가서 궁금한 걸 물어도 보세요. 인문학을 왜 배워야 하는지 납득이 안간다면 대중적인 인문학자로 이름이 아주 높으신 국문과 정민 교수님 연구실 찾아가서 한번 물어보세요. `선생님, 왜 인문학을 배워야 하죠?`라고.

요즘 맛이 가고 있는 유럽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사학과 임지현 교수님 찾아가서 여쭤 보세요. `교수님 사회/문화적으로 유럽에 무슨 문제가 있길래 이렇게 유럽이 경제, 정치적으로 힘을 못쓰죠?`라고. 북한이 맨날 사고 치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정외과의 김경민 교수님이나 홍용표 교수님 같은 분을 찾아가 보세요. `정의란 무엇인가`란 책을 읽고 납득이 안되는 부분이 있다면 법대 교수님을 찾아가 보시고요. 동양사상, 한국 고전 사상이 궁금하면 국문과 이도흠 교수님을 찾아뵈도 좋을 겁니다.

MBA 관심 있다면 경영대에 수두룩한 유명 경영대학원 출신 교수님들께 그냥 찾아가서 물어보세요.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또 가면 생활이 어떤지 등등. 국제기구 업무가 궁금하다면 경금대에 수두룩하잖아요. 세계은행에서 근무하신 교수님들!

현직에 있는 한국 최고의 인문학자 중 하나로 꼽히며 대중적인 인지도도 높은 정민 교수님(국문), 임지현 교수님(사학), 이상욱 교수님(철학) 같은 분들이 진행하는 수업은 어느 전공 학생이든 학교 다니던 시절 한번쯤은 들어볼만할듯 합니다. 인문학에 대한 지식은 몰라도 인문학적 사고는 리더가 되려면 무조건 갖춰야 하는 중요한 덕목이니 더더욱 기회될때 유명하신 교수님 수업을 들어볼 필요가 있겠죠.

가끔 교수님들은 다른 과 학생이 찾아와서 물어보면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신답니다.^^ 그만큼 자신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것으로 받아들인다는 뜻이죠. 교수님에게 아무리 머리를 짜내도 물어볼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좀더 신문(무가지 말고 조중동, 한겨레, 경제지 같은 좋은 신문들)을 많이 보시고, 대학 때 읽어야 할 고전이라고 꼽히는 책들과 요즘 이슈인 책들이라도 좀 열심히 읽으세요!

학교 다니던 시절 지금 생각하면 상당히 수준 낮은 인문학 주제(사실 주제라기도 하기 민망한 수준의 궁금증)를 가지고 임지현 교수님, 이도흠 교수님을 찾아가 여쭤봤는데 너무도 성실하게 잘 설명해주셨던게 생각나네요. 등록금 아깝단 생각이 안들 정도로요^^

아기호랑이 좋은 글이네요 ^^     166.104.30.21x 2010-12-01 16:11
아랫도리가가려워 역시 도산공원님의 글은 다 개념글 ㅋ 221.150.9.20x 2010-12-01 16:28
Oops.. 국어국문학과 정민 교수님 정말 후덜덜 하시죠.. 211.114.22.13x 2010-12-01 17:26
T=i 도산공원님의 필력이 정말 대단하시다능..어떻게 하면 저렇게 글을 잘 쓸수잇는지 222.119.23.23x 2010-12-01 18:21
드럼통라이거 정책과 민찬홍교수님 수업 들을때마다 감동받습니다 1.105.56.20x 2010-12-01 23:23
광인일기 정민선생님도 고전하십니다 166.104.166.17x 2010-12-10 11:36




  • ?
    dreamscometrue 2011.01.24 14:00
    정말 좋은 글 같습니다. 인문학적 사고의 중요성도 그렇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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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93368 번 : 한양대 출신 총장이 이끌고 있는 다른 대학의 파?... IP 180.64.106.13x
글쓴이 도산공원[2010-12-01 14:56:43] 읽은수 1329    < + >

오늘 아침에 신문을 보니 우리 학교 출신의 다른 대학 총장님이 아주 활발한 활동을 하시더군요.
이현청 상명대 총장님이시죠. 아래에 기사 두개를 첨부했습니다. 첫번째 기사는 오늘자 기사로 이현청 총장님이 한국대학총장협회 회장이 되셨다는 기사고, 두번째 기사는 작년 이맘때 났던 상명대 개혁에 대한 기사입니다.

이 총장님은 지난해인가 상명대 교수들의 평가결과를 구성원들에게 전면 공개해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분입니다. 종합대학 기준으로 이렇게 전면적인 공개는 없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대교협 사무총장도 오래 하셔서, 대학평가, 교육산업 쪽에선 아주 탁월한 분이시죠. 대교협 사무총장 시절에는 교육부 장관으로도 거론됐던 분입니다.

활발하고 탁월하신 경영능력을 지니신 분 같아요. 개인적으로 총장님이 바뀌시면 학교 내부보다는 외부에서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우리 학교 출신이면 더 좋지만 다른 학교 출신이라도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위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동국대 개혁을 이끈 사람은 동국대와 아무 상관없는 오영교 총장이었고, 역시 카이스트 개혁을 이끈 분도 카이스트와 상관없는 서남표 총장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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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육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하기 위해 교육계 원로와 전ㆍ현직 대학총장들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지난달 30일 한국대학총장협회 이사회에서 제8대 회장에 선임된 이현청 상명대학교 총장의 각오다.

1995년 출범한 한국대학총장협회는 현재 전ㆍ현직 대학총장 40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학 교육은 물론 한국사회 전반적인 교육 문제에 대한 정책적 대안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이 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

그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고등교육연구소장을 5년, 사무총장을 8년이나 맡아 전국 대학의 총장은 물론 속사정까지 훤히 꿰뚫고 있는 `대학 전문가`다.

이 회장은 "전ㆍ현직 대학총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소통을 강화하면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것"이라며 "대학 개혁 문제 등 고등교육과 전반적인 교육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국내외 대학 간 협력과 인적 자원 교류를 강화하는 등 국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평소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강조해 온 이 회장은 가장 시급히 다뤄야 할 교육 문제로 대학의 경쟁력 제고와 사교육 문제를 꼽았다.

그는 "국내 대학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지만 세계 100위권 안에 드는 대학은 손에 꼽을 정도"라며 "교육과정에서부터 연구활동, 대학의 경영에 이르기까지 대학 전반에 걸쳐 `3E`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3E`란 `경제성(Economy)`, `효율성(Efficiency)`, `효과성(Effectiveness)`을 말한다.

이 총장은 또 대졸자의 취업난을 언급하며 "초ㆍ중ㆍ고등학생의 사교육뿐만 아니라 대학생의 사교육 문제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취업에 조금이라도 유리한 `스펙`을 쌓기 위해 돈을 들여 해외 연수를 다녀오는 등 `고등교육의 사교육`이 이미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그는 "취업에 필요한 어학, 컴퓨터, 국제적 감각 기르기 등 관련 과목을 정규과정으로 개설하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강좌를 더욱 다양하게 늘려 사교육을 대학 내로 흡수할 계획"이라며 "대학 곳곳에 숨어 있는 낭비적 요소를 털어버리면 학생들을 위한 취업 학습활동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BS와 연계를 강화해 출제된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해서도 한 마디 했다.

그는 "EBS 연계성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수능이 최저학력을 검증하는 `자격`시험이면서 동시에 `선발`시험이라는 성격이 있는 만큼 수능 교재를 연계한 문제와 변별력을 따지기 위한 문제의 비율을 균형 있게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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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사회와 대학 깨울 회초리 될것”

업적평가에 취업실적 연계한 ‘평생교수제’ 준비
국내 첫 유엔학과등 융복합전공 수요 맞춰 신설

대학 최초로 소속 전임교수 전원에 대한 업적평가 자료를 공개한 상명대 이현청 총장. 이 총장은 “대학이 수요자이자 최대 고객인 학생과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지식을 제공하려면 교수 사회의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홍진환 기자 헉! 눈수술하면 이런결과가 남편들이 환장하는 선물 best
상명대가 전임교수 293명 전원의 업적평가 결과를 최근 인터넷을 통해 학내 구성원들에게 공개해 대학가에서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다른 대학에서도 교수의 강의평가 결과를 공개하고는 있지만 교육, 연구, 봉사 등 전 부문에 걸친 교수의 업적평가 결과를 점수와 순위까지 매겨 학생들도 볼 수 있게 공개한 것은 상명대가 처음이다. 각종 개혁정책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는 상명대의 중심에는 이현청 총장(61)이 있다.

이 총장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고등교육연구소장을 5년, 사무총장을 8년이나 맡아 전국 대학의 총장은 물론 속사정까지 훤히 꿰고 있어 ‘대학 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4일 인터뷰 내내 “교수를 개혁의 대상이 아니라 주체이자 동반자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적평가 결과 전면공개라는 고강도 개혁 드라이브를 걸었지만 교수들이 스스로 변하려 들지 않으면 대학 개혁은 성공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업적평가 결과를 공개한 배경이 궁금합니다.

“대학 밖의 상황과 비교하면 교수사회는 경쟁의 무풍지대나 다름없습니다. 특히 정년보장을 받은 교수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노력이 크게 부족했지요. 교수의 경쟁력은 곧 우리 대학과 우리나라의 교육 경쟁력입니다. 업적평가 결과 공개를 통해 교수사회에 좋은 의미의 자극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교수들의 반발이 적지 않은 것 같은데요.

“평가 결과가 좋지 않은 교수님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평가 결과를 본다는 것을 불편해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평가 결과 공개가 자칫 ‘낙인’을 찍는 것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전해 들었습니다. 안 좋은 평가 결과 때문에 상처를 받는 교수들이 있어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상명대의 경쟁력이란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실(失)보다는 득(得)이 훨씬 크다고 봅니다.”

―평가 결과를 연봉 책정이나 인센티브에 반영합니까.

“내년 1학기부터 바로 반영할 겁니다. 평가 결과를 학교가 제공하는 여러 혜택의 수혜 자격으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평가 결과가 좋은 분에게는 교내 연구비를 더 지원하는 등 교수들이 스스로를 끊임없이 채찍질하게 만들 겁니다. 반대로 평가가 좋지 않는 분들에게는 효과적인 교수법 연수 기회나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을 주는 등 평가 결과를 개선할 기회도 제공할 것입니다.”

―지도학생의 취업실적도 교수평가와 연계한다는데….

“다음 학기부터 ‘평생교수제’ 시행을 검토하고 있어요. 학생들이 매년 자기 지도교수를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지도교수는 ‘멘터’처럼 학생들의 수강 신청부터 진로와 취업지도까지 대학생활 전 과정을 책임있게 관리하게 하는 겁니다. 궁극적으로는 지도학생의 취업현황도 교수평가 항목에 연계할 계획입니다. 교육 수요자인 학생이 자기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 줄 교수를 직접 고를 수 있게 하자는 겁니다.”

―수요자 중심의 대학교육을 강조하는 이유는.

“학생은 최고의 고객입니다. 학생은 사회에 나갔을 때 꼭 필요한 지식을 대학에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경직된 교과과정과 분권화된 대학사회의 폐쇄성 때문에 이런 요구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상명대는 교내 연구소 30여 개를 평가해 5개 연구소에 대한 지원을 중단했습니다. 지원기준을 깐깐하게 만들었지요. 전공강의와 중복되는 교양강좌 50여 개를 폐지하고 졸업생 취업률이나 입학생 대비 재학생 비율이 낮은 학과들의 정원을 줄이는 등 학과 구조조정을 벌여 마련한 재원으로 융복합 관련 학과에 과감히 투자했습니다. 에너지그리드학과 그린생명과학과 저작권학과 등이 대표적이지요. 내년 수시모집에서는 전국에서 최초로 ‘유엔학과’도 만들려 합니다. 다양한 전공을 융복합시켜 국제전문가를 육성하려고 합니다.”

상명대는 각종 산업체와 협정을 맺고 관련 학과를 잇달아 신설하고 있다. 현장과 실무 중심 교육을 위해서다.

“학생뿐 아니라 산업체도 대학의 궁극적인 고객입니다. 대학은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제때(just in time)에 길러 내보내는 ‘적시성 교육’을 해야 합니다. 최근 CJ인터넷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감성공학과’를 신설하기로 했고, 한국시설안전공단과도 ‘시설안전학과’의 신설을 추진 중입니다. 일종의 ‘계약학과’ 개념인데 비용의 절반가량은 기업에서 부담합니다.”

―취임 이후 학교의 군살 빼기에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성과는 있나요.

“대학이 쓰는 전기나 물을 아껴 나온 돈으로 ‘그린 스칼러십’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외부 초빙강사에 대한 수당지급 기준도 명확하게 하고 불필요한 예산을 줄여서 장학금 지급률을 2.5%가량 높였습니다. 제가 취임한 뒤 3학기째인데 교수도 53명이나 충원했습니다. 대학의 미래를 위해 적립금도 충당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등록금을 동결한 것을 감안하면 결코 작지 않은 성취라고 자부합니다. 많은 기부금을 받는 덩치 큰 대학들이 시도하기 힘든 일입니다.”

―대학평가에서 평가기준을 놓고 대학 간에 논란이 많습니다. 어떻게 평가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큰 대학이나 작은 대학이나 획일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대학 규모 등 개별 대학의 특성을 적절히 반영해야 경쟁력을 갖춘 특성화가 가능합니다. 어떻게 잘 뽑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잘 가르쳤는지, 즉 대학이 학생의 부가가치를 얼마나 높였는지를 보는 평가가 돼야 합니다. 교육개방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지요. 인터넷 등으로 모든 정보가 공개되는 요즘 시대에 개방을 거부할 수는 없습니다. 대학이 스스로 적극 개방해야 경쟁력도 국제적 수준으로 올라갑니다. 그래야 그 대학만의 ‘블루오션’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배고파; 길어서 안읽었는데 김종량은 진짜 나쁜놈임 어떻게 연대에 10억을 기부할수가있지? 의지도없고 박약했음 166.104.170.15x 2010-12-01 14:59
도산공원 ㄴ김 총장님도 열심히 하셨는데 말이 좀 과하시네요. 연대에 10억 기부는 확인이나 되는 이야기인가요? 오래 고생하신 분을 너무 깍아내리지 마세요! 180.64.106.13x 2010-12-01 15:00
검의단장 배고파;//정말인가요???? 금시초문인데..사실이라면...기막히네요.;;; 116.212.11.6x 2010-12-01 15:01
옥상달빛 오 이 분 기사 선배님께서 작년에 한번 올리시지 않으셨나요...? 글 보고나서 참 괜찮으신 교육행정가라 생각했었는데.. 또 보게 되네요ㅋ 59.187.215.12x 2010-12-01 15:02
야망 김종량 전 총장님을 인격적으로 비판하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나쁜놈이라니요..한때 가장 큰 어른이였고. 지금도 역시 일선에서 물러나셨지만 그래도 존중해드려야죠. 10억은 확인된 건가요? 참나.그리고 본인이 대학시절 다녔던 그 추억 뭐 이런거로 연대에 기부할 수도 있지..너무 예민하게 그러실필요는 없죠. 124.0.14.11x 2010-12-01 15:10
아랫도리가가려워 상명대도 저정도인데 -_- 한양대가; 221.150.9.20x 2010-12-01 15:15
모다 사실이라도 모교인데 기부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솔직히 좀 기분이 그렇긴 해요 ... ㅠㅠ
166.104.144.5x 2010-12-01 15:22
주말4층 17년 독재 땜에 저도 총장님 안좋게 생각하긴하지만 개인 재산 10억 기부한거 가지고 욕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166.104.110.5x 2010-12-01 15:38
도산공원 총장님께서 연대에 사재 10억 기부하셨다면,,, 한양대에는 사재 20억을 기부하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백남 선생이 큰 규모의 사재를 고시반을 키우는데 투자하셨듯! 총장님이 연대에 기부하신 돈의 2, 3배를 한양대 고시반에 기부하셔서 백남 선생님 뜻을 다시 한번 특별하게 잇는다면 재학생, 졸업생 모두 큰 감동 먹을듯! 180.64.106.13x 2010-12-01 15:46
트렘블러 총장님 사임 기념으로 종량학술정보관 지어주시면 정말 감사할텐데.. 59.8.158.11x 2010-12-01 18:22
부지런한사람 1ㅋㅋ공감요 123.254.173.11x 2010-12-01 18:49
별구름 교육학과 선배님이세요♥     166.104.30.21x 2010-12-01 18:49
dighghgh 10억기부한거 맞아요 나쁜놈이죠 121.130.99.8x 2010-12-07 12:17




  • ?
    자게내꺼 2011.01.23 01:19
    건대총장님도 한양대출신이라고 뉴스봤던것같은데, 선배님들 화이팅~!

조회 수 61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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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91405 번 : 인문대 후배들이 따라해볼만한 글로벌 유명인사 IP 180.64.106.13x
글쓴이 도산공원[2010-11-27 00:29:49] 읽은수 566    < + >

요즘 취업이 너무 어렵다보니 상대적으로 법정계열이나 상경계열 출신에 비해 취업이 좀더 어려운 인문대 출신들의 고민이 더욱 크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고시반이나 동아리에서 알았던 인문대 출신들도 모두 취업 걱정을 더 했던 것 같습니다. 인문대 공부라는 게 사실 학교에서 배우는 것만 따라가다보면 취업이나 사회생활에서 썩 유리하지 않은 게 사실이죠.

그러나 `뜻이 있는 곳이 길이 있다` `어느 것이든 제대로 공부하면 도움이 된다`는 말처럼 제가 볼땐 인문대 출신들이 조금만 더 열심히 움직이면 취업은 물론이고, 사회에 진출한 뒤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요즘 개인적으로 환율, 자원, 개발, 금융위기 등과 관련된 이슈에 관심이 많아서 시간 날때마다 그쪽 책들을 읽는데,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파워맨 중 하나인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인문학 전공자(구체적으로는 아시아학)라는게 참 이색적으로 느껴지더군요.

가이트너가 상당히 논리적이고, 차가운 이미지이며 오바마 대통령 시절에 월스트리트 나아가 미국 경제의 구원투수로 기용된 젊은 재무장관이고 90년대 말 아시아 금융위기 때 미국 재무부에서 아시아 담당 차관보로 일하며 상당히 성과를 낸 인물이라는 건 잘 알지만, 학부때 전공 같은 개인적인 백그라운드를 자세히 알게 된건 최근이죠(저도 가이트너에 대해 자세히 알기 전에는 당연히 경제나 정치학을 전공했을 거라 생각했죠).

구체적으로 다트머스대학(아이비리그 중 하나고, 총장이 한국계 미국인이죠) 출신인 가이트너 장관은 학부에서 아시아학(Asian Studies)을 전공했고, 존스홉킨스 대학원에서 경제학과 아시아학 석사를 한 인물입니다. 아시아학이란 인문학 베이스를 가지고 경제학을 접목시켜서 결국 세계경제를 좌지우지 하는 인물이 된거죠.

저 개인적으로는 (전공 공부를 그래도 평균이상으로는 제대로 공부 했다는 가정아래) 중문과나 영문과 출신 후배들은 외무고시나 행정고시(국제통상직)를 패스하면 전공 펀더멘털이 법정계열과 상경계열만 공부한 `보통 고시 합격자`보다 월등히 좋을 수 있다고 합니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정부에서도 각 지역별 전문가의 중요성이 워낙 커지고 있고, 한국에게 중국문화권(동남아도 사실상 포함)과 영미문화권 업무를 지금 이쪽 분야를 담당하는 고시 출신들보다 더 잘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사실 얼마든지 두각을 나타내기 좋은 조건인거죠.

꼭 고시가 아니어도, 코트라,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메이저 언론사 같은 분야에서도 중문과, 영문과 등의 베이스(다시 한번 언급하지만 전공 공부를 제대로 한 사람)를 가진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의 범위와 깊이는 그렇지 않은 사람과 차원이 다를 듯 합니다.

말이 나온 김에 인문대에 전공 프로그램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겠는데, 시대의 흐름과 실용학풍을 지향하는 학교의 방향을 감안해 문학 비중은 조금 줄이고 지역학 비중은 늘리는 게 어떻겠느냐는 생각도 듭니다. 사회대에 한국의 대표적인 지역학 연구소인 아태지역연구센터도 있고, 국제학부랑 국제대학원도 있으니 인문대에서 얼마든지 지역학 비중을 늘린 전공 교육을 시행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말이 나온 김에 외무고시반도 한번 제대로 만들어 보고요.

이 과정 속에서 미래에 한양대 중문과나 영문과 출신의 통상교섭본부장, 외교부 북미국장, 동북아국장, 재정부 국제금융국장, 대외경제국장, 수출입은행과 코트라의 사장이나 해당 지역 담당 본부장 등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PS : HP의 CEO였던 칼리 피오리나도 스탠퍼드 사학과 출신이고, 종종 자신의 아이디어나 경영적 판단으 상당부분이 역사학 전공 때 배웠던 베이스를 통해 나온다는 말을 했었죠.

여러분의 로켓퀸 칼리 피오리나는 간부급으로 승진한후 MBA 나온 골수까지 미국식 경영학이 몸에 배어있는 여자인데 마지막은 공감하기 어렵네요. 칼리피오리나 자서전에서 오히러 AT&T 간부시절 MBA교육덕으로 HP와 컴팩합병할때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던데 121.173.90.6x 2010-11-27 00:31
여러분의 로켓퀸 피오리나 자서전에서는 스탠퍼드의 생활이 그닥 재미있지 않다고 초반에 서술되어있기도 하죠 121.173.90.6x 2010-11-27 00:33
도산공원 ㄴ로켓퀸 님의 혜안이 나오는군요!^^ 하지만 피오리나는 여러 강연에서 CEO의 덕목 중 하나가 거시적인 판단 능력이며 자신의 경우 학부때 전공한 역사학에서 그 감각을 찾은 적이 많았다는 이야기도 했다고 들었습니다(제가 개인적으로 아는 경영학 교수님의 코멘트입니다. 저 개인적으론 피오리나의 강연을 들은 적은 없음). 국내 CEO들을 대상으로한 서울대 인문학 최고위과정(AFP) 과정에서도 피오리나의 경력이 자주 강의대상이 된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180.64.106.13x 2010-11-27 00:49
도산공원 참고로 피오리나가 '인문학적 마인드로' 회사를 운영하진 않았겠죠. 하지만 스탠퍼드란 명문대의 수준높은 인문학 강의에서 자신도 모르게 분명 쌓였을 시대와 사람을 읽는 능력은 CEO로서 활동하는데 분명 적지 않은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봅니다. 180.64.106.13x 2010-11-27 00:50
여러분의 로켓퀸 1 그냥 지나가다 한마디 더 드리면 칼리피오리나의 TOUGH CHOICE 원문으로 읽어보시면 좀 다르게 생각하실수도 있을겁니다. 번역판은 좀 번역이 애매해서... 요지는 현재 인문학은 솔직히 기업에서 선호할수 없는 학문인게 맞습니다. 인문학의 위기는 국가정책자체가 인문학을 등한시 하고 바로 뽑아먹을수 있는 경영학에 집착한다는거죠. 121.173.90.6x 2010-11-27 01:01
여러분의 로켓퀸 글읽다가 반론을 드리자면 인문학도들에게 이런글은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봅니다. 기본적 인문학을 중요시(비교적으로)하는 미국의 인사들은 우리나라 인문학도들에게 좋은 예시가 되지 못합니다. 인문학도들에게 바로 도움을 주시려면 감히 인문학을 포기하고 경영으로 가라는게 맞습니다.(전 인문학을 비하하는게 아닙니다.) 한국과 미국이 인문학을 생각하는 풍토자체가 다르니까요. 121.173.90.6x 2010-11-27 01:02
도산공원 1엄밀히 말하면 사실 가이트너가 전공한 아시아학이 동양철학이나 동양사 같은 오리지널 인문학에 가까운 전공은 아닐 겁니다. 동양철학, 동양사를 일정 부분 다루겠지만, 이쪽 분야의 정치, 경제, 외교 같은 지역학 영역의 비중이 적지 않겠죠. 저 갠적으로는 지역학(국제대학원에서 많이 다루죠)에 관심이 좀 많고, 주변에 국제대학원을 나와서 전공을 기업, 언론사, 정부부처 등에서 굉장히 잘 살린 지인들이 많아서 인문학 교육이 전체적으로 좀 바뀔 필요가 있고, 인문학 전공자들도 '전공도 딸리는데 대충 취업하자'는 식보다는 좀 힘들더라도 뛰어다니면 길이 많을 수 있다는 걸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180.64.106.13x 2010-11-27 01:07
도산공원 인문학 베이스를 가지고 경영, 경제, 법학, 행정학 등을 접목시켜 잘활용할 수 있는 인재들은 사실 소수겠죠. 하지만 그 가치는 본인의 역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큰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로켓님의 지적과 관심 감사 드립니다! 180.64.106.13x 2010-11-27 01:09
광인일기 현재 학교의 인문대 전공공부가 어떤 것인지 알고 계셨으면 좋은데. 도산공원님은 지역학을 공부한 국제대 학생을 말하시는 듯하네요 121.128.36.19x 2010-11-27 01:11
도산공원 광인일기/어문계열의 경우 아직도 only 문학과 언어만 배우나요? 180.64.106.13x 2010-11-27 01:14
광인일기 인문대에서 배우는 게 도산공원님이 생각하는 거랑 많이 다를 겁니다. 121.128.36.19x 2010-11-27 01:16
도산공원 ㄴ제가 학교에 있던 몇년전만 해도 당시 인문대에서 지역학 비중을 많이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꽤 나왔고 커리에도 반영이 되는듯 했는데.. 또 제가 명칭은 잘 모르는데 '실용적인 전공과의 연계 전공'이나 '실용적인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 같은거 많이 나왔고, 필수 아닌가요? 180.64.106.13x 2010-11-27 01:18
도산공원 저는 그런 트렌드가 어느 정도는 반영이 됐을거라는 가정아래 썼었죠. 솔직히 only 문학과 언어만 강조하는 상황에선 위의 글이 현실과는 많이 다를 수밖에 없죠. 180.64.106.13x 2010-11-27 01:19
광인일기 지역학이 1개 수업정도죠. 사실 문학배우기도 시간 부족하고요.' 문학과'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121.128.36.19x 2010-11-27 01:19
광인일기 인문대학의 한계죠. 지역학을 강조하자니 정체성이 흔들리고. 문학만 배우자니 답이 안나오고. 결국 개인이 알아서 할일이 되었죠. 121.128.36.19x 2010-11-27 01:21
가야왕 인문학과 3개 국어 하는데도 이번 인턴 다 떨어 졌어요~ 112.171.47.18x 2010-11-27 01:21
도산공원 결국 몇년 전과 하나도 안달라진거네요.. 지역학 이야기 많이 나오던 시절 개인적으로는 실용학풍을 추구하는 대학답게 그렇게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생각했는데.. 교수님들의 생각은 좀 달랐나보군요. 지금도 only 문학 분위기라면 솔직히 좀 아닌거 같기도 한데.. 작가나 학자를 꿈꾸는 학생이 절대소수일 수밖에 없는 현실상... 180.64.106.13x 2010-11-27 01:22
광인일기 어쩔 수 없는 것같아요. 일단 교수님들이 문학을 하는 분들이잖아요. 지역학은 국제학과의 영역이고요. 전보다는 늘어났지만 중앙대 같은 개혁이 아닌이상 어쩔 수 없는 태생적 문제인 것 같습니다. 121.128.36.19x 2010-11-27 01:24
광인일기 아 수행인문학이라고 실용성이 추가된 다중전공을 무조껀 들어야합니다. 언론이나 언어쪽 프로그램이구요. 121.128.36.19x 2010-11-27 01:27
도산공원 '결국 개인이 알아서 할일이 되었다'는 말이 전 좀 너무 안타깝게 들립니다. 물론 대학생이면 성인이지만, 그래도 인생선배, 선생님으로서 학생들의 앞길을 뚫어주셔야 하는건데.. 괜히 좀 아쉽네요. 그렇다고 인문대 교수님들이 '외국어 장점 살려서 언론사 시험, 외무고시 많이 도전해라' '어학 공부 철저하게 해서 좋은 직장 가라' 식의 말씀을 1학년때부터 정신교육 차원에서 많이 하실거 같지도 않고요. 학교때 나름 인문학 수업도 좀 듣고, 청강도 했는데, '사회진출'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시는 교수님이 정말 안계시더군요. 제가 졸업한 과는 교수님들이 '시험봐라'는 이야기를 참 많이 하셨는데... 본문이 비현실적인 글이 됐군요.. 180.64.106.13x 2010-11-27 01:28
광인일기 예. 도산공원님 말씀이 맞는 말이긴 한데 애초에 경제쪽으로 접목되기는 어렵고요. 인문학적 사고는 도움이 될 수 도 있겠지만 인문학적 지식은 먹고 사는데에는 큰 도움은 안될 것 같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21.128.36.19x 2010-11-27 01:33
광인일기 저도 다른분야도 키워서 잘 해봐야죠. 선배님의 좋은 글 항상 고맙게 읽고 있습니다! 121.128.36.19x 2010-11-27 01:35
도산공원 ㄴ위의 글을 모두 지역학으로 고쳐서 이해해야 겠네요!^^ 광인님은 인문대신거 같은데 어떤 분야에 도전하세요? 180.64.106.13x 2010-11-27 01:37
드럼통라이거 도산공원님과 같은 의견이나 이유는 조금 다른데요 220.76.193.12x 2010-11-27 20:02
드럼통라이거 개인적으로 인문학적 사유가 있어야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220.76.193.12x 2010-11-27 20:03
드럼통라이거 경영 경제 공학 법학도 물론 좋지만 인간을 향한 학문의 위력은 결국 높은 자리에 있을때 나타난거 같더라구요 220.76.193.12x 2010-11-27 20:03
드럼통라이거 고전이나 인문학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나 문제해결과정이 요즘시대에 필요한것같습니다 220.76.193.12x 2010-11-27 20:04
드럼통라이거 최근 전문화를 띄던 과들이 문리대로 합치는 과정의 일종의 전인적인 다시말해 인문학적인 인재를 키우는거 같네요 220.76.193.12x 2010-11-27 20:05
드럼통라이거 언제나 도산공원님 글 읽으면서 항상 힘얻고 갑니다. 제가 행시 공부하고 있는데 합격하면 언제한번 뵈서 혜안을 얻고싶네요^^ 220.76.193.12x 2010-11-27 20:05
Oops.. 역시 도산공원님 글은 언제봐도 진리네요 180.65.112.10x 2010-12-0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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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89313 번 : 명품 `한양 브랜드`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계신가?... IP 180.64.106.13x
글쓴이 도산공원[2010-11-22 00:59:39] 읽은수 334    < + >

주말에도 일이 좀 있어서 계속 로긴하고 있다보니 오늘 배치표 논란을 계속 보게 됐네요. 화도 나고 열도 받고, 하지만 졸업생으로서 후배들을 `선동`하기보다는 그래도 조언을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치표에 적절히 분노하시고 계속 이곳 게시판 글 올리시고, 총학에도 건의하세요. 그렇게 하는건 정당방위죠.

그러나 이런 작업 만큼 여러분들 하나하나도 모두 명품 한양 브랜드를 만드는데 기여하세요. 배치표 바로잡는 것만큼, 여러분들 하나하나가 잘되는 것도 중요한 것이니.. 물론 부처님 말씀 같지만 어쩌겠습니까? 이게 진리인 것을!

말 나온 김에 내가 할 수 있는건 뭔지 생각해 봤어요. 아직 사회 초년병이다보니 힘도,돈도 그다지 없어서 학교를 위해 큰건 못하지만, 나름대로 적극적으로 고시반 후배들 밥 사주고, 상담해준데는 크게 기여한 것 같습니다.^^ 고시반 지원금 모금했을때도 그래도 성의는 제대로 표시했고요.^^

또 이곳 게시판에서 불특정 다수의 후배들에게 그래도 선배로서 도움되는 말을 해주려고 노력한 것 같기도 하고요(시험 합격하고 찾아갔던 고시반 교수님께서 `후배들 자극 많이 줘라. 그게 진정한 내리사랑이고, 학교로부터 받은걸 환원하는 거다`란 말씀 안 잊죠).

아직까진 내가 속한 조직에서 제 또래들 중에서 `최고` 내지 `아주 잘한다`까지 소리는 못들어도 `잘한다`는 평가는 받고 있고 경력관리도 아직 삐끗한적은 없습니다. 언젠가는 최고라는 평가를 받아야죠!^^ 이쯤되면 너무 평범하게 학교의 위상을 올리고 있는 것 같죠?

사실 한양대란 이미지가 `성실` `열심` `의리` `노력`이란 평가는 많이 받는거 같아요. 어디에서도! 그런데 `세련`이나 `글로벌` 같은 부분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듯 합니다. 연대, 외대, 이대 같은 학교 출신들에 대해 약간 그런 이미지 평가가 있기도 하죠. 현 시대에 사실 이상적인 이미지는 성실, 열심, 의리, 노력 보다는 세련이나 글로벌이죠.ㅎㅎ 명품 이미지에도 가깝고!

제가 다른 졸업생들과 약간 다르게 기여하고 있는 부분, 아니 그러려고 노력하는 부분이 바로 이쪽입니다. 아직까지 `한양대 출신은 외국어 잘해`란 이미지가 그다지 없고, 제가 일하는 동네도 매우 보수적이고 국내지향적이라 소수의 해외파견자들 빼곤 외국어 능력이 거의 필요하지 않아요. 그래도 전 `나중에 언젠가는 제대로 써먹을 기회가 있을 것이다`란 비전아래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냥 제가 속해 있는 보수적인 집단에서 아직까지는 없는 `한양대의 글로벌 이미지`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은거죠. 또 조금이나마 기여할 것이라고 보고요.

자기 전에 주절이주절이 글을 남기는 건 다른 이유가 아니라, 배치표 바로잡는 것만큼, 여러분들 하나하나가 잘되는 것도 중요한 것이니 계속 정진들 하시고, 학교를 사랑한다면 꼭 어떻게든 학교의 이미지를 좋게 할 수 있는 뭔가를 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싶었어요.

여러분들 모두 나중에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사람들 이잖아요? 그런 그룹에 들어간 여러분들이 한양대 대표 선수고 한양대 이미지 만드는 것이니까요! 노력하는 모습, 일잘하는 `전통적인 한양대`의 모습에 꼭 하나를 더 추가해 보세요! 꼭 이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후배들 밥사주고, 좋은 정보 전해주는 `모교에 대한 환원`은 당연히 하셔야하는 것이고요!

애넌데일 내일부터 더욱 열심히 살아서 학교를 빛내야겠어요! 118.32.156.9x 2010-11-22 01:02
좀간지러운사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166.104.30.21x 2010-11-22 01:06





 

 

 

제목 488632 번 : 그나마 오르비 수능상담게시판에 서성한게시판이... IP 180.64.106.13x
글쓴이 도산공원[2010-11-20 02:21:19] 읽은수 545    < + >

그런 게시판에서 수능 상담해 주시는 재학생들도 계시죠?
그 분들부터라도 `서성한`이란 이상한 말 쓰지 말아주세요.

전세계가 `sea of japan`이라고 해도 우리는 무조건 `east sea`라고 하는 거랑 같은 이치입니다.
실제 사회적 아웃풋 가지고 이야기하면 그렇게 못할 것도 없고요.
법조계, 행정계, 언론계, 정계.. 한양대 스스로 `서성한`이라고 써야할 이유가 없죠.

그리고 그런 게시판에서 학교 홍보할땐 타학교 깍아내리진 말더라도 있는 사실 그대로 우리한테 최대한 유리하게 해석해서 홍보하시고요.

가령 올해 사시+cpa 합격자 수가 성대=141, 한양=118, 서강=79 라면.. 학년당 정원대비 합격자 비율을 해서 우리가 제일로 돋보이게 만들수 있죠. 고대랑 연대의 사시 합격자 수와 cpa 합격자 수를 비교하며 고대와 연대의 차이가 성대와 한대의 차이보다도 훨씬 크다는 걸 입증하며 `문과 서열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꼬짚을 수도 있고요.

오히려 상위권 학생, 중산층 이상의 넉넉하고 교육받은 집안의 학생과 부모들에게는 더 잘통할지도 모르죠(결국 이들이 오피니언 리더니 파급력도 더 클 것이고요).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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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88631 번 : 한양대에선 시대에 뒤쳐지는 학생회를 보고 싶지... IP 180.64.106.13x
글쓴이 도산공원[2010-11-20 02:11:44] 읽은수 468    < + >

얼마전에 게시판에 들어와 보니 총학 선거 문제로 시끄러운거 같더군요. 남의 이념에 대해 뭐라고 하고 싶진 않지만, 또 이제 졸업생이니 학생회로 덕이나 해를 볼 일도 없지만... 한총련 관련 이념을 내세우는 총학은 이제 좀 아닌듯 합니다.

어찌보면 길게 생각할 필요도 없는 거에요. 요즘 서울 명문대 그리고 주요대학 중 한총련 쪽에서 학생회장 나오는데 거의 없죠? 한총련 주요 간부들 중에도 요즘 서울의 주요대학 출신들 거의 없죠? 90년대 초반 이후에 한총련 회장 했던 사람들 중 이른바 사회적으로 출세한 사람들 없죠?

똑똑한 사람들, 시대를 앞서 보는 사람들, 사회 돌아가는 걸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제 한총련과 그런 사상은 다 폐기처분됐다는 뜻입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됴오 없는거에요. 전대협, 한총련의 회장을 우리 학교를 포함해 딱 4개 정도 학교가 나눠 먹던 시절이 있었죠? 90년대 초반까지! 그때는 대학생이라면 데모 하는게 명분이 있고, 사회적으로도 그런 움직임이 필요했던 시기에요. 아주 정상적이었던거죠.

난 우리 후배들이 시대에 뒤쳐지는 생각과 사고를 안했으면 합니다. 특히 다른 사람도 아니고 학교를 이끌어갈 학생회장이라면요. 지금 시대에 학생회장에 어울리는 모습은...

(1)교내 유명인사 특강 늘리기
(2)취업센터 운영 더 효과적으로 하기
(3)고시반 지원 늘리기
(4)한양대 로스쿨에 자교 출신 비율 더 높이기
(5)아무런 특색없는 장례식 옷 같은 졸업가운 새롭게 디자인하기
(6)문과 정원 더 늘리기
(7)이해 안가는 입학처와 홍보팀 개혁하기
(8)교수 평가 강화하기
(9)교가 부르기 운동
(10)교수와의 면담 강화

등등에 목소리를 높여야 하는 게 정상이죠.

90년대 초반까지 학생회장이 데모 이끌거 나가서 난리치는건 그게 자신을 포함한 대학 구성원 더 넓게는 사회 전체를 위하는 길이었죠. 말도 안되는 독재정권에 그 정도 목소리도 못 높일 이유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지금 대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사회진출 잘 하게 도와주는 거 아닐까요.
또 최고의 혜택은 학교 위상 높이고, 학생들의 경쟁력 더 키워서 그들이 졸업했을 때 정말 `완벽한 준비`가 된 상태로 사회에서 인정받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학교는 공자왈 맹자왈 하던 시절에 `과학기술과 실용학풍`을 내세운 학교에요. 또 설립자가 자기 돈으로 법대랑 고시반을 키운 학교이기도 하고요. 그만큼 시대를 앞서서 선도했다는거죠.
그런데 이런 학교의 학생들이 시대에 뒤쳐지는 생각을 한다면 안되죠..

PS : 이념 이야기가 나온 김에 한마디만 더 하자면... 지금 대한민국은 아무리 삐딱하게 평가절하하려고 해도 전세계 모든 개도국들이 따라하고 싶어서 안달난 최고의 성공 케이스고, 유럽과 북미권의 선진국 나라를 비자 없이 돌아다닐 수 있는 일본과 더불어 유일한 아시아 국가입니다.

사회 문제점은 여전히 비판해야겠지만 대학생 답게 그것도 명문대 다니는 학생 답게 종합적으로 `대차대조표`를 그려가며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가 그렇게 `문제투성이가 너무 많아 뒤집어 엎어야 하는 나라`인지 `아니면 전반적으로 좋은 나라이지만 당연히 문제도 있는 나라`인지부터요. 지금 정상적인 대학생이라면 운동권이든 비운동권이든 후자라는 전제를 철저히 하고 생각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탈우람 글잘쓰신다 ... 115.161.157.11x 2010-11-20 02:14
엄지스나이퍼 교가 부르기 운동은 쫌; 124.56.101.1x 2010-11-20 07:40
도산공원 ㄴ교가 부르기가 어때서요?^^ 고대의 교가와 '민족의 아리아' 부르기 운동, 연대의 연세찬가 부르기.. 이건 입학때 기본입니다. 우리 학교도 한때 애국한양찬가와 한양가를 열심히 부르던 시절이 있었죠. 교가 부르기야 말로 북한 느낌 나는 노래부르는거 보다야 훨 낫죠. 180.64.106.13x 2010-11-20 09:56
공도VIP고객 공식 교가는 한양인임을 나타내는 고유의 지표 중 하나입니다. 군대에도 사단가가 있고 회사에도 사가가 있습니다. 121.190.27.15x 2010-11-20 10:09
cragon 쯧쯧 여기저기서 '이런거 저런거에 목소리 높여야 정상이다.' 라고 규정지어주는 꼴이라니. 119.149.132.25x 2010-11-2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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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88617 번 : 답답한 한양대.. 학생들부터 바꿀 수 있는건 바꾸... IP 180.64.106.13x
글쓴이 도산공원[2010-11-20 01:37:13] 읽은수 701    < + >

아는 후배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여기 종종 들려서 사회진출이나 대학때 경쟁력 쌓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해 주는 걸 `모교에 대한 환원`이라고 생각하는 졸업생입니다.

내가 학교에게서 받은 것을 최대한 내가 잘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돌려주고 싶은 거죠. 공부 좀만 열심히 하면 장학금 줬고, 고시반에서 4년간 `좋은 책상` `좋은 강의` `좋은 선후배` 마련해 주며 대학 입학때 부터 꿈꿔왔던 분야에 진출하게 해주는 데 도움을 준 모교이니 늘 관심 가져야죠. 국적도 바꿀 수 있지만 `가족`과 `학적`이 유일하게 바꿀 수 없는 것이기도 하고요.

밑에 배치표 이야기가 많던데, 내가 학교 다닐 때도 늘 있었던 일이죠. 문제가 뭔지는 저도 모르겠지만 분명 우리 학교 수뇌부들은 위축돼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학교 수뇌부들처럼 언론과 접촉도 안하고, 접촉해도 `자기 주장`을 강하게 안하고 늘 `부처님` 말씀만 하죠. 뭔가에 쫄아 있는 모습으로 보여지죠. 물론 입학처와 홍보처의 문제도 있겠죠.

입학처는 제발 이공계 교수님 한테 그만 맡겼으면 합니다. 이공계 폄하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이공계 교수들이 아웃풋을 못 냈고, 평균적으로 볼때 입학처 같은 `대외활동`이 중요한 파트의 담당은 시사적인 지식, 말빨, 글빨, 인맥(이공계 인맥 말고, 공무원, 언론인 등등), 미래를 보는 비전(사회적으로) 등에서 문과 교수가 압도적으로 앞설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실험실에서 연구 하시고, 논문 쓰시는 게 적임인 분들은 실험실에 계셔야죠. 그런 분들이 연구성과를 내시는 게 학교 전체적으로도 윈윈이고요.

어찌됐건 이건 학교의 문제고 계속 바꾸라고 주장들 하세요. 하지만 나는 우리 후배들부터 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20대인 사람들이 너무 네거티브 해 보입니다. 또 학교에 대한 자신감이 너무 없어 보입니다. 간단간단히 정리해 볼께요.

1. 왜 `서성한`이란 표현을 쓰죠?
=이 말의 기원이 뭔지 모르겠지만, 종합대학으로 보나 문과로만 보나 우리는 무조건 `한성서` 내지 `한성`이라고 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다니는 학교가 사회의 양대 권력 섹터인 고위공무원과 법조인 배출 수에서 어지간한 지방대나 특정 여대와도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적은 학교랑 엮이는 게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물론 그 학교도 좋은 학교겠죠. 객관적으로! 그러나 냉정히 현실을 가지고 보자는 거죠. C대학에 대해선 이야기 안하겠습니다.

고대 망하간다던 90년대 중후반까지도 고대생들만 `고연대`란 표현 절대적으로 썼어요. 고대의대, 고대공대 애들이 스스로 먼저 `한양공대, 한양의대랑 우리는 비슷하다`라고 하는거 봤어요? 아니 심지어 그쪽 구성원들이 스스로 `연대의대, 연대공대한테 우리는 밀린다`라고 하는거 봤어요? 심지어 C모 대학 같은 데 사람들도 보세요. 반대로 연대법대, 연대상대, 연대사회대 애들이 고대법대, 고대상대, 고대 정경대한테 `고대한테 우리가 밀리지`라고 하던가요? 사시 합격자 50명씩 적게 되면서도요.

난 우리 학교 구성원들이 어떻게 서성한 이란 표현을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지 모르겠어요. 이건 `한일전`을 한국인들이 `일한전`이라고 하는 것과 크게 안다를 거 같아요.

2. 수준 낮은 사람들의 평가에 왜 이리 민감할까요?
=다소 미안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평균적으로 봤을 때 학원 관계자들, 고교 진학교사들.. 이 사람들의 수준이 높다고 보세요? 자기 담당 과목 가르치는 능력이야 좋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여러분들이 보실 때 이분들이 사회 돌아가는 거, 사회 엘리트층들의 인식 같은 것을 알수 있다고 보세요? 아니 대변할 수 있다고 보세요?

그냥 그들의 말도 안되는 이야기엔 `한번 속으로 분개`하고 마세요. 대신 인터넷이든, 개인적으로사람을 만날 때든 학교 이야기가 나오고 우리 학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있을 때 적절히 강변하세요. 그렇게들은 하고 있나요? 내가 일하는 분야, 내가 만나는 사람들 사이에선 솔직히 우리 학교랑 말도 안되게 엮이는 특정 대학들은 아예 언급 대상이 안되죠. 그 학교 출신들이 정말 찾아볼래야 찾아볼수가 없으니. 하지만 나는 말도 안되게 술자리에서라도 내 모교에 대해 잘못된 점을 가지고 깎아내리는 사람이 있으면(거의 없지만) 아주 점잖고 적절하게 `이러저러해서 너가 아는 사실은 다르다`고 반박합니다.

3. 인터넷 홍보대사는 왜 안 만듭니까?
=이건 엄밀히 말해 학교의 영역일 수도 있겠네요. 그러나 적어도 인터넷에서라도 단순 훌리가 아니라 좀 공격적으로 우리 학교를 잘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입학처에 건의라도 해보세요.

PS : 제목은 일부러 과격하게 달았습니다. 아는 후배들은 알겠지만, 저는 늘 한양대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늘 한양대가 현실적으로도 대한민국 4대 명문대학이라고 믿습니다. 실제로 내 기준으로 보면 그런것 같아요. 고시 합격자 순위+기업체 선호도와 진출도+연구성과.. 합치면 압도적 4위죠.

속된 말로 장사꾼들이 만든 종이 조가리, 그리고 이런 장사꾼들이 만든 종이 조가리 가지고 아무런 개념도 없이 그저 퇴근 시간안에 제자들 점수 맞춰서 원서나 써주면 된다고 생각하는 절대 다수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학교 서열에 너무 맘 상하지 마세요.

그리고 우리 한양대 사범대 나온 교사분들이라도 제발 `실용학풍으로 사회를 바꾸는 대학` 출신인 만큼 실용적으로, 미래지향적으로 학생들 진로상담+진학상담 해주시고요.

씐남 저도 '서성한'이라는말 싫어해요 고등학교때부터 사람들입에 서성한이라고 붙어있는거 넘싫어서 연고한이라고 바득바득 우겨댔었는데..ㅎㅎ.....ㅜㅜ선배님 ㅜㅜㅜ 정말 너무 안타까워요 ㅜㅜ 112.153.73.3x 2010-11-20 01:42
잉♡ 저도 왜 서성한인지 모르겠습니다. 성대야 우리보다 솔직히 문과쪽이 좀 강세라쳐도, 이과쪽에서 안드로메다급 차이인게 사실이고, 서강대는 뭐 대체 여기에 왜 껴있는지도 모르겠다는 220.72.147.10x 2010-11-20 01:45
도산공원 ㄴ성대가 문과에서 전통은 있죠. 그런데 성대와 한대 문과의 차이가 고대가 연대 문과에서 앞서는 차이 정도나 될까요? 문과 학년당 정원 비율 대비 각종 고시 합격자 수 비교해 보세요! 오히려 한양이 앞설때도 많죠. 후배님 말씀이 '학교비하'는 아니겠지만, 나는 이런 인식 조차도 남이 하면 모르지만 우리가 해서는 안되는 인식이라고 봅니다. 180.64.106.13x 2010-11-20 01:46
도산공원 한양대 출신이 스스로 '한대가 문과는 성대보다 못하다'고 하는 건 연대 출신이 '연대문과가 고대문과보다 못하다'고 하는 거랑 하나도 안달라요. 근데 왜 우리는 비하를 하고 연대 출신들은 비하는커녕 '우리가 훨 낫다'고 하죠? 이게 바로 한대의 인식 수준이 아직 떨어진다는 뜻이 아닐지.. 180.64.106.13x 2010-11-20 01:48
나는어디로 동감. 진짜 동감합니다. 59.9.201.2x 2010-11-20 01:52
탈우람 좋으신글! 115.161.157.11x 2010-11-20 01:57
consulting 절대 동감합니다!! 이런 글과 마인드가 필요했어요~ 선배님 새겨듣겠습니다:) 129.143.140.5x 2010-11-20 06:12
milky 좋은글입니다 222.99.200.13x 2010-11-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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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86020 번 : 긍정적인 기운이 약한 한양대 게시판.. IP 121.133.43.6x
글쓴이 도산공원[2010-11-12 00:53:38] 읽은수 744    < + >

얼마전 대학생들과 저녁 먹을 일이 있었습니다. 요즘 어느 분야, 어느 회사에서나 대학생들에게 체험활동 기회를 주고 명예홍보대사 등등을 시키죠? 회사 입장에서는 젊은 사람들에게 홍보하고, 대학생들은 이력서에 한줄 쓸 거리를 챙기는 ‘윈윈효과’죠. 아쉽게도 우리 학교 후배는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대딩들과의 저녁 자리였는데.. 전반적인 느낌이 참 긍정적이고 발랄하더군요. 말하는거, 일하는 거보면 솔직히 ‘아주 스마트하다’ ‘아주 개념있다’는 생각이 드는 친구는 없었는데 ‘자신감과 도전의식’은 아주 넘쳤습니다. 한마디로 ‘난 뭘 해도 할 수 있다’는 생각들이더군요. 또 궁금한 것도 많아서 질문도 엄청 많았구요. 모처럼 ‘긍정의 힘’을 느낀 자리였습니다.

그러면서 갑자기 우리 게시판의 분위기가 떠올랐습니다. 늘 들었던 생각이 우리 게시판이 좀 우울하다는 것이었거든요. `안생겨요`란 말도 유행이었었죠? 물론 오프라인에서 만나면 다를지 모르지만! 그냥 늘 좀더 대학생 게시판 답게 긍정적이길 바랬었거든요. 그래서 더 ‘긍정의 힘’이 느껴졌는지도 모르죠.

얼마 전 산업은행 다니는 어떤 졸업생이 계속 글을 올리더군요. 궁금한 거 물어보라고. 그런데 반응이 시큰둥했던 거 같아요. 그 졸업생이 ‘생각보다 연락이 없었다’는 표현도 했던 것 같고요. 또 조회수도 별로 많지 않았던 것 같고요. 그러고 보니 예전에 전략 컨설팅펌 스터디하려는 후배의 글에 ‘거기 우리가 되요?’ 식의 참 맥 빠지는 댓글 다는 것도 본적이 있네요.

산업은행이면 얼마나 좋은 회사입니까? 글로벌하게 살수 있고, 전문적인 일을 하고 또 사회적 지위, 경제적 처우도 아주 좋죠. 그런 회사에 관심이 적다는 건 좀 의외였습니다. 지켜보는 사람으로서 약간 아쉽기도 했고요. 가장 큰 이유는 ‘내가 과연 갈 수 있을까’ ‘저런 데는 서울대 출신만 가는 곳이지’ 식의 부정적인 생각, 부족한 도전의식 때문이 아니었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무조건 긍정적으로 보라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세상은 그냥 너무 아름다워’ 식의 긍정적 마인드는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죠. 하지만 거시적으로, 비판적으로 보면서 동시에 긍정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은 어느 곳에 진출하든 꼭 필요하고 선호되는 덕목입니다. 특히 미래를 그릴때요.

가령, G20 정상회의로 여러 가지 좀 황당한 일들이 벌어지죠? 이런 모습에 비판적인 시각 가질 만 합니다. 하지만 늘 약소국 취급 받고, 가진 것에 비해 긍정적인 이미지가 너무나도 부족한 한국이란 그래도 ‘괜찮은 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이렇게 목소리 낼 수 있는 기회 만들었고, 코리아 브랜드 띄울 수 있는 기회 만들었으면 이건 황당한 일 벌어지는 것에 대한 비판보다는 그래도 칭찬받고, 서포트를 받을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우리 사회 엘리트 그룹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나 능력이 충분한 한양대 정도 다니는 학생들에게는요. 종합적으로 볼때 G20은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면 우리나라에 엄청난 플러스면 플러스지 마이너스가 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학교에 대해서도 좀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요. 나도 지극히 현실적인 사람이라 우리 학교가 ‘뭘 해도 안 되는’ 학교라면 이런 이야기 안합니다. 그러나 우리 학교는 잠재력, 가치력이 모두 되는 학교 아닙니까? 대한민국에서 30-40년 만에 파워엘리트 4, 5번째로 많이 배출한 학교잖아요.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너무 학교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 보여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한국 사회에서 학벌이 한 개인의 잠재력과 자신감에 워낙 큰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늘 강조하는 겁니다. 개인의 역량, 학교의 역량이 다 되는 데 ‘잘못된 정보’로 아예 꿈을 키울 시도도 안하는 모습이 꽤 보이더군요.

난 요즘 같은 ‘정보 공개’ 시대에 어떻게 우리 학교 자유게시판에서조차 정말 우리 학교랑 비교할 가치도 없는 학교 이야기가 나오고, 그 학교가 더 좋다는 식으로 표현되는지 모르겠어요. 고등학교의 좋고 나쁨은 철저하게 명문대 진학자 수로 따지면서 왜 대학생이 되서는 사회진출 성과가 충분히 좋은 모교를 다운그레이드 시키는지.. 아마도 성과를 제대로 몰라서겠죠? 교수님, 선배들이 이런 거 이야기 안 해 주나요?

긍정적인 사람은 꼭 타고나는 것 같지는 않아요. 스스로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도 잇을 것 같아요. 나 자신, 내가 속한 조직,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긍정적인 모습을 고민해서 찾아보고 ‘스스로 건강하게 합리화시키는 작업’은 꼭 필요 합니다. 종종 자게에 들릴 때 에너지 넘치는 미래에 대한 고민을 담은 글들을 많이 봤으면 좋겠어요.

캡틴버기 매번 글 읽을때마다 느끼는건데 법대에 박찬운교수님보는거같아요     166.104.30.21x 2010-11-12 00:54
할게많아 좋은글 감사합니다 121.167.62.20x 2010-11-12 00:57
생길꺼에요 좋은글 감사드립니다선배님     166.104.30.21x 2010-11-12 00:58
잉♡ 좋은 글 잘봤습니다^^ 저도 자게 분위기가 밝아졌으면 좋겠네요. 우리정도면 뭐든 다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220.72.147.23x 2010-11-12 00:58
우리그들 매번 좋은글 감사히 읽고있습니다 166.104.110.5x 2010-11-12 01:11
참월 감사합니다. 도산공원님의 글은 언제나 좋네요 ^^ 124.3.242.1x 2010-11-12 01:12
octilux 나는 된다 라고 생각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166.104.130.15x 2010-11-12 01:13
탁구왕김제빵 와 정말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123.109.49.22x 2010-11-12 01:17
ca 이분 글 읽고 감사하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것은 알겠는데, 감사한 마음만 가질 것이 아니라 우리 한양대 학우들이 어떤 식으로든 행동으로 실천했으면 좋겠어요. 기업에서 우리학우들이 실력에 비해 겸손해서 선호도가 높다는 말을 들으면 뿌듯하기도 하지만 가슴한켠이 아프기도 했어요. 자신있게 우리는 소위sky에 뒤질 것없는 잠재력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것을 진심으로 자각했으면 합니다. 121.131.96.4x 2010-11-12 01:30
innerside 도산공원 선배님 매번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꼭 이런 글 부탁드려도 될까요? ^^ 항상 오면 읽고 갑니다. 저 역시도 목표를 이뤄서 선배님처럼 후배들에게 이런 글 항상 남겨주고 싶네요. 61.101.47.23x 2010-11-12 01:38
Optimistic 도산공원님! 전 제 아이디처럼 긍정적으로 살고 있답니다.. 좋게좋게 생각해야 다 잘 풀리더라구요..전 제가 생각해도 매우 단순하고 낙천적이라는ㅎㅎ 근데 집이 도산공원 근처셔서 닉넴이 도산공원이신건가요?^^ 202.181.180.6x 2010-11-12 10:24
HappyEnding 선배님 매번 애정어린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꼭 성공해서 한양대를 빛내고싶네요 203.243.2.x 2010-11-12 11:00
매롱메롱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166.104.73.2x 2010-11-12 13:23
쪼쪼마폐인 도산공원 선배님 글은 읽을 때마다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긍정과 자부심. 중요하죠. 명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166.104.3.2x 2010-11-1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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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85468 번 : 수능 이야기 하다 나온 한국 대학교육의 문제점 IP 14.32.38.13x
글쓴이 도산공원[2010-11-10 20:27:55] 읽은수 377    < + >

요즘 입시시즌이다 보니 회사 높은 분들과 밥을 먹다보면 `자식들 대학 입시` 관련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누구누구 딸은 연대 수시 됐다더라, 누구누구 아들은 이번에도 또 재수 생각한다더라, 누구누구는 딸 이야기 나오면 말 돌린다..

참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얼마전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해서 회사에 나왔다가 저를 포함해 6명이서 밥을 먹었습니다. 이때도 회사 높은 분들 애들 입시 이야기가 나왔다가 `한국 교육, 특히 대학 교육 문제 많다`는 이야기로 확전이 됐습니다. 6명 중 4명이 외국연수나 유학 경험이 있어서 외국(사실상 미국이죠) 대학 교육도 잘 아는 분들이었죠.

하나 같이 `대학교 때 한국은 공부 너무 안한다. 더 시켜야 한다`로 모아졌죠. 높은 분들이 늘 하는 `아무리 시험 어렵게 해서 뽑으면 뭐하냐 실무감각이 너무 없다. 그리고 요즘은 교양상식도 부족하다` 식의 이야기가 나왔죠.

같이 밥 먹던 분 중 한분은 딸을 유학 보내려고 준비 중인 분입니다. 이 분도 미국의 모 명문대에서 연수를 하신 분이죠. 딸이 미국에서 대학가면 과연 1, 2학년 때 `살인적인 교양교육`을 이겨낼지 모르겠다고 걱정을 하시더군요. 저도 미국 대학을 안 다녀봐서 모르겠지만.. 말씀을 쭉 듣다보니 다음과 같은 질문들이 던져지더군요.

1. 대학 1, 2학년때 고전 위주로 100권 이상의 책을 읽었는가?
=문사철, 정치, 경제, 사회, 경영(요즘 많이 강화되고 있답니다) 분야의 원론은 전공을 막론하고 미국의 좋은 대학에선 기본 중의 기본으로 통한다더군요.

2. 대학 때 `콜드콜(cold call)`을 경험해 봤는가?
=미국에선 성격 깐깐하거나 괴팍한 교수가 진행하는 수업의 콜드콜 땐 마음 약한 여학생들은 거의 울기 직전까지 몰아가기도 한답니다.

3. 대학 때 리포트는 물론이고 `진짜 논문` 쓰는 방법을 배워본 적이 있는가?
=논문 식으로 글을 쓰는 방법을 배우는 걸 미국 대학에선 `필요`라기보다는 `지식인이라면 당연히 알아야 할 기술`로 본답니다.

4. 3, 4학년이 되서 응용 분야의 전공일 경우 실무 경험이 풍부한 `강사` 말고 `정교수`와 심도 있는 상담을 주기적으로 해봤는가?
=이론에 강한 교수님들 만큼, 실무에 강한 교수님들도 당연히 필요하죠. 사회대, 경금대에는 좀더 많은 행시, 한은, 세계은행 등등의 출신 교수님들이 오시길 기대합니다.

5. 지도교수와 선배와 주기적으로, 반강제적으로 상담을 받는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반대로 내가 경험한 우리 교수님들 중 대부분은 `능력`은 출중하시지만, `학교`와 `학생`들에 대한 애정은 그렇게 강하게 느껴지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해볼때 얼마나 잘 먹힐지는 모르겠습니다.

한국 대학들이 영미권의 상위권 대학들을 지금처럼 따라가는 상황에서 머지 않아 우리 학교를 비롯한 주요대학들은 위의 시스템이 그대로 다 이식될겁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대학을 다니고 있는 후배님들 중 정말 제대로 대학교육을 받고 싶다면, 학교에서 시키지 않아도 위의 것들을 스스로라도 배우시길 바랍니다. 저런 교육을 받은 미국, 영국, 호주의 명문대학생들과 우리는 결국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니까요. 특히나 public 섹터가 아닌 private 섹터로 진출할 후배들은요.

자식교육 시키고, 외국대학에서 연수한 높은 분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나나 내 후배들 모두 너무 대학생활을 `대충` 또는 `편하게`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devil1000 1번과 5번이 정말 많이 부족한것같아요. 1번은 요즘 제가 노력하고있는 부분이기도... 144.59.12.23x 2010-11-10 20:31
octilux 근데 미국 대학 나온 재무전공자가 블랙,숄즈를 모르던데 -_- 166.104.168.2x 2010-11-10 21:09
엄지스나이퍼 사람사는데 다 똑같음 , 거긴 뭐 문제 없나 118.221.163.x 2010-11-10 22:06
쿠쿠-_- 고3때까지 공부하고 대학와서도 저렇게 해야하는건가.... 124.199.196.5x 2010-11-10 23:45
mitte 으으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166.104.3.2x 2010-11-11 15:48





기고
2011.01.17 07:00

481075 번 : 결국 답은 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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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81075 번 : 결국 답은 뻔한데... IP 180.64.106.13x
글쓴이 도산공원[2010-10-29 14:55:07] 읽은수 289    < + >

서울 주요 대학 중 가장 적은 인원, 특히 경쟁대학보다 500명 이상 적은 인원으로 저정도 성과를 낸다는게 자랑스럽고 또 아련하기도 하죠. 한양문과한테 `너 좀더 잘 할수 있겠냐`고 손가락질할 사람 한명도 있을수 없죠. 100점은 몰라도 90점 정도 받을 수준의 아웃풋은 내주고 있는 것이니. 아마 저 지표에 나오는 대학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일은 한양대가 문과 정원 자기들하고 비슷하게 만드는 걸 겁니다(그들은 지금 더 문과를 늘릴수도 없는 상황이니).

문과 정원을 어떻게든 늘려서 경쟁대학과 비슷하게 만드는게... 결국 한양대가 지금 자리를 유지하면서 더 잘나갈 수 있는 말그대로 `유일한 생존 법칙`이죠. 여기가 한국이란 나라라는 걸 감안할때! 하긴 과학기술 인력에 대한 처우가 세계 최고인 미국도 결국 최상위 명문대학들은 모두 문과, 이과 다 좋거나, 아니면 문과만 좋은대학이죠. 칼텍 같은 대학 빼곤!

암튼 고시 붙으신 분들 고생하셨고, 정원 늘리는 거야, 구조조정 당할 혹은 정원 줄어들 학과들 달래느라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르지만, 입시전략과 홍보는 당장 지금부터 제대로 해줬으면 합니다. 저런 지표에서 우리랑 비교할 자료도 없는 대학들보다 홍보 못한다는 게 말이나 될까요.

1990년대 후반까지 고시에서 고대와 비교조차 안되던 연대문과가 늘 고대보다 좋은 이미지를 누렸고, 반대로 고대가 2000년대 들어 경영대 본격적으로 띄우며 문과에서 유일하게 연대와 경쟁하던 상경계열까지 이제 고대가 앞서는 걸 보면 홍보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것인지 티가 팍팍나죠. 고대이과에서 제일 낮았던 농대(요즘은 생명자가 앞에 붙죠)와 보건대 마저 지금 이렇게 뜨는 것도 결국은 문과와 홍보의 힘일 것이고요. 서강대처럼 정말 사회핵심 섹터에서 cpa 빼곤 정말 아무것도 없는 대학이 여전히 이미지 좋은 것도 결국은 홍보의 힘일 것이고요.

한양대는 문과 이과 모두 균형적으로 발전한 한국의 4개 뿐인 대학 중 하나인데 그 자원을 제대로 활용 못하는 게 많이 아쉽습니다. 우수한 학생들의 동기부여를 제대로 못하는 것도 아쉬운 대목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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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배치표로비다 훌리가 많다 라고들 하는데


최근 아웃풋 비교해보면


사시 (07 08 09 10 순)

성대 74 76 68 70 = 288
한대 50 53 69 56 = 228
이대 56 64 54 50 = 224


CPA (07 08 09 10 순)

성대 69 91 86 71 = 317
서강 49 75 59 69 = 252
한대 30 61 66 59 = 216


행시 (07 08 09 순)

이대 12 13 14 = 39
성대 12 11 15 = 38
한대 9 6 7 = 22





뭐 인원대비 잘한다 라는 말도 있는데 수험생들은 대학교 인원같은거 관심도 없음


문과를 키워야 함 (인원부터 어떻게 좀..)


문이과 골고루 발달된 연대는 문과든 이과든 다 좋은 이미지고

문과가 비교적 더 좋은 고대도 공대가 예전보다 훨씬 더 좋아졌고

성대도 마찬가지로 문과가 좋아서 이과도 동반상승중


근데 우리학교는 최근 각종 지표에서 경쟁대학들에 비해 계속 밀리는 느낌




문과중심인 우리나라에서 문과를 안 키우면 답이 없음



===================== 답 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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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80364 번 : 미래는 관심 가지는만큼 보이고, 생각하는 데로 ?... IP 210.97.33.x
글쓴이 도산공원[2010-10-27 17:06:10] 읽은수 403    < + >

‘아는 만큼 보인다’ 또는 ‘관심을 가지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죠. 어떤 사람, 좀더 구체적으로는 어떤 이성에게도 적용되지만 사회진출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말인 듯 합니다. 지금이 딱 각종 고시, 고시급 시험, 입사시험의 결과가 줄줄이 나오는 시즌인 것 같은데... 하루하루 마음 졸이고 긴장된 마음으로 살아갈 분들은 우선 파이팅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또 지금 아직 학년이 낮아서 ‘준비하는 과정’에 있는 분들은 절대로 ‘적당히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험이든 취업이든 도전하지 마세요. 지금 세상이 워낙 경쟁이 심하고 work load도 쎄서 ‘적당히’란 자세로는 들어가도 절대 못 버팁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와는 완전히 다른 게 물론이고, 90년대 초반 학번인 선배들 세대와도 상당히 다릅니다.

아직 학년이 낮은 후배들은 일단은 자신이 하고 싶은 직업 그리고 사회에서 사람들이 인정하는 직업을 복합적으로 생각해서 진로를 결정하세요. 그리고 잘 모르겠거나, 고민이 되거나, 궁금한 게 있으면 그냥 있지 마세요. 선배, 교수님 붙잡고 집요하게 물어보세요. 책, 신문 열심히 읽는 건 기본이고요. 하다못해 이곳 게시판에서라도 자세하고 집요하게 물어보세요.

‘IB 가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이런 질문은 1학년, 2학년(군대 안다녀온) 정도의 수준에서만 나올 질문이죠. 적어도 복학한 사람이라면 ‘IB에 대해서 이런저런 걸 알아봤는데 이걸 잘 모르겠어요. 이걸 좀 가르쳐 주세요’ 식의 구체적인 질문을 해야겠죠.

또 의사, 약사, 이공계 연구원 같이 ‘전공의 제한이 확실한 좋은 직업’이 아닌 ‘전공의 제한 이 덜 확실한’ 직업에는 최대한 관심을 가져보세요. 국가고시나 고시급 시험(언론사, 국책 금융기관)은 기본이고요. IB, 컨설팅펌, 금융권 리서치 파트, 국정원, 경찰간부 등등.

내가 국가고시 준비생이어도 IB 중 어디가 유명하고 들어가는 사람들이 어떤 스펙을 갖췄는지 정도는 기본으로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내가 언론사 준비생이어도 국가고시나 금융고시 준비생들이 대략 어떤 과정을 거쳐서 시험에 합격하고, 합격하면 어떤지 등등을 알아야 한다는 거죠. 이런 것 자체가 ‘사회에서 필요한 상식’이며 ‘엘리트 집단에서 들어갈 때 필요한 상식’입니다.

또 합격 후 자신의 미래에 필요할 수 있는 상식, 예를 들면 국내외 MBA와 로스쿨 특징 같은 것도 기본적으로는 알아야겠죠. 이미 학교에 다니면서 그런 것들을 고민해야 합니다.

우리보다 좋다고 하는 3개 대학이 부러운 건 정원 60명만 되는 학과에도 이런 엘리트 직군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절대다수이다 보니 굳이 노력을 안 해도 관련 정보들을 그냥 다 섭렵한다는 겁니다. 우리보다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평균적인 꿈’은 훨씬 크게 보이는 모여대가 부러운 것도 이 때문입니다(제 주위에 있는 그 여대 출신들을 기준으로 하는 말입니다). 말 그대로 술자리에서 하는 이야기가 다 그런 것이니!

절대로 당장 눈앞에 보이는 직업 내지 남들이 다 하려고 하는 일에 도전해서는 한계가 명확합니다. 힘들더라도 좀더 멀리 보시고, 복잡한 설계도를 그려서 명품을 만들어보도록 하세요. 또 술자리에서 하는 이야기, 그냥 놀면서 하는 이야기도 좀더 ‘격’을 높이세요. 연애 같은 이야기가 중심인 사람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인 사람과는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절대로 사회진출할 때의 모습은 같지 않을 겁니다.

가을은 공부하기 딱 좋은 계절인 듯 해요. 특히 낙엽 쌓인 캠퍼스는 정말 공부하기 딱이죠. 도심 속에 삭막한 건물안에서 일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대학생이 참 부럽게 보이는 시즌입니다.^^

PS : 생각하는 데로, 평소에 이야기하는 데로 자신의 삶이 가고 있을 때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비판적인 사고를 늘 해야겠지만, 동시에 늘 긍정적인 사고를 해야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포텐터진박경수 넵!! 166.104.165.15x 2010-10-27 17:08
DeBrane 적절하다ㅇㅇ keep it up.     166.104.30.21x 2010-10-27 17:13
호오잇 저..정말 죄송하지만 생각 하는 대로..아닌가요.. 찬물끼얹어서 죄송합니다.. 그치만 글은 감사히 읽고갑니다... 121.130.4.16x 2010-10-27 17:32





조회 수 68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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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70070 번 : 대학 졸업 후 진로 찾기 고민... IP 180.64.106.13x
글쓴이 도산공원[2010-10-02 22:50:15] 읽은수 669    < + >

아래에 어떤 후배가 저에게 진로상담을 했더군요. 답변을 해주다가 다른 후배들에게도 진로 고민과 관련된 팁을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학교 다닐때도 그렇고 지금도 전반적인 학교 분위기가 뭐랄까.. 우리가 가지고 있는 능력만큼에 비해 진취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진로고민도 그냥 적당히 학교 다니다가 `괜찮은 회사 들어가자` 식인 것 같습니다.

이게 잘못됐다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요즘 정말 빡센 사회의 경쟁 풍토와 `직업`, 좀더 넓게는 사회적 지위로 한 사람을 냉정하게 평가하는 사회의 분위기를 감안할 때 `그냥 적당히 좋은 회사 다니자`는 마인드로는 너무 힘들게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질지도 모릅니다. 일반 회사에 가더라도 최소 `나는 이회사의 이러저러한 점이 좋고, 이러저러한 분야에서 이러저러한 일을 담당하겠다`는 식의 고민과 준비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쉽게 말해 어느 분야로 가든 가능하면 최대한 대접받고, 보람있고,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라는 거죠.

조금만 더 고민하고, 준비하면 그렇지 않은 상황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좋은 위치에서 사회생활을 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후배들이 더욱 그렇게 `준비된 상태`로 사회진출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진로 고민의 기본은 `aim high`가 되어야 합니다. 남들이 선망하는 직업, 좋다고 하는 직업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특권(돈, 권력, 명예, 교육기회)가 주어지고 진출하는 사람들의 평균 레벨도 월등히 높죠. 이런 직업에 대한 도전을 겁을 내기보다는 적극적으로 해야하죠.

그렇다면 나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어떻게 찾느냐? 저는 운이 좋게도 고딩때 하고 싶었던 직업이랑 대학때 하고 싶은 직업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경우도 있겠죠. 이 경우는 다음과 같은 단계로 고민해보세요.

1. 상상(일단 끌리는 직업에 내가 일하면 어떨까, 왜 나는 그 직업이 좋은가를 고민해야죠)+독서(관련 책을 읽으라는 뜻. 가령 컨설턴트에 관심이 간다면 `맥킨지는 일하는 방식이 다르다` 같은 책을 쭉 보는 겁니다.)

2. 교수님+선배와의 상담(그냥 아무 선배 말고 똑똑하고 공부 잘하는 선배, 그리고 이미 그 분야에 진출한 선배와 만나세요. 그런 선배 개인적으로 모르면 교수님이나 취업센터 찾아가서 좀 알려달라고 조르세요)

3. 실제 시뮬레이션(인턴을 해볼 수도 있고, 관련된 일을 어떻게든 좀더 가까이서 경험해볼 수도 있겠죠)

위의 3단계를 거치면 충분히 적성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한양대 정도 들어올 학생이라면 법조인, 고시 출신 공무원, 중앙언론사의 기자나 피디, 공인회계사,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금융권의 리서치 파트, 메이저컨설팅펌 컨설턴트... 이 중에 최소 한두개는 적성에 맞을 겁니다. 그걸 빨리 찾으세요!

남학생이라면 1, 2학년때는 학점 관리와 영어공부만 하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직업 확실히 찾고, 책만 꾸준히 읽어도 90점 짜리 대학생활하는 겁니다. 군대도 물론 가능하면 카투사로 가야죠!

연애하기에, 티비에 나오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열심히 보기에 대학생활은 너무 짧고, 여러분들의 경쟁자들은 쉬지 않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적당히`라는 마음 먹는 순간 도태되는 겁니다. 좀더 처절하고 살벌하게 고민하길 바래요. 자기 자신과 앞으로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요. 다행히도 우리가 가진 포텐셜은 최고의 직업에서 일하기에 충분합니다. 그걸 썩히지 마세요.

Heartthrobs 선배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참 진로 고민이 많았던 저로써는 이런얘기를 예전에 좀더 자주 봤으면 좋지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남습니다.(해야지 그러면서 의지박약으로 약발이 오래가진 않아서 이런 글을 자주 보며 자극을 받아야되겠더라고요.) 확실히 하고싶은 직업은 아직도 모르겠고 고민중이지만.. 선배님 말씀처럼 앉아서 고민하는 것보다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물어보고 뛰어들어보고 찾아야된다는 것이 새삼와닿습니다. 느지막하게나마 그걸 느껴 몸으로 느껴가며 진로를 찾는 중인데 저도 얼른 하고싶은 일을 찾았으면 좋겠네요^^ 124.60.185.2x 2010-10-02 23:04
Apollonia 선배님 글은 언제나 경종을 울려주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121.130.4.25x 2010-10-02 23:11
참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24.3.242.1x 2010-10-03 01:39





조회 수 140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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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69035 번 : 좀더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한양대가 됐으면... IP 121.133.43.6x
글쓴이 도산공원[2010-09-30 02:07:05] 읽은수 846    < + >

밀리고 밀린 일들 처리하다가 이제야 정리하고 잠을 청하려 합니다. 대학땐 일을 조금 미뤘다가 하는 게 꽤나 수월했는데 역시나 사회에서는 무조건 맞춰야 하죠. 좀 딜레이 시키는 게 거의 불가능하죠..ㅎㅎ 돈 내고 다니는 학교가 역시 돈 받고 다니는 회사보다 좋은 면이 많습니다.

종종 게시판 글들을 보면 살짝 `너무 부정적이다` `너무 갇혀 있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다른 학교 게시판은 안 들어가봐서 모르겠는데.. 진지한 글이든, 그냥 가벼운 글이든 좀 너무 부정적인 느낌이 드는 글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취업도 어렵고, 공부도 어렵고.. 이해도 되지만 그냥 난 우리 후배들이 좀더 긍정적이고 진취적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매사에 부정적이거나, 지나치게 `그냥 현상유지만 하자`는 사람들과 일해본적 있나요? 개인적으로 그런 사람들을 제일 싫어합니다. 일도 연애도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사람이 훨씬 더 잘하는 듯 합니다.

취업 이야기 하는 글들의 대다수는 `나는 안될거 같다` 식의 늬앙스가 많이 느껴지고 `꼭 되고야 말겠다`는 의지도 좀 잘 안드러나 보이는 글들이 많은 거 같아요. `이러저러게 해서 꼭 되겠다`는 글들을 더 많이 보고 싶습니다. 생각과 언어가 그 사람의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학교 캠퍼스 이야기 나와도 `매번 울 학교 별로에요`란 글들보다는.. 운동도 되고 보면 볼수록 좋다고 할 수 없을까요?^^ 실제로 좋지 않나요? 제3캠퍼스 가면 약간 고즈넉한 분위기 나고.. 가을 노천에서 밤에 한잔하는 맥주.. 박목월 시비의 정취.. 인문대 옥상에서 보는 서울야경.. 연고대 캠퍼스보다 못할게 뭐가 있을까요?

또 취업의 다양성, 솔직히 말하면 좀더 젊은 사람들의 진취성과 도전의식을 느낄 수 있는 글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대기업 취업 글들 만큼 `특별한 준비`를 해야만 갈수 있는 컨설팅, 언론사, 금융권의 리서치 파트 등에 관련된 글들도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우리 학교 정도면 그래야 하는 게 정상입니다!

한달전쯤인가 컨설팅 동아리 관련 글들이 올라올때 `우리가 되겠냐`는 식의 부정적인 댓글을 다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갠적으로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우리 학교 정도면 충분히 해볼 수 있는건데요! 맥킨지를 비롯한 빅3를 못가면 그 아래 딜로이트, 부즈앨런해밀턴, 액센추어 등등 가면 되잖아요? 그런 직장들도 얼마나 좋은데요!

연고대 인문대나 사회대 친구, 선후배들 중에서는 언론사 준비한 사람들 정말 많았습니다. 된 사람들도 꽤 있고요. 지금도 연고대 커뮤니티에선 언론사 스터디 만든다는 글 엄청 많다고 합니다. 언론사? 공중파 3사, 조중동, 매경, 한경 같은 회사는 한번쯤 다녀볼만한 직장이고 해볼만한 직업입니다. 여러분들 선배들이 이곳에 다들 들어갔고, 지금도 들어가고 있습니다. 고시반 잘돼 있잖아요?(언론고시반 인원 모집 글 클릭스가 형편없이 적더군요) 똑똑하고 비판적인 인문대, 사회대 후배들 많이 도전해 보세요. 인문대나 사회대 출신으로 일반 기업체 가는 거랑 언론사 가는거랑 어느게 더 전공에 맞고, 더 대접받을 수 있을까요? 답은 명확할겁니다. 많이들 가서 중앙일보 대학평가 같은 것도 더 합리적으로 바꿔보고요^^

물론 사시, 행시, cpa, 외시(특히), 유학, 교환학생(불과 몇년 사이에 참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듯) 관련 글도 더 많이 보고 싶고요.

대학생이 좋은 건 `특별한 도전`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위에서 내가 말한 분야에 가려면 혼자 리서치도 해야하고, 교수님이나 선배랑 상의도 해야 하고, 스터디도 해야 하고.. 많은 걸 해야 합니다. 흥분되지 않나요? 뭔가 내 미래를 위해서 준비한다는게! 축제, 연예인, 연애에도 열광해야겠지만.. 공부하며 책 한권 한권 마스터 하는 거에 열광하는 모습도 정말 멋집니다. 또 이런 준비하는 사람들은 매력 나아가 포스가 느껴지죠.^^

대학평가, 바보 같은 학교의 홍보와 입시전략에 대해서도 비판은 하지만 `우리는 안돼` 식의 생각들은 하지 마세요. 우리가 왜 안됩니까? 대한민국에서 최고 엘리트 직군에 속하는 사람들을 4, 5번째로 많이 배출한 학교잖아요? `우리는 이정도 성과가 있는데 왜 홍보를 못하냐`는 식의 접근을 해야죠. 허접하고 무식한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하는 이야기에 현혹되서 풀 죽지 마세요! 그런 이야기에는 순간적으로 열받고 잊으면 되는 겁니다.

대학시절은 참 짧은거 같아요. 나도 그 시절엔 불안하고 힘들어서 종종 부정적으로도 생각했지만.. 그래도 대학시절은 긍정적으로, 진취적으로 보내기에도 짧은 시간입니다. 도전들 하시고 멋지게 사세요!

워~워~위젯! 좋은 글 감사합니다^^ 112.187.132.x 2010-09-30 02:10
자신있게!! 조언 감사합니다. 시작하려던 시점에서 마음가짐을 다 잡게 해주는 글이네요. 긍정적인 한양대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일교차가 크니 감기 조심하시고요~낭만적인 가을 보내시길~ 121.130.72.14x 2010-09-30 02:10
hebest.cdy 솔직히 우리학교 캠퍼스 별로라고 하시는분들 이해가 안감.. 진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고대 다음으로 젤 이쁜듯. 다른학교 다니는 친구들 놀러와도 계속 '와~ 대박이다' 연신 감탄.. 단, 언덕은 좀 안습 ㅠ 118.33.83.6x 2010-09-30 02:14
chung[漢電] 제친구도 오늘 울학교 처음 와봤다고 해서 응원제 보기전에 오토바이로 한바퀴 돌면서 구경시켜 줬는데 좋다~괜찮다~이쁘다 이러든데.. 218.51.71.25x 2010-09-30 02:17
도산공원 ㄴ예전에 미국 출장을 갔을때 미국의 꽤 좋은 학교에 둘로벌 기회가 있었죠. 강의실? 한양대를 100점 기준으로 할때 60점 정도 수준. 도서관도 고풍스런 느낌은 있지만 편리성은 한양대 100점 기준에 70점 정도였죠^^ 한대 정도 인프라면 문과 기준으론 충분히 글로벌 수준임! 121.133.43.6x 2010-09-30 02:18
김치전 개인적으로 도산공원님께 감사드려요. 한 2년전 쯤 님께서 쓴 글에 자극받아서 나름의 도전을 하였고 올해 관세사란 시험에 합격했어요. 그 글을 좀 더 일찍 보게 되었으면 행시라도 공부했겠지만 27살 4학년이 되는 시점에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가 따르더라고요.ㅎ 나름 자구책으로 무역에 관심이 많아 운 좋게 1년반만에 자격취득하게 되었네요. 대단치 않은 시험이지만 동기들 토익점수 만들고 여러 자격증 취득하고 자소서 쓴다고 고생할 때 이렇게 잉여짓할 수 있는게 참 좋은것 같기도..ㅎ 아무튼 님글에 동기를 얻어 보이지 않게 어딘가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한양대 학우도 있을테니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려요! 123.109.161.5x 2010-09-30 02:42
인문학적공학도 이글 공지사항에 올려놓고 싶네요     166.104.30.21x 2010-09-30 02:51
epic 감사합니다 선배님     166.104.30.21x 2010-09-30 03:24
study♡ 난 왜 이 글을 보는데 눈물이 나는거지.....힘들어요 선배님..ㅋ 166.104.214.4x 2010-09-30 10:56
미싱유 선배님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203.243.2.x 2010-09-30 11:17
loving HY 잘 읽었습니다. 긍정적 사고와 여유 멋지시네요. 166.104.65.1x 2010-09-30 21:39




  • ?
    자게내꺼 2011.01.20 20:21
    아직 입학한지 얼마안된것같은데
    요즘따라 대학생활이 참 짧다고느껴지는것같아요..ㅋ

기고
2011.01.13 21:11

감사원장

조회 수 298 추천 수 6 댓글 2

어제오늘 감사원장 후보에서 사퇴한 정동기 후보자 관련해서 얘기들이 많지요.

우리학교 선배님인 만큼 특히 한양대 재학생이나 동문들 입장에서 여러 생각이 있을 듯 합니다.

 

제 생각에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 분이 감사원장이 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고 생각합니다.

전관예우 (그게 법조계 관행이었다 해도 없어져야 할 관행이고, 그 혜택을 본 사람이 주요 공직에 다시 오는 건 문제가 있다는 점), 대통령의 비서관출신에서 오는 독립성 문제가 주요 이슈였던 것 같고, 국민여론으로 봤을때 청문회를 했다고 해도 통과되기 힘들었을 겁니다. 본인이야 정치적 파워게임의 희생양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억울한 부분이 있으시겠지만 우리 사회나 민주주의가 성숙해 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진통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일부에서 서울대출신 소위 법조계 주류가 아니어서 당했다 이런 얘기도 있는것 같던데, 그건 아니죠. 이전에 총리후보자 포함해서 통과못한 사람들 대부분 서울대 출신이었잖아요.

 

사퇴기자회견에서 정 후보자께서, "일류대 출신이 아니라서" 라고 한 걸 두고 한양대 출신들은 신경이 안 쓰일 순 없죠. 문맥상으로나 그분이 한양대 출신 1호 검사로서 서울법대가 판치는 법조계에서 겪으셨을 어려움 등을 감안할때 모교를 폄하하려거나 열등감이 있어 하신 얘기는 아닌것 같습니다. 감정이 섞이다 보니 그런 얘기가 나온것도 같고. 정동기 선배님께서 모교에 기부도 많이 하시고, 후배들이나 학교발전에 관심을 많이 보이셨다고 하네요. 또 본인이 훌륭한 career를 쌓으셔서 한양대의 위상을 높이신 점도 있고. 이런 점들을 고려하면 "일류대 아니다"라는 말에 민감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한가지, 검찰에서 2인자에 오르고, 대통령 수석비서관까지 할 정도롤 사회적으로 성공한 분이 아직도 그런생각이나 말을 했다는 것이 좀 아쉽고 이해안가는 면이 있네요. 아마도 본인입장에서는 더 높은 자리에 오르고 싶은 욕심이 있었고, 그게 안 되니까 좌절감이 컸겠지요.

 

한참전에 어디 잡지에서 인터뷰기사를 봤는데, 고위관료, 국회의원에 현직도지사로 있는 분이었어요. 인터뷰 말미에 기자가 "당신 인생에서 후회되는 점은 뭐냐?" 물으니까, 도지사 曰 "서울대를 떨어지고, 후기대를 간거다" 그러더군요. 그 후기대는 우리학교와 비슷한 위상을 가진 S대였구요. 그거 볼때도 참 이상한 사람이네,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에 비슷한 생각이 드네요.

 

정리하자면, 정동기 선배님 일은 동문의 한사람으로서 아쉽습니다. 그분이 하신 발언도 일견 이해는 갑니다. 단 적절하거나 맞는 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양대가 일류냐, 이류냐, 삼류냐, 이건 모르겠고 중요치도 않습니다. 중요한 건 한양대를 나온 무수한 여러분의 선배들이 사회 각계에서 맹활약하고 있고, 사회에서 인지되는 한양대의 위상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는 점 입니다. 한양대를 나왔다고 하면 본인의 노력과 재능에 따라 우리나라, 아니 전세계에서 못할일은 전혀 없다는 겁니다.

 

학계, 정계, 법조, 행정쪽등은 아직도 서울대냐 아니냐 이런 타령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단 갈수록 그런 건 약해지겠죠. 제가 몸담고 있는 business에서는 학벌이 신입으로 입사할때나 중요하지, 그 이후에는 중요도가 많이 약하고 갈수록 약해집니다. 세계에서 경쟁하는 global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의 능력입니다. 시야를 넓게 보세요. 여러분 경쟁상대는 설대, 연고대 출신만이 아닙니다. 인도, 미국, 브라질의 인재들과 경쟁해야 되는 겁니다.

 

이전에도 썼듯이 한양대에서 공부하는 여러분은 이미 globally 엘리트의 자질이 충분합니다. 거기에 노력과 넓은 시야가 더해지면 한국에서든, 해외에서든 적어도 business에서 최고의 자리에 아주 빠른 시간안에 갈 수 있습니다.

 

주변이나 남 얘기에 흔들려서 찌질한 생각하지 말고, 독수리처럼 높이 넓게 보면서, 사냥기술을 연마하는 새끼 사자처럼 하루 하루 충실히 미래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
    내이럴줄알았지 2011.01.15 08:12
    감정적인 발언이 섞인 것도 분명하지만, 현실적으로 우리 세대처럼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젊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벽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주변 친지분들도 항상 말씀하시구요. 물론 벽은 서서히 허물어지겠죠. 어쩌면 사퇴한 본인이 현실적으로 가장 큰 벽이 학벌이었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주변 어른들에게 너무 자주 들어오는 말이라서요. 그것이 특정 조직의 윗자리로 갈수록 심해지고, 정치적인 성향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 조직일수록 더욱 더 그렇겠지요. 세계의 글로벌 기업이 목표라면 학벌이란 벽은 사실 그리 큰 문제는 아닐겁니다. 정계나 법조계라면 어쩌면 말을 바꾸는게 좀 더 현실적이지 않나 싶네요.
  • ?
    dreamscometrue 2011.01.24 13:54
    선배님 글 정말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면서 비즈니스에선 충분히 가능하단 말씀을 들으니 힘이 납니다. 오랜만에 뵙게 되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좋은 글 앞으로도 자주 부탁드리겠습니다.^^

기고
2010.08.13 02:49

aim high

조회 수 432 추천 수 5 댓글 6

오랜만에 씁니다.

그동안 먹고사느라 바쁘기도 했고, 쓸만한 소재도 떠오르지 않고 해서 좀 뜸했네요. 앞으로 자주는 못해도 가끔 생각나는것 있으면 쓰도록 하지요.

 

요즘 김태호 총리 지명자가 화제지요. 40대나이에 파격적인 총리기용, 차기대권주자다 뭐 이런것들 때문에. 저도 정치적인 호불호는 있지만 여기서 그런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구요. 김태호씨나 정당을 좋아하든 않든 상관없이, 그사람의 이력에서 눈여겨 볼 부분이 있더라구요.  

 

경남도의원-거창군수-경남지사 이걸 불과 6년사이에 해낸겁니다. 지사6년후 다시 총리. 만약에 차기 대권을 잡는다 그러면 2년후에 바로 대통령. 도의원에서 대통령까지 단 14년만에 하는게 되겠죠. just if 이긴 하지만. 어쨌든 상대적으로 작은 지방의회 의원이 된지 12년만에 대한민국 NO2가 된거니까. 회사로 치면 신입사원으로 입사한지 12년만에 부회장된거 이정도 되겠죠. 그럼 김태호씨는 어떻게 이렇게 빠른시간내에 높이 올라갈 수 있었나? 저는 김태호씨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고, 이번에 총리지명되기전에는 거의 전혀 몰랐습니다. 제가 여기서 하는 얘기는 전적으로 신문에 난거 보고 하는거예요.

 

똑똑하고 능력있는 사람일것이고, 또 한나라당에 경남이니까 지역적 텃밭인것도 있겠고. 그런것들보다 결정적인 요인은 이 사람이 목표를 높게 잡고 (aim high) 남들이 무리라고 하는것도 과감하게 도전했다는 게 가장 큰 요인이 아닐까요. 현실에 안주하거나, 남들처럼 차근차근 해야지 이랬으면, 이렇게 빨리 연속적으로 성취를 하지 못했을 겁니다. 또 하나는 적극적인 자기 sales를 한 것. 신문보도에 따르면, 년초에 경남지사 불출마 선언하기전, 청와대에서 MB에게 "보다 크게 민생에 기여하고 싶다" 이랬다고 하죠. 해석하면 중앙정치에서 큰자리 하나 하고 싶다는 건데, 이걸 대통령에게 직접 말한거죠. 회사로 치면 회장한테 저 능력있으니까, 사장 시켜 주십시오 이런 겁니다. 그 이전에도 MB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왔고. 지방선거 지고나서 MB가 우리나라에도 영국의 40대 Cameron총리같은 젊은 보수정치인이 있어야 겠다 했을때 제일 먼저 김태호씨를 떠올린 건, 그의 이런 적극적인 자기 sales가 있었기에 가능했겠죠.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이런사람들, 학교에서든 회사에서든, 너무 나댄다 또는 정치적으로 논다 이래서 좀 안 좋게 보는 경향이 있죠. 제 생각에는 business에서, 특히 회사 생활할 사람들은, 이런 적극적인,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좀 재수없을 정도로, 자기 sales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목표를 높이 설정하고 (구체적인 timeline과 함께) 그걸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능력을 입증하고, 그걸 상사들에게 적극적으로 보여주고, 본인이 원하는 걸 알리는, 한마디로 "내가 이일을 이만큼 잘했다. 나는 한단계 높은 일도 잘할 수 있고, 너무나 하고 싶다" 이래야 큰다는 겁니다. 외국회사는 이게 must고, 국내대기업도 점점 이런식으로 바뀌고 있어요. 사장하는 사람들은 사원4년-대리4년 이런식으로 년수채우고 간 사람들 없어요. 파격적인 승진을 반복해서 가는거지.

 

다른일이나 자영업을 한다면 경우가 다르겠지만, 회사를 다니겠다는 사람들은 김태호씨의 aim high & 적극적인 자기 sales를 benchmark 할 필요가 있을것 같네요. "벼는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 이거 회사에선 안 통해요. 묵묵히 일만하고 있으면 아무도 모릅니다. 대학졸업하고 회사에 입사하면서 난 평생 말단과장만 해야지 이런 생각가진 사람 별로 없을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승진하고 더 많은 권한, 더많은 연봉 이걸 원하죠. 그렇게 되는 사람은 소수이고, 대부분은 그렇지 못합니다. 제 경험으로 봐도 aim high & 적극성 있는 사람들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빨리 올라가야죠. 우리나라도 외국회사 지사장들 30대도 많습니다. 대부분 40대고. 그 사람들 다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사람들이더라구요. 한 회사에서 본인이 원하는 걸 못 얻으면 다른 데로 옮겨서라도 얻는 사람들입니다. 

 

이전에도 얘기했지만, 우리 후배님들 지적능력은 충분합니다. 마음을 어떻게 먹고, 어떻게 추진해 가느냐에 따라 판가름나겠죠. 같은 학교에서 공부한 여러분들 중에도 15년후 큰 회사 사장하고 있는 사람있고, 과장하고 있는 사람 있을 겁니다. 분명히 그렇게 돼요.

 

다시한번 얘기하지만, 이건 정치적인 성향과는 아무 상관 없는 얘깁니다. 또 모든 사람이 다 이렇게 살아야 된다는 것도 아니예요. 기업에서 회사생활을 오래하겠다는 사람들만 대상이 되겠지요.      




  • ?
    애독자 2010.08.13 03:36
    우와 정말 감사드립니다.
    ronald선배님의 열혈 애독자였는데 요즘 글이 뜸하셔서 바쁘시구나 했습니다.
    앞으로도 간간히 글 올려주시면 정말 감사히 잘 읽을께요!
  • ?
    antios 2010.08.13 08:26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선배님
    안그래도 요즘 다른 선배님의 후배사랑을 느끼고 있던 중에
    오랜만에 ronald선배님 글을 보니
    지금 선배님들께 받은 것들을
    저도 나중에 후배들에게 되돌려주고 싶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재내구실 2010.08.16 01:37
    좋은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 ?
    Fidelity 2010.08.17 10:41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요즘 좀 나태해졌던 제 자신에 채찍질이 되는 글이네요...
  • ?
    lastrada 2010.08.27 09:23
    ^^ 선배님 의견에 하나더^^ 후배님들 빨리 올라가고, 더 올라가려면 이젠 '윤리적인면' 꼭 생각하셔야 합니다. 외국계 지사장 정도는 모르겠으나 부회장이나, 글로벌 기업의 부사장 정도를 하려면 '윤리'도 sales 할줄 아셔야 합니다..게다가 본인 자체가 비윤리적이면 부장정도는 모르겠으나 그 이상 가면 한방에 훅 갑니다. 그리고 꼭 미래에 성공해 보겠다라는 생각보다 지금 내가 있는 자리에서 벌어지는 하나하나 게임에서 이겨야하구요, 게임을 만드는 훈련을 해야합니다. 작은 게임을 이기는 능력, 여러분이 졸업하고 회사들어간다고 갑자기 생기는게 아닙니다. 만약에 한양대 경영학 과정에 학교측과 deal 하여 '기업윤리학'을 학과목에 집어 넣었다면 여러분은 한큐에 많이 잡습니다. 자기능력 sales, 윤리 sales 뭐 등등 학생회가 요즘에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과거의 운동은 끝났고, 학생 복지? 그건 좀 이상하잖아요? ㅋㅋㅋ 학교자체를 바꾸는 뭐 학교 쓰레기 재활용 아이디어, 쓰레기 처리 방법 변경 요런 학교측과 deal이 될 수 있는 걸 해보면 괜히 이상한 회사에서 이상한 인턴 하는 것 보다 자기 sales 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 ?
    dreamscometrue 2010.10.09 11:43
    선배님 감사합니다. 정말 인터넷공간으로나마 자주 뵐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JH
조회 수 105 추천 수 0 댓글 1


 
 
 
 

좁은문 美명문 MBA 인터뷰 통과하려면 STUDY

좁은문 美명문 MBA 인터뷰 통과하려면

리더십ㆍ팀워크ㆍ향후목표진솔한 본인 이야기로 대답

지난 3 18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미국 남캘리포니아대(USC) MBA 지원한 이석진 (33ㆍ금융계 근무) 인터뷰 시작부터 진땀을 뺐다. 학교 입학사정위원회(애드컴ㆍAdmissions committee) 담당자가 대뜸 책상 카드 장을 뽑은 뒷면에 적힌 질문을 설명하라고 했기 때문이다. ` 한국 부동산 가격이 오른다고 생각하는가.` 당황한 이씨가 10 분에 걸쳐 어렵사리 대답을 마치자 애드컴은 이력서 내용에 대해 꼬치꼬치 질문 공세를 펴기 시작했다. 이씨는 " `숭례문 전소사건에 대해 설명하고, 이런 사고가 발생했는지 의견을 말해 보라` 같이 상당히 구체적인 질문 카드를 뽑아 인터뷰를 망쳤다는 지원자도 수두룩하다" 분위기를 전했다. MBA 최종 관문인 인터뷰는 당락의 가장 중요한 관문이다. 40분에서 1시간가량 영어로 진행되는 데다 특히 최근에는 인터뷰 방식부터 내용이 한층 까다로워지는 추세여서 MBA 인터뷰는 한국 지원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대목이다. 미국 명문 MBA 한국 동문들에게서 사실상 `합격` 좌우하는 면접 단골 질문과 합격 비법을 들어봤다.

 
 

인터뷰 주요 평가기준

동문 인터뷰 진행자들이 학교 측에 보고하는 평가 항목은 상당히 정형화돼 있다. 핵심 평가 영역은 목표 의식(졸업 경력 경로의 구체성, 학교에 대한 열정 ) 리더십 팀워크 커뮤니케이션 기술(영어, 논리력 ) 등이다.

지난 8 동안 100 명의 와튼스쿨 지원자를 인터뷰했던 A씨는 " 항목은 1~5 또는 1~4 계량적 배점이 있는 동시에 인터뷰 개인 느낌을 서술형으로 평가해야 한다" 말했다.

컬럼비아 MBA(CBS) 평가 항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물론 평가 결과는 모두 점수와 주관식으로 보고해야 한다. 다만 컬럼비아는 `Red Flag(주의)` 항목이 별도로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동문 시각으로 봤을 지원자 단점과 향후 후배 동문으로서의 자격 여부에 대한 질문이다.

켈로그의 경우 `팀워크` 중시하는 학풍답게 `대인관계 기술(인터퍼스널 스킬)` 상당한 비중을 둔다. 항목 하부에 성숙도, 팀워크, 커뮤니케이션, 리스닝(듣기) 4가지 평가 요소가 별도로 있을 정도다. 주요 7가지 평가 항목 세부 요소가 있는 항목은 `대인관계 기술` `영어(이해ㆍ대화)` 2개뿐이다.

올해 켈로그 인터뷰를 진행한 동문 C씨는 "켈로그는 말을 논리적으로 잘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타인의 말을 듣는 자세도 상당히 중시한다" "대인관계 평가에 듣기 배점이 별도로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스탠퍼드 MBA 출신인 D씨는 "동문들을 만나면 졸업 동문회 등에 어울릴 있는 사회성 좋은 지원자를 뽑자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라며 "다른 MBA 비해 신입생 (1 6~7 수준) 많지 않다 보니 튀거나 독선적인 느낌을 주는 지원자는 거의 탈락한다" 말했다.

동문들은 평가 가장 마지막 항목으로 최종 평가를 내려야 한다. 지원자를 강하게 추천할 수도, 보통으로 추천할 수도, 심지어 거부할 수도 있다. 동문 종합평가에서 거부된 지원자가 최종 합격하는 일은 거의 없다는 정설이다.

켈로그의 다른 동문 E씨는 "동문들이 마음에 드는 지원자를 100% 합격시키지는 못해도 형편없는 지원자를 100% 탈락시킬 수는 있는 같다" 말했다.

 
 

이런 질문을 던진다

많은 학교들은 `질문 가이드라인` 동문들에게 제공한다. 여기에 평가 항목별 샘플 질문도 제시된다. 인터뷰 진행자가 누구냐에 따라 평가에 오차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동문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대부분 그해의 학교 에세이 질문과 거의 유사한 내용들이다.

CBS
동문인 B씨는 "매해 샘플 질문이 7 정도 오는데 지원자가 에세이에 내용을 동문 입장에서 철저히 검증하라는 의도인 같다" "이력서와 에세이를 함부로 꾸며낼 경우 설명하는 지원자 자신은 몰라도 동문들은 금방 알아챌 있다" 충고했다.

와튼 출신인 A 역시 "지원자들이 의외로 `MBA 가려고 하는가` ` 와튼인가` ` 지금인가` 3가지 핵심 질문에 대답을 못한다" " 10 7~8명은 자신의 이야기가 아닌 다른 사람이 써준 대본(스크립트) 그대로 읽는데 많은 동문이 이런 지원자에게 좋지 않은 평가를 내린다" 말했다.

꾸며낸 모범 답안보다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가 동문들에게 후한 점수를 받는다는 의미다.

스탠퍼드 MBA 출신인 D씨는 "리더십 평가 항목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최악의 리더와 최상의 리더를 설명하라는 질문은 매년 있는 같다" "다만 단순한 상황 나열이 아닌 상반된 리더를 통해 무엇을 느끼고 배웠는지도 설명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있을 "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하면 탈락

인터뷰를 3 이상 진행했던 동문들은 결국 최종 탈락한 지원자들을 보면 일정 유형이 있다고 했다. 똑같은 질문을 던져도 합격생은 학교와 자신의 목표를 진정 사랑하고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주는 반면 탈락자 대부분은 복장부터 답변까지 성의가 없다는 느낌이 든다는 설명이다.

켈로그 동문인 E씨는 "유창한 영어 실력 여부를 떠나 리더십, 팀워크, 향후 목표 정형화된 질문에는 대답이 막힘 없이 나와야 한다" 말했다.

와튼 출신 A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 합격생은 학교와 자신의 진로에 대해 정말 고민과 조사를 많이 했다는 느낌이 드는 지원자"라며 "반대로 나는 똑똑하니까 당연히 MBA 가야 한다는 잘난 척하는 지원자는 어김없이 나쁜 인상을 준다" 말했다.

여기에 거짓말을 하는 지원자, 준비한 답에 억지로 끼워 맞추려는 지원자, 모호한 대답을 하는 지원자 등도 동문들에겐 기피 대상이다.

답변 내용만큼 복장, 자세 외적 인상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40 분간 인터뷰에 임하는 지원자의 진정성을 가늠하는 잣대이기 때문이다. 특히 동문보다 미국에서 직접 `애드컴` 경우 복장 등에 더욱 보수적인 편이다. 따라서 맞선 자리에 듯한 복장, 힙합 스타일 바지 등은 진정성에 의심을 던질 만한 복장이라는 공통된 지적이다. 인터뷰하는 동안 번도 동문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는 것도 좋지 않은 태도다.


[
매일경제 박준모 기자 (2008-05-03)] 




  • ?
    자게내꺼 2011.01.18 19:28
    이렇게 좋은 정보가 (제가 몰랐던 거겠지만) 묻혀있었던 기분이네요..
    감사합니다 선배님!

기고
2010.04.05 11:22

(7) Interview

JH
조회 수 87 추천 수 0 댓글 0


 

 

한달만에 글을 올리네요. 죄송.

 

 

마지막 단계는 인터뷰 입니다. 각종 서류, 에세이등을 준비해서 지원을 한후 마감일 기준으로 빠르면 3주에서 6 사이에 인터뷰 Invitation 오게 됩니다. 물론 오는게 아니죠. 대략 2배수 에서 3배수 수준이 Invi 받는것 같습니다. 일단 Invi 받으면 반은 먹고 들어가는거죠.

 

 

대부분의 학교에서 동문 인터뷰를 합니다. 아닌 경우는 전화인터뷰 혹은 특정도시에 Adcom 방문해서 직접인터뷰를 하구요. 동문이 인터뷰하는 경우는 사람을 우리 동문 멤버로 받아들일만 하냐를 알기 위해서겠죠. 학교입장에서도 직접 인터뷰 한게 아니구요그러다 보니 인터뷰가 정말 Critical 하게 당락에 영향을 끼치는지는 의문이 있습니다.

 

 

학교 마다 다르긴 한데 상대적으로 Invi 많이 뿌리는 학교도 있구요 적게 뿌려서 상대적으로 될만한 사람들만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Kellogg 같은 학교는 지원자 전원에게 인터뷰 기회를 줍니다. 모의인터뷰 할겸 질러보는것도 방법인듯. (그러긴 지원비가 비싸지만;;;) 컬럼비아가 적게 뿌리는 학교인듯 하고 (Early decision이라는 특이한 방식도 영향을 끼치는듯정말 될넘만 빨리 뽑겠다…)  Wharton 많이 뿌리는데 (워낙 많이 가니) 최근 Dean 바뀌면서 추세가 바뀌었다는 설이 있네요.

 

 

학교가 작거나 역사가 짧은 경우는 전화인터뷰를 하기도 하고 학교교직원이 직접 인터뷰를 하기도 합니다. 입학에서 인터뷰의 비중은  학교마다 다른데 대부분의 미국학교의 경우는 크게 영향 안주는것 같습니다. (HBS 영향크다가 대세설이구요 여기 인터뷰가 매우 strict 하다고 합니다.) 인터뷰 망치고도 붙은사람있다고 하네요. 일단 영어 speaking 제대로 하는지를 기본으로 확인하고 동문으로써 넘이 괜찮아 보이나를 확인하는 정도인듯 합니다. 인터뷰내용도 대부분 엇비슷합니다.  질문이 질문이라는거죠.

 

 

유럽학교 특이합니다. 정확한 정보는 없는데 느낌상 유럽학교가 상대적으로 인터뷰 비중이 큰것 같습니다. 본인이 유럽학교 두군데 (INSEAD, LBS) 인터뷰 봤었고 미국학교도 몇군데 봤는데 유럽학교 두군데 인터뷰는 특이 하더군요. INSEAD 유일하게 인터뷰를 두번 봅니다. 동문 두명이 각각 인터뷰를 한시간 정도 보구요. 학교 인터뷰가 30~40분에서 끝나고 느슨했던데 비해서 INSEAD 거의 한시간 채우고 타이트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일부러 말을 많이 하도록 유도를 하는 같았습니다.

 

 

LBS 특이하게 프레젠테이션을 시켜보더군요. 주제를 인터뷰어가 던져주고 5 준비하게 해서 5 프레젠테이션을 시키더군요. 제가 받은 주제는 도시에서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에 대해서 어찌 생각하는가였습니다.  인터뷰는 한번으로 끝나는데 여기도 거의 한시간 채웠었구요.

 

 

인터뷰를 하면서 잠깐이지만 동문을 만나서 학교 분위기가 어떤지도 알수가 있었구요 산업에 비중있는 위치에서 근무하는 사람들 만나면서 다른 업종의 분위기 같은것도 알수 있었습니다.  이탈리아인 IB banker, 미국인 영화배급사 사장, 맥킨지컨설턴트, 미국계 IT회사 유럽지사장 등등을 만나봤네요준비할때야 긴장되지만 지나고 나니 나름 즐길만 했던거 같습니다.

 

 

저는 인터뷰를 모두 유럽에서 했는지라 한국이라 분위기가 다를 수도 있겠는데요..너무 긴장하는 모습 안보이고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옷도 물론 정장을 입어야 겠지만 궂이 일부러 명품옷으로 바르고 간다든지 하는것도 부자연스러울거 같구요..시험보는게 아니라 Fit 맞는지를 확인하는 면이 크기 떄문에 자연스럽고 여유있는 모습이 중요할듯 합니다.

 

 

참고로 Wharton인터뷰시 인터뷰어가 편안하게 대충인터뷰하는 분위기였는데요. (이탈리아인이었습니다. 노는 분위기;;) 하는말이..본인이 학교에 보내는 정보가 매우추천-추천-보통-비추-초비추 이런식에 그냥 Comment 덪붙이는게 다라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이상한 사람 아닌이상 원한이 있는것도 아닌데 비추하는 경우는 별로 없을듯 하고 본인 말로도 당락에 영향을 안주는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네요. 경우도 가장 성공적으로 인터뷰 했던 학교에서는 Ding 받았네요..;;

 

 

대부분 학교 질문들이 비슷합니다. 모든 인터뷰에서 밑의 질문들은 하더군요..ㅎㅎ

 

  1. 우리 학교에 지원했냐.
  2. 지금까지 경력을 설명해봐라
  3. 졸업하고 단기 / 장기로 무슨일을 하고 싶냐.
  4. 가장 힘든일이 뭐였냐 / 어떻게 극복했냐
  5. 회사에서 ~~ 상황이 있을때 어떻게 하겠냐
  6. (경력을 고려) 너는 (리더십, 마케팅 etc) 뭐라고 생각하냐
  7. 에세이에 대한 보완질문 (~~ 라고 썼는데 왜그리 생각하냐 )

 

이만 줄이겠습니다. 번외편으로 올릴 신문기사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P.S   97학번 친구인 게시판 ID ‘짱가군이 UCLA admission 받았다는군요..이친구도 자게 고정멤버였는데 준비하면서 게시판질 끊었었네요....친구이자 동문으로써 축하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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